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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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본격 추진
    천안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해결을 위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회, 외부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타당성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아파트와 주택가 인근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는 거주환경을 저해하고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위험성이 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해 9월 용역을 발주하고 6개월여간 입지 여건, 교통접근성, 물류 물동량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공영차고지 조성 밑그림을 그렸다. 시는 국토부의 국가물류기본계획과 충남물류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선 동남구에 1개의 공영차고지를 조성 후 중장기로 서북구에 1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동남구 구룡동 일원에 300대 주차가 가능하고 정비시설, 주유소, 수소충전소, 세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차고지를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화물차의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이 일시에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원활한 물류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및 공영차고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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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2023-03-23
  • 김동일 보령시장, 가뭄 및 대형산불 대비 만전 주문
    보령시는 23일 웅천읍 웅천복지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읍면동 현장 시책 추진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상황에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논물 가두기 운동 전개 등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진화인력 투입 등 초기에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대내·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부분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읍면동을 포함한 전 부서의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2023 충남 사회조사 실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전 심사기준 준수 협조, 생활용수 물 절약 홍보 요청,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및 안전관리 철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신청 등 주요 당면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읍면동장은 시장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행정의 최일선에서 보듬고 살피는 대행자이다”라며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소외되는 점이 있는지 살펴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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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2023-03-23
  • 평택시 ‘2023년 청년정책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정책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모집한다. 청년정책 공모사업은 다양한 공모 주제에 대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면 실행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사업비 2,000만원을 편성해, 선정사업별 2백만원~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문화·경제·교육 등 전반에서 청년 관련 아이디어나 정책 이슈 발굴 및 문제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39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평택시에 거주 및 등록되어있는 비영리 단체/법인 또는 모임이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방문 접수나 우편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정책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평택시 청년정책과(031-8024-30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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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2023-03-23
  • 맛 좋은 ‘수향미’, 이제 즉석밥으로 즐기세요!
    밥맛 좋기로 유명한 화성시 대표 쌀 ‘수향미’가 오뚜기와 만나 즉석밥 ‘오뚜기 수향미밥’으로 출시됐다. 화성시에서 독점 생산 중인 수향미는 국내에서 개발된 특허 품종으로 밥을 지을 때 나는 은은한 누룽지향이 일품이며,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쫀득한 찰기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밥맛을 자랑한다. 특히 ‘화성시 지역 대표 명품쌀 브랜드 육성 정책’을 통해 재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시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 품질이 우수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오뚜기 수향미밥 출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수향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수향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오뚜기 수향미밥은 22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 ‘네이버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차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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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동탄
    2023-03-23
  • 화성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3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비봉면 삼화리에 위치한 국고보조조림 대상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트로브 잣나무 약 600주를 식묘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잣나무 1그루는 연간 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생활환경 조성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화성시 또한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적극적인 산림·녹지 공간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조림사업 23ha, 숲가꾸기 305ha를 추진하여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녹지공간을 조성 관리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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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동탄
    2023-03-23
  • 경찰 「JMS」 월명동 수련원 압수·수색
    충남경찰청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의 추가 성범죄 혐의 관련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 10월 1차로 피해자 2명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피의자 정명석을 구속 송치하였으며, 이후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수사팀 인력을 보강하고, 성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교단 내 관련자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범죄 성립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였다. 23일 경찰(120여명)과 검찰(80여명)은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 압수·수색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 조사 및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정 총재는 신도를 수십차례 준강간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어 재판 중이며 추가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경찰뉴스
    2023-03-23
  • 충남 서산서 트랙터 화재
    지난 21일, 오후 2시 15분경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 인근 논에서 트랙터에 불이 났다. 트랙터는 구보다 65마력(2008년식)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랙터 1대가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벼 끌 소각 중에 발생한 불씨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 지역뉴스
    • 서산
    2023-03-23
  • 쉽고 재미있는 신학 이야기
    미국의 『크리스천 월드』라는 종교 잡지에서 세계 50대 교회 가운데 한국에 있는 교회가 23개가 된다고 보고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기독교 역사로 봐도 괄목할만한 성장이며 가부장적인 조선 시대를 거쳐 일제시대 암흑의 시대를 넘어 6·25 동란이라는 전쟁을 겪은 민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외적인 성장을 중심으로 교인의 수를 확장하는데 열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덕적 영향력이 미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매일의 뉴스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한국 사회는 폭력이 난무하며 거짓과 부정부패 그리고 타락과 향락, 이기심과 빈부의 격차가 심화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서 정치경제 사회적인 문제를 뒷순위로 한다면, 단연 앞장설 것은 교회 부흥과 맞물려 경제를 발전했던 한국이기에 사랑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길 원하셨던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성실히 이행하지 못한 미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책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따르던 무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뿐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유로 말씀하셨던 것처럼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만큼 힘든 사명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의한 한국교회의 부흥 성장 이전의 한국 역사를 환란과 고통의 역사라고 한다면, 위대한 성경 인물들의 삶 역시 환란과 고통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을 성경을 통한 증거로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고 전한 것처럼 하나님 은혜의 이면에는 반드시 수반되는 과정으로서의 고난의 길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성장에서 고난의 경험은 유한한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 절대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한계적인 지식에서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의 경험에서 다듬어지며 변화됩니다. 즉 내적 갈등을 수반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이며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에 순종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성취 가능하게 하는 겸손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고난의 과정은 신앙 성숙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며 자신의 이기를 목적으로 살던 삶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적인 삶으로의 전환이 되는 거룩한 길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성경 인물들의 삶을 조명해 보면서 그들의 삶에 내포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고 각자의 환경에서 순종하는 방법과 주신 사명에 대한 깨달음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실천하는 소망공동체
    • 오피니언
    • 연재
    2023-03-23
  •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평택’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책 모색을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 위원장의 진행으로 4개 분야에 대해 지역 맞춤형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지역 인구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신청받은 인구정책 공모사업 및 동아리 지원 사업 등 총 3개 분야 13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6건의 사업은 2차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추진 계획에 맞춰 99개 사업을 4개 분야별로 재정비하고, 자체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원용 위원장은 “모든 세대의 시민이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2023년 2월 말 현재 581,52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 9위며, 합계출산율은 1.03명(2022년 기준)으로 경기도 내 2위다.
