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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아동 보육료, 시‧군 지원 협의”
    충남도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한 만큼, 시‧군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아가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외국인 아동은 683명이다. 중국 국적이 311명(45.6%)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100명‧14.6%), 우즈베키스탄(85명‧12.4%), 러시아(65명‧9.5%), 키르기스스탄(32명‧4.7%), 몽골(28명‧4.1%), 베트남(13명‧1.9%)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은 천안 221명, 아산 295명, 당진 58명, 논산 42명, 서산 31명 등이며, 계룡과 서천, 청양에는 없다. 이들은 현재 내국인 아동과 달리 표준보육비용(만 3세 43만 1900원‧만 4∼5세 39만 6500원)과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필요경비를 내고 있다. 도는 외국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상호주의 입장에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현재로선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사회보장기본법(제9조)과 보건복지부 입장도 외국인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점을 감안, 법적 기반 마련 추이를 살펴 외국인 아동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법적 기반 마련 전에는 필요한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 중인 기초자치단체는 경기 안산과 김포 등이 있다. 도내에서는 내년부터 천안과 아산, 논산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에게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육료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 필요하다”라며 “법적 기반이 마련된 뒤 지원 방안을 살피되, 그 이전에는 천안‧아산‧논산 외 시‧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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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이용록 홍성군수, `2022년 건강도시 국회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나서
    “홍성군이 세계적 건강도시 선도 지자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7일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건강도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따뜻한 동행, 행복한 건강도시 홍성’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홍성군은 전 군정에 건강개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건강도시 조성 부서평가』와 사업기획의 단계부터 건강영향도를 검토하게 하는 『건강영향 사전검토제』를 통해 지자체의 건강도시 활성화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회의원실과 타 지자체를 비롯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각계 교수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개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2022년 건강도시 국회 정책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HiAP(모든 정책에 건강을) 기반 건강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홍성군은 군민의 건강이, 단순히 신체 건강의 영역뿐 아니라 깨끗한 환경, 안전한 지역사회, 이웃과 가족과의 관계,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적․물리적 환경에 의한 복합적 요인을 통해 결정된다고 사전에 인지하고, 지난 2017년부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군정’을 모토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건강도시 홍성’ 조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군은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학술연구용역 기본계획 수립 ▲도시건강 프로파일 작성 ▲소지역 건강거버넌스 구축 ▲의료취약지 지역 대상 '소생활권 건강생활터' 조성 ▲내포신도시 건강도시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국내 건강도시를 선도해 왔는데, 특히, 일본 오부시와의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MOU)을 통한 국제공조 사례는 홍성군 건강도시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국제적 우수사례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낼 다차원적 거버넌스 패러다임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11월 9일에는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 시장이 직접 홍성군보건소를 찾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면 단위 지역 농가인구 비율이 22.1%에 이르는‘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내포신도시 주민의 건강욕구 충족’과 면 단위 의료자원 격차에 따른‘농촌지역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모두 아우르는 건강도시 홍성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2021년 개정된 건강증진법이 건강도시의 법적 추진 근러오서 오는 2023년 12월 시행되면 건강도시 홍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힘있게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홍성군은 향후 추진될 중앙정부의 새로운 정책은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잘 안착시키고, 지금까지의 추진사업은 더욱 확장하여, 우리 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건강도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로부터 2019년「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대상」, 2022년에는 담당 팀장이「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며 탁월한 성과를 뽐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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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충남도 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0일)을 맞아 실시한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존중되는 편이다’ 30.2%, ‘매우 존중된다’ 16.1% 등 지난해 보다 8.8%p 상승한 46.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비율은 38.0%였으며, 11.9%는 ‘존중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도의 인권은 ‘조금 나아졌다’ 34.8%, ‘비슷하다’ 28.7%, ‘많이 나아졌다’ 23.2%였으며, ‘조금 나빠졌다’ 4.1%였다. 도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대해서는 ‘아는 편이다’ 26.8%, ‘들어본 적 있다’ 26.5%, ‘매우 잘 안다’ 21.8% 등 긍정적인 답변이 지난해 보다 8.5%p 상승한 75.1%로 집계됐다. 도 인권센터가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39%가 ‘도움이 되는 편이다’, 17.3%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의 인권침해 경험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한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제한당한 경험’, ‘기본적인 사회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험’ 순으로 조사됐다. 차별 경험으로는 ‘성별로 인한 차별’이 가장 높았으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나이가 많고 적음으로 인한 차별’, ‘성희롱 또는 성추행’ 순이었다. 