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이달 초부터 3월 말까지 관내 고물상과 협력해 노인 현황 파악
  • 1:1 면담 통해 복지 욕구 파악 후 서비스 연계 나서기로
4.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jpg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홍보물

 

태안군이 내달 말까지 관내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인일자리 제공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

 

군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하고 관내 고물상 6개소와 협력해 정보를 확보한 뒤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정신 건강 상태 △주거환경 △소득 수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돌봄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1:1 면담을 통해 나이, 소득수준, 근로능력, 폐지수집 지속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맞춤형 연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공적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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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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