    • 지역뉴스
    • 평택
    2023-03-23
  • 서천군 문산면, ‘찾아가는 복지면장제’ 실시
    서천군 문산면이 지난 20일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를 실시했다. 이날 정해민 면장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거환경에 불편이 있는 가구들은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러브홈 봉사단’과 연계하여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는 문산사랑후원회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정해민 문산면장은 “앞으로도 문산면 어르신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천
    2023-03-23
  • 천안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에 맞춤형 적응 인프라 구축
    천안시가 환경부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상기후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위한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본격 구축한다. 시는 환경부가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 중 처음으로 공모한 ‘소규모 사업장 녹색인프라 조성’ 유형에 전국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국비 7억 원과 도비 2억여 원 등 모두 14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직산읍 군동·군서마을 일원에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기후위기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기후의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지역을 적극적인 보호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직산읍 군동·군서마을 일원은 구도심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주변은 개별공장들이 이격거리 없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 악화, 폭염, 열대야 일수 증가 등 마을주민을 위한 기후위험과 환경문제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됐다. 사업은 취약주거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가구별 지붕·건물 외벽 쿨페인트 시공을 비롯해 폭염 공동 대응을 위한 폭염쉼터와 스마트정류장 설치, 문화재 기후적응 기반조성을 위한 문화재 탐방로 차열코팅 및 발열시설 설치, 이 외에도 고효율 LED 가로등과 조명교체 등을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상기후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천안
    2023-03-23
  • 홍성군, 2030년 경제적 목표 유수율 85% 달성!
    홍성군이 9년째 반복되는 보령댐 가뭄에 대비하고 2023년 상반기에 종료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2030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유수율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수율 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으로 회수된 비율을 말한다.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사업에 대한 경영성과 지표로 활용되며 낮은 유수율은 징수 요금이 적다는 걸 의미한다. ‘2021년 상수도 통계(환경부)’에 따르면 충남의 평균 유수율은 81.1%로 홍성군은 79.9%로 평균 이하이나, 군 단위 유수율로는 양호한 수치다. 하지만 누수율은 17.5%로, 2,273천 톤의 물이 땅으로 새고 있어 약 52억 원의 돈이 가정으로 도달하기도 전에 낭비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광천읍·결성면 지역에 노후된 상수도관 42.2km 정비하였고,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 단위로 나누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56.6%에서 89.2%까지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유수율은 지속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복원 누수가 발생하여 다시 하락하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2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준공 후 10년간 유수율 85%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경제적인 목표 유수율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 누수량 저감이다. 적정 수압관리를 통해 누수량을 줄이고 관로의 피로도를 줄여 수도관의 수명을 연장한다. 또한 고저차가 심해 유수율이 낮은 급수구역의 누수탐사를 통해 누수 발생 및 원인을 제거하고자 한다. 둘째, 정확한 요금 부과이다. 노후되었거나 사용량보다 구경이 큰 부적정계량기를 적기 교체하고,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침) 도입 확대로 검침 방법을 개선하고자 한다. 오독·인정 검침으로 발생되는 요금 문제 및 이사 정산 등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록시스템을 고도화된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유입·유출량을 정확하게 관리하고자 한다. 블록에 공급된 물과 수용가에서 사용한 원격검침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비교해 사용량과 누수량을 취득하여 활용하게 된다. 군은 비용 대비 편익이 크고 단기간에 유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누수 저감 방법을 우선 적용한다. 2023년은 홍동배수지 급수구역 누수탐사 용역 등 총 11개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하여 80.5%까지 유수율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달성 시 166천 톤의 누수량 저감 및 3.8억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전량 공급받는 입장에서 대체 수자원 확보 효과까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과학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으로 상수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라고 말하며, “상수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유수율 제고 및 누수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홍성/내포
    2023-03-23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장애인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문화시민연대 예산군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실시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영재 관장)은 환경문화시민연대 예산군협의회(회장 김정민)와 “지역사회 장애인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환경문화시민연대 예산군협의회는 장애인이 거주하는 환경은 물론 범국민적 환경 보호계몽 및 홍보, 감시, 고발운동을 실시하는 단체로 군내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장애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 며 예산군 장애인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영재 관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자립지원도 있지만 깨끗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환경문화시민연대의 설립목적과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환경문화시민연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 환경보전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업체,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 지역뉴스
    • 예산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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