인권침해나 차별을 경험하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52.8%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6.8%가 ‘해당 기관, 당사자에게 문제 제기하거나 시정을 요구’하고, 31.4%는 ‘국가인권위, 도 인권센터에 상담, 진정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도민과 도 출자출연기관, 사무 위탁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는 현장 설문과 온라인 설문(QR코드)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보다 129명 증가한 362명이 참여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 인권행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이나전자우편(cnrights@korea.kr), 전화(041-635-3614, 3615), 팩스(041-635-3046), 우편 및 방문(도청 본관 1층 125호 도 인권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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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 특별전 연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과거 조선시대 궁중 회화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산림 인식과 산림의 특별한 의미, 상징성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상징 ‘일월오봉도’, 장수와 부귀의 상징 ‘십장생도·해학반도도’, 왕족의 삶과 죽음 ‘왕릉도·태봉도’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관련 상징물을 인형으로 연출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장엄하고 화려한 왕의 권위, 일월오봉도 △천지자연의 보필, 일월오봉도 △영원한 생명의 상징, 일월오봉도 △무병장수와 백년해로의 상징, 십장생도 △장수와 상서로움의 상징, 해학반도도 △왕족의 삶을 품은 산, 태봉도 △왕족의 죽음을 품은 산, 왕릉로를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궁중 회화의 다채로운 멋과 의미를 느낄 수 있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 궁중 회화 속에 드러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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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홍성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동참해주세요!
    홍성군이 오는 18일(일)까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동안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mRNA 2가 백신으로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회이자 BA4/5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이며, 마지막 접종일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으며, 확진자는 3개월이 도래하지 않았어도 본인이 희망하면 접종을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감염의 위험을 낮추거나 중중화를 막을 수 있으므로 동절기 추가접종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상담실(630-9900)과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의료기관 24개소와 보건소에서는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감염 취약계층의 중증․사망화를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동절기 추가접종인 만큼 전 군민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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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충남도서관에서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충남도서관은 도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송년 특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도서관을 방문한 도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청소년을 위한 강연, 전시 등을 준비했다. 먼저, 16일에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은 10대에게」의 저자 김원배 작가를 초청해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한 해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학생 모두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에는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사 돌프의 빨간 양말’ 스토리텔링 마술쇼를 마련했다. 28일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충남도서관 송년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콘서트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브라스밴드의 화려한 연주, 2부는 감동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고 인터미션 10분을 포함한다. 15일과 22일 오후 7시부터는 문화교육동 다목적실1에서 책 읽어주는 사서 신배재 사서의 ‘포노 사피엔스’와 사서고생 한아름 사서의 ‘레베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1일까지 ‘아트풀 작품 전시’, 12일부터 24일까지는 ‘삽교지역 아동센터 작품 전시’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041-635-8000)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s://library.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충남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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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홍성군, 충남도 ‘건축행정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홍성군은 충남도가 실시한 ‘2022년 충청남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얻어냈다고 8일 밝혔다. 홍성군은 건축물 관리계획 수립 대상 전체 56동에 대한 관리계획을 승인하며 건축물 유지관리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민안전감시단을 구성하여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건축 현장의 산업재해와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내실 있는 건축 행정을 추진하여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 건축행정 종합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총 4개 항목 22개 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로 실시된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그동안의 군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하고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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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충남소방, 다산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충남소방 청렴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에는 소방관서 민원‧회계‧청렴 담당자 등 56명이 참가했다. 첫 날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청렴 특강 후 정약용이 4년간 거주하며 경세유표를 집필하고, 제자를 교육하던 사의재를 둘러보며 다산의 숨결을 함께 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에서 학문적 열의에 대한 발자취와 삶의 흔적을 엿보고, 청렴 호연지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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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안정생산 기틀 마련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기술은 바이러스무병 조직배양묘를 이용해 삽목한 경삽묘를 분무경 수경재배 함으로써 씨감자의 품질향상과 안정수량을 확보했다. 수경재배 기술은 2015년 봄작형부터 시도했지만, 수경재배 배양액관리를 비롯해 분무경 수경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작황불량, 씨감자의 품질과 안정생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술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년 동안 연구를 진행, 올해 씨감자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 증대에 성공했다. 이번에 성공한 기술 적용으로 가을작형에서 ‘수미’ 품종은 지상부 생육과 지하부 뿌리 발달, 복지형성, 괴경형성이 왕성해져 분무경에서 예년 대비 생산성이 2.5배 이상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씨감자 안정생산체계를 적용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맛과 수량성이 우수한 씨감자 생산보급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큰 품종을 선도 육성해 재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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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육 4184명 참여
