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깨워주세요 -
'라이프노킹'.jpg
'라이프노킹'

 

날씨가 추워지면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진다. 주로 바람을 막아줄 수 있고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엔진룸에서 나타나는데, 이때 주행을 한다면 고양이가 뜨거운 엔진에 화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고양이가 엔진 근처에서 사망하게 되면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야 하고, 오염으로 인해 해당 부분 청소가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엔진에 이상이 생긴 지 모른 채 운전하면 차량 기능 오작동으로 운전자의 안전도 위험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차 안에 잠든 길고양이를 깨우는 라이프노킹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길고양이의 생명 보호뿐 아니라 차와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라이프노킹은 차량 엔진룸에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깨우기 위해 보닛 위를 똑똑노크하기 차 문을 큰소리로 닫기 차에 탄 후 발 쿵쿵구르기 시동을 걸기 전 빵빵경적 울리기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해 똑똑두드리는 소리만으로도 차 밖으로 유인할 수 있다. 간혹 깊이 잠들어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있으니 길고양이가 많은 곳에서는 보닛을 열어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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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기 전, ‘라이프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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