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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정기회의 개최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건용, 김은이)는 지난 18일 시초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마을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건용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힘겨운 시간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서비스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물질적·정서적 사각지대에 면민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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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2021-03-19
  •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 동백나무 후계목 육성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회장 김진규)는 지난 17일 동백나무 후계목 육성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주민들의 자발적 채취와 기증을 통해 수집하고 실생작업을 완료한 동백열매 80kg가량 중 싹이 자란 씨앗을 선별해 포트에 옮겨 심었고 수분보충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묘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육성작업이 성공 시 약 2000여개의 동백 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삽목을 통해 추가로 동백 후계목을 육성해갈 계획이다. 김진규 주민자치회장은 “동백나무 묘목이 확보되면 서면 지역 가로수로 활용할 예정이고 남는 묘목은 주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며 “해마다 주꾸미를 맛보러 많은 관광객이 이맘때 쯤 서면을 찾고 있는데 서면 전역에 활짝 핀 동백꽃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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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2021-03-19
  • 서천군 한산면, 한산푸드컬리 통해 영양식품 배달
    서천군 한산면(면장 장희용)은 지난 18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락)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특화사업인 한산푸드컬리 사업을 실시해 36가구에 안부확인을 실시하며 영양식품을 배달했다. 한산푸드컬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포스트 코로나 현안해결 지원 사업’ 후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며 영양식품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연 4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식품 배달은 영양과 기호를 고려해 두유, 바나나, 귤, 초코파이, 김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자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콩으로 가공한 두유를 선정해 어려운 시기의 지역 농가에 작은 도움을 보탰다. 영양식품을 배달 받은 정 모 어르신은 “코로나19에 걸릴까봐 무섭고 거동도 불편해서 마트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식료품을 챙겨서 배달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성락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필수 영양성분과 기호를 고려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도시와는 다르게 배달 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은 농촌마을 복지사업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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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2021-03-19
  • 서천군 기산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전달
    지난 18일 기산면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간지원을 연결하는 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모 어르신에게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등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기산면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한 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이 모 어르신은 “낯선 곳에 귀촌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면장님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팀에서 많이 도와줘서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인집 기산면 복지면장은 “강소 복지면 기산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후원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소외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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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2021-03-19
  • 서산시 가족센터, 첫 삽 떴다! ‘2022년 4월 준공’
    서산시가 18일 석림근린공원 내에서 ‘서산시 가족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 가족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가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날 맹 시장을 비롯해 이연희 시 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의 기쁨을 함께했다. 가족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연면적 2,245㎡(68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석림근린공원은 국도 32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시 인구의 26.4%가 거주해 입지로 선정하게 됐다. 내부에는 ▲북카페(다목적교류소통공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2년 4월 준공이 목표다.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시의 매년 약 1.2%씩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안전한 돌봄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늘어나는 육아 공백도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족 간의 소통과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이들은 존재만으로 우리 미래고 희망”이라며 “서산시 가족센터는 이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가족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올해 12월 준공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육아, 돌봄, 가족, 휴식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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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1-03-18
  • 편의점 노리는 메신저 피싱사기 주의해야
    요즘 모르는 번호로 “엄마 내 폰이 액정 깨졌어~ 수리 맡겨놨어~ 지금 급히 부탁할 게 있는데~ 이 번호로 문자 답장 줘” 하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사기 피해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문자를 받은 대다수 피해자에게 사기범은 “폰 액정 보험 때문에 인증받을 수가 없으니 먼저 엄마 휴대전화로로 인증을 받아달라” 며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니 편의점에서 구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다음 핀 번호를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등 당혹스럽게 한다. 이처럼 사기범들이 주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수법과 최근엔 편의점 매장을 직접 찾아와 구글 본사나 편의점 본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구글 키프트카드 재고 파악을 한다고 속여 업주와 종업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사기범은 편의점의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편의점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종업원에게 자신을 편의점 본사나 구글 본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기프트카드 재고 수가 틀린 것 같다며 핀 번호를 사진찍어 보내라고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 수법은 업주가 부재중일 시간을 이용해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업주와 통화했다고 속여 종업원에게 기프트카드 재고를 알려 달라고 하여 기프트카드 결제를 유도한 다음 다시 환불을 해주겠다며 핀 번호를 요구하는 교묘한 방법이다. 따라서 편의점을 노린 메신저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주나 종업원들은 본사 직원을 사칭해 재고 파악을 빙자하여 핀번호 전송을 유도하는 경우 본사에 직접 확인을 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고, 즉시 112로 신고하여야 한다. 경위 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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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2021-03-18