    충남도는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도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가 함께 추진한 이번 교육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고령 운전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덜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2512명이 참여한 데 이어 9월 공주를 시작으로 이달 천안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찾아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하반기 1672명이 참여해 교육에 참여한 고령 운전자는 총 4184명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교육임에도 목표한 인원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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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13개사 3068억 유치…지역경제 밑불 지펴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사를 유치하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밑불을 지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장도 참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 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 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 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 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 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 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 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 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 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 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 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기업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부품·장비와 식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 투자한 기업이 투자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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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2-12-07
  • 어촌마을 우수사례 전국서 빛났다
    전국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내 어촌마을 2곳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태안군 어은돌 마을이,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태안군 누동2리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특화마을 간 경쟁력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마을 갈등 해결·개선, 어촌특화 상품 개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현안 문제 도출 과정 △사업의 적정성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6개 항목이며, 마을당 4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 마을이 결정됐다. 어은돌 마을은 △수산자원을 활용한 특화 음식 개발(김소라죽, 해삼통찜, 게국지면, 간장게장국수)△조개 껍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대상 특화 상품 품평회 및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펼쳐 주민 스스로 어촌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선 사례를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민간의 협업으로 어촌·바닷가 등을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정비해 주민·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바다가꿈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평가 기준은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사업의 참신성 △사업효과 △자원의 활용도 5개 항목이며, 마을당 25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누동2리 마을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럽*캠페인 실시 △낚시어종 금지 체장판 설치 △어족자원 보호 정보 제공 및 고충 해결 등의 활동을 펼쳐 해양문제 개선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치어를 키우고(Up) 사랑하자(Love)’는 의미의 어족자원 보호 캠페인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어촌마을이 더 많은 우수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 기술, 마을주민과의 지속적인 회의 등을 토대로 마을 특산품 발굴·홍보 방안, 소득 창출 방안 등을 끊임없이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은돌 마을을 시작으로 많은 어촌마을이 마을 상표(브랜드)를 개발하고 어촌공동체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누동2리 마을을 잇는 바다가꿈 우수사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촌 환경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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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12-07
  • 홍성군, 지하안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홍성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홍성군 지하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 심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의거, 지반침하에 따른 인적, 물적 손해를 예방하고 증가하는 지반침하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위원회는 정한율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토목, 환경, 지질,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용역사의 최종보고 후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하안전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계획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실행을 위해 인력 보강 및 교육 강화는 물론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더불어 관계기관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홍성군은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해당 부서와 관계기관 간 공유하고 세부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체 구성은 물론 지하 안전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율 홍성군 부군수는 “지반침하 사고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홍성군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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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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