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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1부서1시책 추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총력!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태안군은 2일, “군민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부터 코로나 상황 안정 시까지‘1부서1시책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1부서1시책 갖기 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실천 가능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한 것으로,최근 코로나19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전국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태안군에서도 피서객이 감소하는 등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시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공설시장 사용료 감면△공영여객터미널 점포 군유재산 사용료 감면△문화예술회관 공연예약 보증금제(지역화폐)도입 등 다양한 시책이 논의됐다. 아울러,공통과제로 '우리지역 물품 먼저 구매하기', '우리지역 식당 이용하기' , '공유재산 대부료 및 사용료 감면' 등을 선정해 전 부서가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부서별 실천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군수가 직접 대책 추진을 총괄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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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태안군, ‘안전한 민원실 구축’ 위한 모의훈련 성료!
    태안군이 특이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 훈련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민원봉사과 내에서 공직자와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 공무원의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고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원봉사과 공무원들과 태안경찰서가 합동으로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훈련을 지켜본 군민 강모 씨(48, 태안읍)는 “전에 타 지역 민원실에 갔다가 소란이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업무도 보지 못한 채 도망치듯 나왔던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훈련이 민원인들에게도 큰 믿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훈련 실시 후 평가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며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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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태안군, 주민·전문가와 손잡고 지역 특화사업 발굴 총력!
    태안군이 8개 읍·면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정책자문단, 지역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특화전략 발굴 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읍·면 특화사업 발굴과 관련, 지역 전문가와 정책자문단을 연결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태안군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114개의 섬과 42개의 항포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목원과 해안사구 등 각종 관광자원 및 특산물이 풍부해 각 읍·면별 여건과 잠재력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군정 정책자문단 위원 5명을 위촉했으며, 29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 정책자문단 위원 3명을 추가 위촉하고 각 읍·면별 지역 전문가 16명을 읍·면 특화전략 발굴 위원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안형 창업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구역 조성(태안읍) △안면읍 관광기능 강화(안면읍)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지역 조성(고남면) △오션 아트갤러리 조성(남면) △안흥성 테마 관광종합개발(근흥면) △천리포 정원사마을 봄꽃 축제(소원면)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거점화(원북면) △꼴지 마을의 반전(이원면) 등 8개 발굴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8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9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특화전략 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 읍·면별 사업 추진에 나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전문가와 정책자문단이 협력해 지역특성 및 여건과 전문가적 관점이 반영된 차별화된 지역발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 선정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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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태안군의 벼 병해충 항공방제, ‘선진 디지털 농업’ 성공사례로!
    태안군이 추진 중인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이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며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도입해 첫해 총 6006ha의 논을 대상으로 항공방제에 나섰으며, 매년 방제 면적이 늘어 올해는 2.4배 늘어난 1만 4614ha의 논에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 농가도 2018년 3766농가에서 올해 4410농가로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상태다. 드론 및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무인헬기 1대로 50농가에 방제가 가능해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쌀 생산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물 밑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 대비 약제 비산량도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염 속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에 비행기록장치를 부착해 병해충 항공방제에 활용하는 등 방제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며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용 드론을 잡초방제, 직파재배, 시비, 병해충 예찰 및 생육상태 확인 등 다양한 부분에까지 도입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확대로 군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헬기 23대와 드론 71대를 투입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1차 방제에 나선 태안군은 내달 12일부터 2차 방제에 돌입하며, 병충해 방제 약제와 규산을 동시 살포하는 등 효과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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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태안군, 보령시와의 상생발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시동’
    국도 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공동협력에 나선 태안군과 보령시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생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과 보령시 주요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보령시 공동협력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2일 보령시와의 공동협력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 양 지자체는 기획, 관광, 수산, 해양산업, 교통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키로 하고 △대중교통(시내·외 버스) 노선 운행 △태안-보령 연계형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발 △지역축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이날 최초 회의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회의를 개최해 주요 안건별 논의에 나서며, 국도 7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분기별 1회 이상 만나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과 영목항, 원산도, 천수만권역 관광코스 및 연계상품 개발을 함께 논의하는 등 공간적 만남을 넘어 정책적 협력을 통해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보령시와 함께 서해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상생과 화합 속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해 앞으로도 건설적인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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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꽃의 도시’ 태안군, 일본에 국화 4만 8천본 수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국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일본에서 국화 소비가 많은 오봉절(8월 15일)을 맞아 태안군 국화연구회를 주축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스프레이 국화 4만 8천본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프레이 국화는 국내 육성품종으로 고유의 화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도 길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적 불경기를 겪고 있는 관내 국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꽃 소비가 줄어드는 여름 휴가철 국내 국화물량 조절에도 상당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수출에 이어 일본의 추분절(9월 22일)과 연말에도 총 5만 본의 국화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안정적인 국화 수출을 위해 농가별 국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수확을 돕기 위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며 “꽃의 도시 태안군의 국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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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태안군,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총력!
