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지역뉴스 검색결과

  • 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부) 개최
    충남 서산시는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부)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승채)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병운)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초등부 대회에는 총 55개 학교 3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전 138경기가 진행되며 시에서는 서림초등학교 학생 7명이 단체전(여자부)에 출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든지 대회 일정 중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루 1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관중 등이 방문해 서산에 머물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시는 원활한 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전 및 조명 관리, 주차장 관리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에서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초등부 대회를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멋진 활약을 펼치며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4개의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가 2027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해까지 시에서 개최된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9
  • 태안군, ‘늦깎이 초·중학생’ 안전 위한 가방 지원 호응!
    태안군이 ‘늦깎이 초·중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가방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용 가방(백팩)을 제작, 4월 한 달간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지역 경로당 등 성인 문해교육 학습장 21개소를 직접 찾아가 248명의 교육생들에게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방 지원은 문해교실 학습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지팡이나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착안한 것으로, 군은 이들이 이동 시 양손 사용이 어려워 학습자료를 지참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깨에 맬 수 있는 학습가방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의 반응도 좋다. 이들은 “어린 시절 친구들이 가방을 메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나도 다시 8살로 돌아가 등교하는 것 같아 좋다”, “가방이 정말 예쁘고 튼튼하다”며 가방 지원을 반겼다. 군은 기성품을 구입하는 대신 교육생들의 나이를 감안해 내구성 및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총 900만 원을 들여 가방을 주문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새 가방은 문해교육생들의 열정과 추억을 담아 앞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해교육생들의 새 가방이 고령의 나이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잘 담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태안
    2024-05-09
  • 서산시, 성연면 일원 ‘대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완료
    충남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준공해 개방했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테크노밸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성연 지역에 아이들이 재밌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연지역은 아이들이 많아 안전하고 신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놀이시설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9
  • 태안군, ‘어업 인력난 해소 총력’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 도입
    태안군이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멸치가공 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을 모집키로 하고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외국인이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역 어가 수요조사를 통해 법무부에 160명 도입을 신청했으며 1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최종 통보받았다. 신청 대상은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55세 이하 외국인으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모집된다. 고용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로 멸치 선별 및 건조 업무를 맡게 되며 근로조건 등은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여권)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16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수산과 수산기술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비롯해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될 것”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태안
    2024-05-09
  • 서산버드랜드,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성료
    충남 서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산버드랜드에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추진된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을 만끽한 방문객 수는 5천592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5일에는 1천942명이 방문해 서산버드랜드 개관 이래 최다 일일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3일간 열린 행사는 오은영 마술사의 마술공연과 앵무새 체험, 페이스 페인팅, 젤 향초 만들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지원한 에코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의 방방곡곡 생태환경 클래식 음악회는 피아노, 첼로, 트럼펫, 클라리넷 등 악기의 앙상블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관람객 A 씨는 “아이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줘 아이가 하루 종일 행복해했다”며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모두 알차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는 행사 기간 중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긴급히 시설을 보완해 놀이 기구를 교체하는 등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5~6일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였음에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준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산버드랜드를 어린이들이 더욱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분석해 인기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8
  • 태안군,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종합정비 추진
    태안군이 원북면에 자리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여행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통해 이종일 선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존 기념관(108㎡)을 리모델링해 전시물을 개편하고 관리동을 이전해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군은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착공에 돌입,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새롭게 변모한 이종일선생 생가지의 모습을 국민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노후된 시설물과 내부 전시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 사업으로 최선의 보수 뿐만 아니라 최적의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 지정 문화재라는 기념비적 추모 공간을 넘어 지역 방문객을 사로잡는 고즈넉한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파 이종일 선생(1858~1925)은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했으며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을 펼치며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 지역뉴스
    • 태안
    2024-05-08
  • 서산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충남 서산시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450개 표본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899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한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조사해 건강 격차 원인을 규명하고 지역 간 비교 통계 등을 산출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유병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내용으로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조사원 조끼,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전자조사표가 담긴 태블릿 PC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을 통해 올해 말 질병관리청에서 주요 통계 결과로 공표할 예정이며 2025년 2월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으로 발간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조사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대상자께서는 적극 참여해 정확한 통계자료가 추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8
  • 서산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최
    충남 서산시는 5월 18일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여말선초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을 기리는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이자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류방택의 업적을 높이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과학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별 축제는 오전 10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체험 프로그램, 관측 프로그램, 공연 및 음악회, 드론 라이트 쇼 등 야간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사기 로켓 만들기, 실리콘 별 만들기, 천상열차분야지도 직소 퍼즐 맞추기, 인간 토성 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관측 프로그램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내 관측실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진행되며, 야외 보조망원경을 통해 태양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서산지회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서산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 서산박첨지 놀이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야간 특별행사로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장식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야간 별빛 놀이, 별 조명등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을 진행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류방택 기념사업회 서만석 회장은 “류방택 선생의 탄생지인 축제의 장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흥겹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가 서산시를 넘어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8
  • 태안군, “섬마을 찾은 의사들” 태안군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호응!
