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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성과!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원활한 퇴비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 간 연결 창구 개설에 나섰다. 군은 올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양질의 가축분뇨 퇴비를 필요 농가에 적기 공급해줄 수 있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사업을 추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란 가축분뇨 처리가 필요한 축산농가와 퇴비 공급이 필요한 경종농가(직접 농사를 짓는 농가) 간 연결망이다. 태안지역의 경우 경종농가의 비중이 높아 상시적인 퇴비 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 그동안 별도 창구 없이 개인 간 정보 공유가 이뤄져 농가들이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군은 상시적인 퇴비 확보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별도 창구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이로써 경종농가의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및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역별·시기별 수요량 및 공급량을 파악할 수 있으며, 군의 관리 아래 충분한 부숙 기간을 거친 분뇨를 외부로 반출함에 따라 악취 등 민원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반출이 필요하거나 퇴비가 필요한 농가는 군 농정과와 각 읍·면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가축분뇨 반출 농가의 경우 반출 전 부숙도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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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태안군, “꽃게가 돌아왔다!” 태안군 봄 꽃게 수확 시작
    태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가 지난달부터 첫 수확에 돌입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톤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전년 대비 낮아져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8일 현재 1kg당 △대 3만 3000원 △중 2만 9000원 △소 2만 원 선이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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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태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립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태안군이 이달부터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태안군가족센터 창의융합실에서 교육생 9명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여 사회인으로서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 등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컴퓨터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컴퓨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반복 학습을 통한 세심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 습득 및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들이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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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태안군,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3개소 선정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충청남도 발표 결과 △태안읍 어은1리 △태안읍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 등 총 3개소가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중 소규모 사업 공모에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우선, 태안읍 어은1리는 2017년부터 마을만들기 활동을 시작해 2020년 마을 법인을 구성하고 법인 소득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진행했던 곳으로 마을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청정 환경 속에 주민 화합을 이루어 나가는 탄동마을’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탄동마을 행복사업단 육성 △주민이 함께 마을 경관 만들기 △어르신 행복 돌보미 △행복마을 소식지 제작 △행복마을 문화교육 및 성과공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읍 반곡2리의 경우 태안 공동체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마을대학과 마을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소통·단합을 위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느르물 풍물단’을 조직해 활동 중인 곳으로, 주민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밤 풍물, 고고장구, 웃음 치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신명 나는 행복 문화 마을 반곡2리’라는 비전 아래 △느르물 문화예술단 결성·운영 △주민참여 마을 경관 가꾸기 △함께 만드는 느르물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동아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소원면 시목1리는 마을 청년영농조합법인과 마을 내 시목초등학교가 작년부터 ‘효도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육묘장을 중심으로 ‘싱그러움이 꽃피는 행복한 시목마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목마을 행복 나눔 공동체 육성 △시목마을 이야기교실 운영 △웃음꽃 나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행복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아 온 마을들이 이번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가꾸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군에서도 인구증가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안군은 △2021년 태안읍 상옥2리 △2022년 태안읍 인평2리 △2023년 태안읍 어은2리, 장산2리가 선정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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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태안군, ‘안전 태안’ 조성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태안군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실장과 안전총괄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와 태안소방서·태안경찰서·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실행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추진단 구성 이후 첫 모임으로, 참석자들은 이날 △6대 분야별 안전시책 확대 추진 및 발굴 △안전교육 △분야별 협조체계 구축 등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각 지자체별 안전역량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태안군의 경우 2월 발표된 2023년도 평가에서 화재분야와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교통 등급에서도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화재분야의 경우 2등급 상승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충청남도 지역안전지수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소방교부세 1억 원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별 시책 공유와 개선 과제 발굴 및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안전뮤지컬 공연 등 재난안전체험 한마당 △안전 퀴즈대회 △청소년 안전체험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단순한 수치 향상이 아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실행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한 태안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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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태안군, “한 달간 살아보세요!” 관광객 위한 ‘통큰’ 지원 나선다!
    충남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5~6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 5일부터 19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비,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 지원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5~6월 중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충청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SNS 게시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며 총 70팀 내외(팀당 1~2명)가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폼(naver.me/GDN6BHzi)에 접속해 접수하면 되며, 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aeanblog) 또는 군 홈페이지 내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keb0930@korea.kr)로 제출해도 된다. 군은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최종 확정한 후 4월 30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 예약과 체험활동 예약 등 준비는 참가자 본인이 해야 하며,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북단 이원면에서 최남단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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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태안군, ‘납세자 중심’ 선진 세무행정 구현 앞장!