    태안군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8월 31일까지를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인적안전망 등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복지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위기가구’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중점 발굴하며, 특히 혹서기 폭염으로 인해 건강과 생계 등의 어려움에 노출된 위기가구가 없도록 선정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냉방기기 설치 여부 등 주거환경 및 건강관리 상태를 살피기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대상가구에 선풍기, 쿨매트, 쿨타올 등 등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고 공적지원과 사회서비스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각종 지원책 마련을 도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위기사유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지원 가능한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받게 하는 등 각종 사업비를 활용해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폭염 장기화 속 군민들의 건강피해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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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태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강화된 2단계’ 유지
    태안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로 유지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을 비롯한 보령시와 서천군 등 3개 지자체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5일 발표된 정부의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서,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의 시군의 경우 지역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비수도권의 경우 오는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키로 25일 결정한 바 있다. 가 군수는 정부 및 충청남도의 3단계 격상을 수용하되, 코로나19로 지난해와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크게 줄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3단계와 사실상 큰 차이가 없으며, 거리두기 3단계를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못한 것은 군민들의 생계위협에 대한 고뇌와 절박한 심정을 헤아린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유지하는 대신 관광객 및 군민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각종 시설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에서는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해수욕장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드라이브 스루, 욕장별 안심콜 운영, 해수욕장 사전 이용제 등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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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 태안군 벌마늘 피해 자연재해 인정, 복구비 지원받아
    태안지역 마늘농가를 울린 ‘마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돼 복구비를 지원받는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6월 조사 결과 총 1279농가가 174ha 면적의 벌마늘 피해를 입었으며,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 명목으로 5억 143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대상은 지난 4월 초 이상기온으로 벌마늘 피해를 입은 마늘 재배농가 중 피해조사 기간 내에 피해를 신청한 농가들로, 1ha당 300만 원 상당의 농약대를 지원받는다. 2차 생장(벌마늘) 현상이란 분화된 마늘 쪽에서 대가 다시 성장하는 것으로, 쪽마다 싹이 돋아 마늘대가 형성돼 상품성이 떨어지고 제값을 받을 수 없다. 군은 피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따라 3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별해 보상을 건의했는데, 전체 재배 농가의 27%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군은 국도비 예산이 배정되는대로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에서 이상기온으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농작물 재해보상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마늘 재배농가 중 27%가 이상기온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자연재해로 인정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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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 태안군, ‘바다골재 채취사업’ 기간 연장 승인 놓고 ‘고심’
    태안군이 오는 10월 6일까지로 예정된 바다골재 채취사업자의 허가기간 연장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군은 바다골재 채취사업 기한을 내년 5월 말까지 연장하기 위한 채취 예정지 변경 신청이 군에 접수됨에 따라 현재 절차 진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업기간 연장 논의는 당초 채취 허가를 받은 6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해 참여업체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모래 판로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허가구역 채취 모래의 품질 저하로 채취기간이 길어지는 등 뜻하지 않은 사유로 이달 현재까지 83만㎥의 채취량에 그치는 등 계약 채취량 310만㎥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변경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사업 시행자는 한국골재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바다골재협의회 ㈜대흥개발 외 2개사로, 사업기간은 8개월 연장되나 채취지역이 기존 4개 광구(7.3㎢)에서 3개 광구(6.3㎢)로 줄고 채취량도 310만㎥에서 218만㎥로 축소된다. 