• 최종편집 2024-05-03(금)
 
  • 기상 예측 통해 방제 적기 미리 파악 가능, 사과·배 농가에 큰 도움
태안군청 전경.JPG
태안군청 전경사진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바람작업자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배 개화기에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며 시작되기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에 따르면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fireblight.org)은 농촌진흥청선문대학교에피넷()가 함께 개발한 과수화상병 예측 모형 시스템으로 방제 적기 및 지역별 감염 위험도 등의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방제한 결과 방제율 92.7%를 기록꽃 만개 후 2회 약제를 살포했던 기존 방법(76.5%) 대비 방제 효과가 크게 높아졌으며농가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보다 최소 3일 빨리 꽃마름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올해는 방제 적기를 당일 알리지 않고 하루 전에 알리도록 개선해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농가에서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를 받고 24시간 내 약제를 살포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 정보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방제약제는 반드시 정량을 사용하고 다른 농약과 혼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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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 적극 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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