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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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인물 시리즈 《사도바울Ⅱ》
    사도바울이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예루살렘에 얼마나 머물었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다녔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추정이 가능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했던 행동으로는 아마도 산헤드린 회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산헤드린이라는 소논문을 담고 있는 탈무드의 자료에 따르면, 대산헤드린은 71명의 현자들로 구성된 법정이었고 종교적 입법기관으로서 '법'은 이곳에서 나와 모든 이스라엘에 공표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왕과 대제사장 임명, 전쟁선포, 예루살렘과 성전의 세력범위 확장 등을 명할 수 있었으며, 사법적으로는 대제사장, 거짓 예언자, 반역죄를 지은 원로, 잘못한 지파를 심판할 수 있었습니다. 대산헤드린은 66~70년 예루살렘에서 사라졌으나 후일 팔레스타인의 다른 지역에서 소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가 산헤드린의 회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정은 산헤드린 회원에게 주어진 권한에 있습니다. 그들은 유대교에 반하는 모든 세력들을 정죄할 수 있는 투표권이 있었으며 스데반과 논쟁할 때, 그 자리에 사도바울도 있었을 것이며 그를 죽이는 데에도 찬성의 투표를 했을 것입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행6:8~9 전통적이며 율법적인 신앙으로 굳어져 있었고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에게 있어서 스데반을 위시한 그리스도인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하는 자들(행6:11)”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못 박히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기다리고 있는 유대민족을 독립시키고 다윗의 왕처럼 강한 힘으로 오실 그리스도라고 믿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였으며, 유대교에 대한 비판은 모세의 권위와 율법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모두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였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철저한 적개심을 갖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근절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어려서부터 배우고 익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고 도덕적으로는 결함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그리스도와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암적인 존재였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1:13 당시 사도바울의 유대교 신앙은 복음이라는 새로운 그리스도교를 전하고 십자가에 처참하게 돌아가신 예수님의 추종 세력을 대적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었으며 그런 자신의 행위가 신앙을 지키는 양심에 의하여 마땅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행29:9~11 그의 이런 유대교 신앙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변론하는 스데반을 예루살렘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일 때 당연한 것을 여겼습니다.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행7:58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행8:1 사도바울의 그리스도교를 믿는 제자들과 개종한 사람들에 대한 핍박은 스데반을 죽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이 선교사로 파송되어 전도하고 있는 주변국의 도시로 파급되었습니다.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행26:11 사도바울은 그리스도교가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한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극심한 적개심을 품고 그들을 멸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여 그리스도교를 쫓은 사람을 만나면 남녀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고 다메섹으로 급하게 떠나게 됩니다.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행9:1-2 시리아의 수도 다메섹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그들 중에는 예수님의 생전에 가르침을 듣고 개종한 사람들도 있었으며, 오순절 날 예루살렘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온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에 의해서 전도되어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스데반의 죽음으로 위축된 개종한 사람들이 핍박을 피하여 그곳으로 옮겨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믿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으로 가득 찬 바울은 다메섹에 가까이 도착하여 자신이 찾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가두고 심판할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바울 앞에서 로마의 핍박을 피해 이주해 온 사람들은 풍전등화와 같이 언제 잡혀서 끌려갈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울은 살기가 가득한 상황이었고 그 성에 숨어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굶주린 늑대 앞에 선 어린양이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사울에게 비추었습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행9:3 그 빛은 사도요한이 증거한 빛의 근원이 되는 하늘의 빛이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었습니다. 그 빛은 사울뿐만 아니라 사울과 함께 했던 일행까지도 알 수 있는 빛이었습니다.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행26:13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어두움을 몰고 가는 바울에게 찾아오셔서 은혜롭게 빛을 발하시며 그에게 인자하신 말씀으로 거룩한 삶을 위한 사명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행9:6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을 땅에 엎드려 졌고, 예수님의 음성을 깨닫지 못했던, 처음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다메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메섹에는 바울이 찾아서 죽이고자 했던 사람들 중 아나니아라는 예수님의 제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행9:10-11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행9:10-19 사도바울의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에 대한 핍박은 소문만으로도 아나니아 역시 알고 있었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바울이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을 받아야 할 것과 이방인과 당시 지배계층의 사람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그릇이었음을 자상하게 설명하시고 아나니아에게 안수하여 예수님의 계획을 말하게 하시고 성령이 임하는 것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한 후 바울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목적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에게 다메섹으로 오는 길은 종교적 열정과 소속된 인맥으로 인한 가시밭길 이었습니다. 그에게 보여지는 종교적 열정 외에 심경의 변화는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그것을 해야 자신의 삶의 공간과 자리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미 스데반의 논리정연하고 죽음 앞에서 당당하게 외치는 설교에 놀랐고 스데반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의 옷을 지키며 스데반이 죽음 앞에서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기도소리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는 스데반의 죽음에 의해서 자신의 삶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 왔지만 스스로 벗어 날 수 없는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결단을 내릴 수 없이 흐르는 시간에 자신을 맡겨 두었던 것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사도바울이라는 기독교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부르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바울을 마음을 아셨던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도 바울의 당시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행26:14 이 광경은 사도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할 때,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인용해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동안에 갖고 있는 그의 마음이었으며 이를 아셨던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면서 위로해주신 말씀인 것입니다. 이는 스데반 집사로 인해서 변화된 자신이 진정한 하나님을 반역하고 핍박한다는 것은 마치 가시돋힌 채찍을 뒷발질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저항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리는 어리석은 일이며 악하고 고통스러운 행위였다는 것을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스데반이 만난 예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자신에게 사명을 주셨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었으며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변화였습니다.