사업자는 사업기간 조정에 대해 이해관계자인 어민대표 민관협의체의 동의를 받은 상태며, 이후 골재채취법에 따라 충남도에 신청서를 진달해 변경고시 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해역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동의가 되면 군이 최종적으로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군은 이번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할 경우 바다골재 채취량이 92만㎥ 줄고 자주재원 119억 원을 확보할 수 있으나, 당초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 허가기간을 1년으로 하기로 군민과 약속한 부분이 있어 기간연장과 관련해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어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신중한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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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 태안군,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기반 구축한다!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바지락의 가치 극대화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120톤을 살포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살포 작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을 어촌계당 30톤씩 살포하고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산소 촉매 역할을 하며, T-임파구를 증식시켜 항암효과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어장관리선과 경운기, 바지선, 굴착기 등을 동원해 살포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중 살포를 마무리한 후 10월까지 바지락 성장 과정 중에 유기 게르마늄이 바지락 체내에 전이됐는지를 살펴 성분을 분석하고 사업 효과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게르마늄 바지락을 내년 봄부터 생산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태안만의 차별화된 명품 바지락 생산으로 어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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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결과 ‘우수’
    태안군이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연안 7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실적 정량평가 △국민 만족도 조사 △대면발표 등을 기준으로 정해 5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개월 간 실시됐다. 28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가 있는 태안군은 수산업의 발달과 관광객 증가로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으나, 지난해 충청남도 전체 해양쓰레기의 51.3%를 태안군에서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해양정화 활동에 나서왔다. 지난해 군은 총 69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신속한 수거’와 ‘효율적인 운반·보관’, ‘완벽한 처리’를 아우르는 해양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갖춰 전국 최고의 해양쓰레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 운영 △재정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입 창출 △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한 자체예산 추가 투입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사냥대회 개최 등 다수의 참신한 시책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해수욕장 쓰레기 자동 수거차량을 시범 도입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쓰레기 모니터링 실시 및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수거처리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해양레저 관련 단체와 협력해 해양폐기물 수거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단체·개인 등이 해변을 입양받아 스스로 관리하는 ‘반려해변 가꾸기’ 사업도 도입하는 등 자발적 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중국 및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인 여건상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군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써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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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가세로 태안군수, “이원-대산 교량건설은 군민의 생존 염원”
    “태안군의 입장에서는 일반적 국도건설이 아닙니다. 태안을 살려내는 간절한 생존 염원입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5일 가로림만 현장을 살피기 위해 서산시 황금산 일대를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당 지도부에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알렸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맹정호 서산시장, 충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가 군수는 교량 건설 필요성에 대해 △태안북부권 지역주민 의료권 보장 △낙후지역 개발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 △국토 균형발전 등을 언급했다. 교량 건설이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이라고 밝힌 가 군수는 해당 사업이 고창·보령·태안·서산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해안 스마트 하이웨이’ 핵심 구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안과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로 완공을 앞두고 있어 보령-태안-대산-서울을 관통하는 순환형 도로체계가 구축될 경우 태안을 명실상부한 관광입군으로 급부상시키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가 군수는 균형발전과 정책성 평가의 비중이 높은 종합평가(AHP) 방식이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적용돼 교량건설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5월 12일 제38호선 국도 승격에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없는 3무(無) 도시인 태안의 교통 접근성을 보강하는 대안사업이자 6만 3천여 군민의 숙원사업이 될 가로림만 국도건설 사업이 이번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태안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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