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도비 포함 1억 5천만 원 투입해 바지락 종패 약 20톤 살포 및 각종 장비 구입
2. 패류어장 재생 시범사업 추진 1.JPG
근흥면 마금리 어촌계에서 바지락 종패를 살포하는 모습(2021. 7.)

 

태안군이 올해 지역 어업인 삶의 터전인 패류어장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에 나선다.

 

 

군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비 포함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근흥면 마금리 마금어촌계에서 ‘2024년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은 노후 어장 재생을 통해 바지락 등 패류 수확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군은 지난달 발표된 충남도 공모에서 마금어촌계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36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4월 현재 225명의 어촌계원이 228ha 면적에서 바지락 수확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금어촌계는 어촌 고령화 및 소멸에 대응하고자 계원 등 주민 주도로 체계적 어장관리 체계를 확립한 곳으로어민들의 높은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이곳에서 자율관리 육성 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군은 내달부터 마금어촌계에서 모래 살포 등 서식환경 개선 및 각종 장비 도입에 나서는 한편약 20톤에 달하는 바지락 종패를 살포하는 등 패류어장 재생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패류 채취의 경우 어선·양식어업과 달리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자본 부담도 적어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수확량이 늘어날 경우 신규 어업인 유입을 통한 어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태안지역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 참여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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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서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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