    • 오피니언
    • 연재
    2023-03-27
  • 당진시,‘챗GPT’ 행정 활용방안 논의
    당진시가 27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린 ‘2023년 3월 월요 티타임'에서 국·소장들과함께 인공지능 ‘챗 GPT’를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가 작년 11월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질문에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업무 수행이 가능해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행정서비스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자 이러한 챗GPT를이용한△보고서 자료조사 △사업기획 아이디어 △글쓰기 번역 및 교정 △프로그래밍△시민 일상생활 자문 분야 등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혁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탓에 편향적 콘텐츠를 생성할 수있는 가능성 등의 챗 GPT 한계점 보완책과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AI 기술에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고민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정책조사나 문서 작성 보조 등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조사해 활용하고 공무원들의 챗GPT 개념 이해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5월 전직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챗GPT·인공지능AI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동향에 맞춰 공모사업 등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환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당진
    2023-03-27
  • 화성시, ESG×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3년도 화성시 ESG×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3년 화성시 ESG×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기초과정, 온라인과정,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 27일부터 기초과정 접수를 시작으로 4월 10일부터는 온라인과정의 접수를 시작 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주간)은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5강으로 화성시민대학에서 진행되며, 온라인과정(야간)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사례로 배우는 사회적경제 ▲화성시 사회적경제조직 기업대표와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생생한 현장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사례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ESG와 사회적경제 이해와 ESG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근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도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온라인과정은 ▲ESG와 사회적경제 이해 ▲화성SE相이야기 등이 진행되며 이 교육과정은 화성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5월부터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 수립 워크숍 ▲마케팅과 자본조달 등 초기 창업준비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아 예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들이 실제적인 사업계획서를 써보고,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구성됐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화성시 사회적경제 창업육성사업’(팀당 총 창업지원금 일천만원 및 전문멘토링 지원)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의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교육신청은 이메일 접수(80599909@hanmail.net) 또는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9GP3kiAJzBW8GJh79)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hsse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이해 소셜미션 수립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필요한 것을 알차게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은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관련 내용도 담았으니 사회적경제기업과 ESG 경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안산
    2023-03-27
  • 예산군,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마을 선정
    예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신청한 예산읍 창소1리, 삽교읍 용동2리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를 준비해 왔으며,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각 20억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으로 인프라 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예산
    2023-03-27
  • ‘평택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일곱번째 박물관 포럼 개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24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이재완 관장(경북 예천박물관)을 모시고, ‘평택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제7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재 건립 추진 중인 평택박물관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택박물관뿐만 아니라, 전통적 개념의 뮤지엄에서 현대적 개념으로의 변화를 꾀해야 하는 이유를 함께 고민하고 지방 공립박물관의 현주소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이 자리는 평택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시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재완 관장은 이 자리에서 “박물관을 기존의 다양한 자료나 표본을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해 공개 전시 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형에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 즐거움, 성찰, 지식 공유 등으로 관람객 중심의 문화복합시설로 다변화된 평생교육 기관”이라고 설명하면서, “평택박물관은 평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야 하며,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미된 복합문화시설로 의미가 확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물관은 과거의 것으로 현재와 미래자원을 생산하는 곳이 되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가치재 - 가령 반도체와 같은 것들 또한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정체성을 띤 평택시민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지방 공립박물관의 역할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평택시 박물관팀은 지난 9월부터 첫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박물관의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한 전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 공직자와 함께 자문을 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말이면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오는 4월 14일에는 청암대학교 김인덕 교수를 모시고 여덟 번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 내에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 평택박물관 건립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나머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박물관 설계를 시작할 방침이다.