  • 보령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의정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보령시는 1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원진호 보령시의사회장, 최종수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정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다음달부터 일반시민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의료인력 지원, 이상 반응시 환자 이송·치료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데 힘써주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정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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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2021-03-18
  • 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로 올해 신규 공훈등재 된 비인면 조신환 선생 유족을 이달 18일 방문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신환 선생은 1930년도에 화순공원 신사 신전의 문짝을 뜯어내고 건조물을 훼손한 사건으로 체포되어 해방될 때까지 일제 경찰의 감시 대상으로 지정되어 힘든 생활을 한 공적이 인정돼 지난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며 그 과정에서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해 내었으며 그중 21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을 위한 공적조서 작성을 완료했다. 신규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 신청과 공훈등재를 추진하고 유공자 유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많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제작해 군 홈페이지 게시하였고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족의 정기를 수호하고자 고초를 마다치 않은 독립운동가 조신환 선생과 그 유족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의 뜻깊은 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천
    2021-03-18
  • 서산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실현을 위하여!
    재단법인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은 18일 11시, 서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와 관계자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서산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 복지 증대를 위하여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및 공익 서비스를 지역의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하고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사회로 발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역량과 자원을 지역문화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도 발전한다. 더욱이 지역경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부분이 문화예술분야인 만큼 기업과 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화답했다. 한현교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산의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주셔서 고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산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지역뉴스
    2021-03-18
  • 서천군,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우수상’ 수상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이달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최종성과보고회에서 서천읍 트라이앵글팀이 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사업은 지역주민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 팀을 이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그룹 ‘더블트라이앵글’ 팀은 지난 해 5월 공동체육성분야에 1단계 공모 선정·활동 후, 평가를 통한 2단계 공모 선정까지 총 2천만 원의 예산 지원금으로 지역 재생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봄의 마을 뒤편 골목길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 및 쓰레기 투기 방지, 청소년 안전보행로 확보를 위한 환경정비 등 자발적인 시범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국 120여개의 신청 팀 중 2단계 최종 상위 5개 팀에 선정된‘더블트라이앵글’ 팀은 지난 2월 최종성과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직접 발표해 최종 우수팀에 선정되었다. 이날 상패를 전달한 노박래 군수는 “주민이 솔선수범해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안을 적극 실천해 보는 과정도 의미 있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추진될 서천읍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천
    2021-03-18
  • 천안시, 부성1동, 초등학교 주변 안전캠페인 실시
    천안시 부성1동이 15일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주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옥외광고물 ▲제품안전 등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해 안전 위해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캠페인활동과 병행해 학교 인근 불법·유해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제거했다. 한익희 부성1동장은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관리 및 계도활동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천안
    2021-03-15
  • 홍성군, 건축물 부설주차장 불법용도변경 집중 단속
    홍성군이 건축물 부설주차장 내 불법용도변경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단속반을 운영, 주차취약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으로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주차장을 대상으로 현장 시정조치,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등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특별관리와 엄중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설주차장이 용도 외 사용될 경우 건축물 소유자와 부설주차장 관리책임자는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오는 5월 8일까지 시행되는 점검에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적법하게 사용‧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주차장법에 따르면 부설주차장을 용도 외 사용 했을 경우 행정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설물 설치 등의 용도변경 시에는 1차 시정명령, 2차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며 이에 불응 시 주차장법 제29조에 따라 형사고발 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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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1-03-15
  • 김홍장 당진시장 젊은 정치인을 배려한 아름다운 퇴진 선언
