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교 김 병 익
최근 들어 승강기 멈춤 사고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천안 서북소방서 구조대의 승강기 멈춤 사고 한 해 출동 건수는 2022년 100여 건에서 2024년에는 160여 건으로 증가율을 보였다. 발생 빈도는 여름이 가장 높았으며 많은 양의 전력 소모로 인한 정전, 높은 습도 및 온도로 인한 기계 오작동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승강기 멈춤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서 소방관 또는 승강기 관리 업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승강기가 멈추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승강기 내부에 있는 비상 전화 장치를 이용하여 승강기 업체 및 119로 신고 접수를 한다.
이때 승강기 내부에 적힌 승강기 고유 번호를 함께 알려줘서 그에 따른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동 중인 소방관들은 신고자가 알려준 승강기 고유 번호를 업무 휴대폰에 설치된 승강기 관련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여 해당 승강기의 마스터 키 유형 및 개방 방법을 사전에 파악할 수가 있다.
그리고 내부에서 무리하게 승강기 도어를 강제로 열려고 하거나 상부에 있는 비상 환기구 및 비상문을 이용하여 탈출을 시도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다.
내부에서 승강기 도어를 강제로 열려고 하면 승강기 도어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구조 시간 또한 지체될 수가 있으므로 침착하게 119 및 승강기 업체의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처럼 승강기 멈춤 사고 비율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전국 각 소방서 구조대 및 안전 센터에서는 승강기 대응 집중 훈련을 매년 진행 중이다. 천안 서북소방서 구조대 또한 매년 승강기 대응 집중 훈련을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 해 2024년에는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여 대원들의 승강기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 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승강기 멈춤 시 대처 요령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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