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한글날,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 총 102건 단속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10월 9일(수), 한글날에 폭주족의 무질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천안·아산 일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밤샘 단속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교통조사팀, 형사팀 등 총 169명의 인력과 59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선제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가시적인 음주단속 활동과 암행순찰을 병행하여 폭주 분위기를 전방위적으로 억제하였다.
그 결과, 위법행위 총 102건*을 적발하였고, 특히 아산에서는 새벽 시간대 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가 있는 이륜차 운전자 1명 및 동승자 1명과 이륜차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린 운전자 1명 등 총 3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범죄에 이용된 이륜차 2대를 압수하였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 난폭·공동위험 1건, 음주운전 8건, 자관법 9건, 자손법 1, 통고처분 80건, 기타(과태료 등) 3건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삼일절(3.1.),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5.18.), 광복절(8.15.), 한글날(10.9.) 등 국경일에 천안·아산 일대에서 출몰하는 폭주족을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위법행위 총 446건을 단속하였다”며, “앞으로도 도로 위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기동대, 암행순찰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현행범체포, 오토바이·차량 압수 등 강력하게 대응하여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