    “태안에 있는 경로당 다 돈다고 얘기는 들었어도 여기까지 설마 오겠나 했는데, 의사선생님들이 정말로 이렇게 배 타고 먼 곳까지 오실 줄은 생각도 못했슈.”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의 따뜻한 손길이 마침내 근흥면의 외딴 섬마을 가의도에 닿았다. 군은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근흥면 가의도를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지난 7일 첫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침부터 선착장에 나와 의료진의 방문을 반겼으며, 주민들이 일찍부터 진료장소인 가의도경로당에 모여들어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진료시작 시간도 30분 앞당겨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태안 육쪽마늘’의 종자도(島)로 잘 알려진 가의도는 근흥면의 끝자락 신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가량 가야 도달할 수 있는 섬이다. 태안읍까지 가려면 하루 세 번 운행하는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버스를 타야 하는데, 순수 이동시간만 두 시간이 넘게 걸려 주민들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보건의료원 한의과 소속 공중보건의 등 6명은 이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혈당) 측정 및 침 치료를 진행하고 파스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을 세심히 살폈으며, 가의도 전체 주민 75명 중 무려 40여 명이 진료를 받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주민들은 “순회 주치의 사업 대상지에 섬 지역이 포함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로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달 매주 한 번씩 온다고 하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229개소였으나 지난 3월 신규 경로당 개소로 1개소 증가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시작됐다.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관내 경로당 230개소를 모두 방문하는 장기 의료 프로젝트로 추진 당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22년 9~12월 경로당 20개소를 120회 찾아 1877명에 혜택을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50개소를 250회 방문해 총 4187명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 일회성 방문을 지양하고 경로당 한 곳을 일주일 간격으로 4차례 이상 방문, 군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0개소 방문 예정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024년도 1기 운영에 돌입했으며, 가의도가 포함된 2기는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기(6월 3일~7월 3일) △4기(9월 2일~10월 2일) △5기(10월 7일~11월 6일) △6기(11월 11일~12월 6일)까지 올해 순회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총 2022년 이후 누적 13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게 되며, 이후 2025년 60개소, 2026년 40개소 방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순회 주치의 사업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과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및 낙상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는 등 노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태안
    2024-05-08
  • 서산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성료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5월 4일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석남동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안원기 서산시의원, 문수기 서산시의원, 한승규·김영재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약 60명, 약 1천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로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중식,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후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이 시장은 직접 하모니카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초청 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에는 약 1만 8천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정의 달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7
  • 태안군, 지역 안전 위한 ‘공동주택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돌입
    태안군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관내 공동주택 41개소를 대상으로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시설물의 관리 현황 △안전상태 △적정 안전관리 시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물 중 연면적 660㎡ 초과 4층 이하 연립주택 8개소와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 33개소 등 총 41개소다. 군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철저한 조사에 나서고 조사 결과 안전상태가 미흡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제3종시설물로 지정·고시해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관찰 등급은 2년마다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건축물의 소유자 및 관리주체는 매년 2월 15일까지 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 결과는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FMS)에 등록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사전에 제거토록 독려하는 등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태안
    2024-05-07
  • 서산시,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박차
    충남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석유화학산업 기술 혁신 및 탄소중립을 선도할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입지선정 타당성 평가 결과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에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재정 혜택,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면 관계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다. 충청남도는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 선정을 위해 국책기관 대상 위원 구성 후 평가를 추진해 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특구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RE100, ESG,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석유화학산업 혁신 및 저탄소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대상지에 ▲에너지 자립 Zone ▲수소 Zone ▲탄소포집 Zone ▲RE100 표준화공장 Zone 등 4개 Zone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최적의 기업환경 및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마련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온실가스 직접배출을 저감해 국가적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고 말하며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받아 첨단화학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완성하고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7
  • 서산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양유정 수목제’ 개최
    충남 서산시는 4일 부춘동 양유정 공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부춘동 양유정 수목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유정 수목제회 주관으로 열린 수목제는 시민의 400년 휴식처로 지역의 크고 작은 집회장소로 활용된 명소인 양유정 공원의 뿌리를 찾고 마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다. 400년 이상 된 버드나무에 장수를 기원하는 ‘수목제’라는 제례를 올리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유정 마을의 노인회원으로 구성된 ‘실버댄스’와 ‘고고장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송낙인 수목제회장이 양유정 숲을 칭송하는 시 ‘양유정 느티나무 숲에게’을 낭송했다. 또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독축관 등 제례관이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송낙인 양유정 수목제회장은 “찾아주신 내빈과 주민께 감사하다”며 “양유정 수목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양유정의 역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400년간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해온 버드나무에서 수목제가 개최된 것이 뜻깊다”며 “마을의 안녕과 건강은 물론, 시민들이 서로 안녕을 기원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산
    2024-05-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