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가축분뇨 처리 필요한 축산농가와 퇴비 필요한 일반농가 간 연결 창구 운영
  • 부숙도 관리 통한 악취 민원 최소화 및 농가 경제적 도움 기대
3.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JPG
소원면의 한 축산농가 모습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원활한 퇴비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 간 연결 창구 개설에 나섰다.

 

 

군은 올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양질의 가축분뇨 퇴비를 필요 농가에 적기 공급해줄 수 있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사업을 추진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란 가축분뇨 처리가 필요한 축산농가와 퇴비 공급이 필요한 경종농가(직접 농사를 짓는 농가간 연결망이다태안지역의 경우 경종농가의 비중이 높아 상시적인 퇴비 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그동안 별도 창구 없이 개인 간 정보 공유가 이뤄져 농가들이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군은 상시적인 퇴비 확보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별도 창구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이로써 경종농가의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및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역별·시기별 수요량 및 공급량을 파악할 수 있으며군의 관리 아래 충분한 부숙 기간을 거친 분뇨를 외부로 반출함에 따라 악취 등 민원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반출이 필요하거나 퇴비가 필요한 농가는 군 농정과와 각 읍·면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가축분뇨 반출 농가의 경우 반출 전 부숙도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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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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