    태안군이 올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바탕으로 납세자 중심의 선진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재무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에 따른 안정적 세입 확보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등 여건 변화를 바탕으로 납세자를 위한 편의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군을 비롯한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의 노력으로 2021년 지방세법이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기존 kWh(킬로와트시)당 0.3원에서 0.6원으로 두 배 인상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의 연도별 지역자원시설세 징수액은 △2020년 62억 4500만 원 △2021년 65억2500만 원 △2022년 60억 8500만 원 △2023년 57억 80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세율 인상으로 징수액이 123억 18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내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입예산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로, 군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 등 세입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진 세무행정 체제 구축에도 앞장선다. 군은 지난 2월 13일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간편 전자신고 납부’ 및 ‘24시간 맞춤형 상담’ 등 납세자 편의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로 분산된 납세자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지방세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등 지능형 업무환경이 제공됨에 따라 신속한 민원응대와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취득세 감면사항 등을 기존 우편발송과 별도로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고지하고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체납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기영 재무과장은 “세입 확보 및 서비스 증진과 더불어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세외수입 환급금 지급 업무를 올해부터 전산화하는 등 업무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업무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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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태안군,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성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태안군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국내 보치아 여자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임원·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종목별 금메달은 △부산광역시 홍승희(BC1) △충청남도 정소영(BC2) △충청남도 최예진(BC3) △충청남도 김유빈(BC4) △서울특별시 김현경(BC5) 선수가 차지했다. 충남 선수단의 활약이 빛난 가운데, 태안군에서도 김옥선 선수가 출전해 BC5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한 태안군은 지난해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와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 포함 총 5차례의 보치아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외식업·숙박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대회 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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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태안군, 주민주도 마을 발전 위한 ‘창안학교’ 성료
    태안군이 주민 중심의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동아리’를 육성한다. 군은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태안읍 삭선1리 △근흥면 용신1리 및 정죽2리 △소원면 신덕3리 △원북면 이곡1리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태안군 창안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창안학교는 마을 주민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소규모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찾아가는 마을학교’ 대상지로 선정된 5개 마을을 찾아 △동아리 및 소규모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동아리 회계·정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별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으며, 군은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각 마을별 2회씩 총 6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군은 향후 창안학교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 주민들이 각종 사업과 주민활동 등을 통해 마을을 직접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동아리 조직이 육성되면 지역 내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고 주민자치도 활성화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교육을 마련해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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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태안군, 이원간척지에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한다!
    태안군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원북면·이원면 소재 이원간척지(이곡리 1452-1번지 등 10필지) 내 ‘타작물 재배 의무 농지(200ha)’ 중 일부인 10ha를 조사료 생산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시범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조사료 생산기반 악화로 농가지출이 늘고 저품질 조사료가 급여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현재 관내 축산농가 중 사료작물 생산농가는 전체의 15%로 자급률이 40%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대부분 볏짚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이원간척지 내 휴경농지 중 일부를 조사료 생산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2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및 참여 희망 농업인(법인)들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왔다. 또한, 새만금간척지 조사료 단지 조성 경험이 있는 국립식량과학원에 기술지도를 요청하고 생산필지 정비, 토양분석 및 염도 관리, 종자확보에 나서는 등 군과 농업인의 의지를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철저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생산단지 조성에는 올해 총 7000만 원(군비 5000만 원, 자부담 2000만 원)이 소요되며 조사료에 적합한 총체벼, 피(사료용), 이탈리안그라스 등이 재배된다. 5월부터 재배작물의 파종과 비료살포 등 지속적 생육 관리에 나서 10월 수확을 마무리하고 시범사업 추진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이원간척지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재 10ha인 생산면적을 추후 100ha까지 확대키로 하는 등 대규모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겨우 내년도 국·도비 공모 사업을 참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휴 간척지를 활용해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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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태안군, “전통시장에 활기를!” ‘5일장 부활’ 본격 논의
    태안군이 전통시장 ‘5일장’ 부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전통시장 관계자, 동문3리·남문3리 이장 및 지역 상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장 액션그룹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5일장 운영조직을 중심으로 액션그룹(군민 중심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결성해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5일장 개설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시장 상인회 회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액션그룹화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전통시장 5일장을 부활시키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5일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총 세 번의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논의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5일장 브랜딩 및 액션그룹 컨설팅’을 위한 용역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 공간운영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중고장터 개설과 시설 개선 등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태안 5일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가세로 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시장 활성화를 위한 5일장 부활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며 “태안 문화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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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태안군, 중장년 근로자 자살예방 위한 ‘마음봄 사업장’ 운영
    태안군이 지역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을 지정·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사업장 중심의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음봄 사업장 지정에 돌입, 지난해 9월 △국립공원공단 △천리포수목원 △코웨포서비스(주) 태안사업소에 이어 지난달(3월) 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와도 협약을 맺는 등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에 대한 정신건강 검진, 홍보, 환경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지정·관리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중·장년층 자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직장인에 대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올해 마음봄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정신건강 검진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지원 △생명지킴이 및 정신건강, 건강증진 교육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 캠페인 진행 △정신건강 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함께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에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보건의료원을 필두로 신규 마음봄 사업장 지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신규 지정 사업장에 현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통해 태안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체계를 구축, ‘건강한 태안’ 조성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마음봄 사업장 운영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함에 따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살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음봄 사업장 지정에 지역 기관·업체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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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태안군, ‘농특산물 판로 개척 총력’ 우체국쇼핑몰 브랜드관 운영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천만 원을 들여 우체국 쇼핑몰 내에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2021년 1만 4665건(2억 3474만 원) △2022년 2만 5078건(3억 997만 원) △2023년 3만 475건(3억 4143만 원)의 주문건과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태안 농특산물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사이트 내 ‘태안군 브랜드관’에 접속하면 된다. 올해 입점업체는 제철식품과 특산물 등 총 22개 업체로, 태안군에서 생산된 고구마,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군은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외에도 대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주요 특산물에 대한 TV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통해 지역 농어가의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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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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