    • 지역뉴스
    • 평택
    2023-03-27
  •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첫 삽 뜬다...중소기업 혁신 기대감 솔솔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절차에 돌입하면서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에 따르면 총 사업비 447억원, 국비 95.5억원이 투입되는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토지 사용 허가 승인을 마무리하고 오늘(27일) 본격 착공됐다.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연 면적 7,5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 지역의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분야 제조 현장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충남TP특화센터와 연계해 품질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조기술융합 분석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이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을 추진해온 박완주 의원은 “최근 정식 준공식을 마친 충남지식산업센터가 첫 발을 뗀 것에 이어 제조기술융합센터 사업까지 순항하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가 충청권 제조기술 R&D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의회뉴스
    2023-03-27
  • 충남 서산 단독주택서 화재
    지난 26일, 11시 55분경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단독주택 1동 99.84㎡ 및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1천 9백여만 원가량이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지역뉴스
    • 서산
    2023-03-27
  • 평택시,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을 위한 직접 주유 서비스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셀프주유소의 증가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셀프주유소 이용에 불편함이 증가함에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객 맞춤형 주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평택지역 셀프주유소 59개소 중 11개소의 지원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유소 내 입간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상주하는 주유원이 직접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주유소 사업자들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셀프주유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평택
    2023-03-27
  • 예산군, 관외체납자 현지출장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납정리 추진
    예산군은 현장 중심 체납세금 정리강화의 일환으로 본청과 읍·면 합동으로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질체납자 방문 등 본격적인 체납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43억8500만원 가운데 17억9800만원(41%)을 정리할 계획이며, 강력한 징수 활동을 위해 군과 읍·면 합동 체납징수반을 운영하고 재산 및 소득이 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 재산‧급여‧채권 압류 및 공매 등 강제 징수 수단을 동원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초부터 고질, 상습 체납차량 집중정리를 위해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실시 중이며, 향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에 나서는 한편 실태조사 및 추적관리,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비트코인 등 신종 은닉재산을 조사해 압류할 계획이다. 반면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세자들은 체납처분에 앞서 스스로 납세의무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예산
    2023-03-27
  • 예산군, ‘예산호서은행 본점’ 정밀안전진단 실시
    예산군은 군을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예산호서은행 본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예산 호서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문화재 야행 사업에서 예산성당과 함께 주축이 되는 근대 문화재로 지난 1913년에 건립돼 100년이 넘게 예산읍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곳곳에 노후화 된 흔적이 자리해 있어 올해 상반기 문화관광과에서는 해당 건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해 건물의 전체적인 위험도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진단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예산호서은행 본점’은 지난 1987년 12월 30일에 충청남도지정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적절한 비례 구성과 간결한 세부장식, 아래위층을 하나로 연결하는 창문 구성에서 근대적인 감각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현관 부분을 돌출시키고 지붕을 곡선으로 처리해 정면을 강조하는 등 작은 규모면서도 당당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군은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및 보수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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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2023-03-27
  •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활동계획 구체화
    천안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컬처리즘(Kulturism)’ 단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지원과 시민의 행사 참여도 제고를 위해 모인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는 전국 14~19세 청소년과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사전교육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세부 내용 소개 및 홍보과업과 향후 서포터즈 활동계획 안내,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마케팅·영상 지역감독의 역량 강화 강의 등을 진행했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오는 4월 14일 열리는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앞으로 6개월간 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를 위한 영상·카드뉴스·기고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박람회 관련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곽원태 천안시 문화예술과장은 “모든 서포터즈 단원이 국적·인종·나이 상관없이 하나가 돼 천안의 축제를 직접 홍보하며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leadership) 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서포터즈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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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이민근 안산시장, 단원구 선부동 주택가 화재현장 긴급점검…사고 수습·피해자 지원 만전 지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7일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 주택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및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27일 오전 3시 28분경 선부동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 확인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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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2023-03-27
  • 안산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비 최대 200만원 지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아울러, ▲영농종합법인의 농산물 출하·유통·가공·수출활동에 1년 이상 계속 고용된 사람 ▲농업회사법인의 농산물 유통·가공·판매활동에 1년 이상 계속 고용된 사람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건에 해당하는 농가는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울타리,방조망이나 경음기, 침입감지장치 등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최대 60%를 200만원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 FTA 기금과 최근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아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환경교통국 환경정책과에방문 접수하면 되고,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만 접수 받는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관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정책을 펼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중 농작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모집해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적극적인 구제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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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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