    김홍장 당진시장이 젊은 정치인에 의한 젊은 당진을 표방하며 “당진시장 3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라는 글을 SNS에 올려 지역 정치권은 물론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7시 37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6월 1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문을 올리며 젊고 역동성 있는 참신한 정치를 위해 결단의 때가 왔다고 판단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충남도의원 2번, 당진시장 2번에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선공후사의 자세로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걸 맞는 당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정치인에 의한 젊은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명실상부한 도·농 복합도시, 살맛나는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이 담보되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는 일념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급속히 변화하는 시기에 차기 시장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혁신역량을 갖추고 진보적 가치를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는 분, 당진을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시킬 분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불출마 글을 읽은 사람들 대부분은 김홍장 시장의 불출마를 아쉬워하며 확고한 지방자치 철학을 가진 분의 용단에 존경을 표하는 답글과 진정한 정치인으로서의 진정성에 감동이라는 글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차기 당진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했던 김홍장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선 7기 당진시장을 준비해 온 후보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현재 당진시장 후보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아직도 440여 일 이상 남아 있는 상황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기존 정치인들보다 새로운 젊은 인물의 출현을 기대하는 민심도 있어 차기 후보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김홍장 시장의 페이스북 게시 글 내용> “당진시장 3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제가 61년 신축년 생으로 오늘 환갑을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갑을 맞아 저는 오늘, 내년(6월1일)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민선 제8기 당진시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시민 여러분 앞에 3선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으로 충청남도의원 2선과 시장에 두 번 당선되어 도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일을 공적인 일에 앞세우지 않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완수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우리 당진을 「명실상부한 도·농 복합도시」로, 「살맛나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담보된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걸 맞는 당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장으로서 새롭게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우리 사회는 지금,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이 급속히 변화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전혀 다른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막중한 시기에 민선8기 당진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시대를 선도할 혁신역량을 갖춘 분이, 그리고 시대정신을 담아 역동적으로 이끌며, 진보적 가치를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는 분이, 특히, 분권과 자치시대에 혁신적인 마인드로 당진시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확고하게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 맡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평소 정치인으로서 「시대정신을 담은 정치」, 「젊고 역동성 있는 참신한 정치」 그리고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정치」를 소신이자 철학으로 삼고, 책임과 역할을 다한 후에는 지역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제가 불출마를 결심하고, 선언시기를 지금 시점으로 앞당긴 이유도 당진시가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 당진시의 비전과 혁신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시정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자 했던 전임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는 오늘 민선8기 당진시장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주어진 임기동안 “4년을 40년같이 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정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제가 정치에 입문하고 30여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이 분권과 자치시스템으로,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회로 전환되면서 정치·경제·사회시스템은 물론, 지방정부의 역할이 많이 바뀌었고 지금도 급격히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당진시가 1년 예산이 1조가 넘고, 산업의 규모가 거대해 졌지만,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수도권 및 인근 도시와 생존을 건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정계획과 집행에 시민 여러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리·통에서는 마을자치, 읍·면·동에서는 주민자치, 시에서는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민선6기부터 지금까지 주민자치(마을자치)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최상의 목표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이행목표도 이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도입하게 되었으며, 환경뿐만 아니라, 도시 공간, 에너지산업, 소비체계, 교육, 문화, 농·어업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의 유지가능성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이제는 행정시스템도 중앙정부나 광역지방정부가 기획하고 지시· 명령·하달한 업무를 단순히 집행하고 보고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무한경쟁시대에 우리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계획과 집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지방정부는 스스로 도태할 수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저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고자, 주민자치(마을자치), 지속가능발전이행목표 설정, 에너지전환, 넷 제로(Net Zero)사회구현, 3농 혁신 등을 시정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위원회 및 협의회 활동, 세미나 및 포럼 참석 그리고 관계부처 방문 등을 통해, 대 내·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동과 성과에 집중하는 동안,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러 번 듣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송구스러운 지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 여러분들께 당진시의 시정 목표와 정책들을 더욱 소상히 설명 드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행정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민선시장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고 민선7기가 당진시의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굳건히 하면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민선8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이 같은 기조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당진시가 더욱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면서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임기를 마친 후에도, 어디서 무엇을 하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시민 여러분 속에서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서 항상 협조하여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3. 12. 당진시장 김 홍 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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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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