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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송곡 무한반복이 웬말... 태안군 청사 ‘소음 집회’로 몸살
    최근 태안군 청사 내 주차장에서 확성기를 동원한 각종 집회가 이어져 업무 지장 및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태안군 청사 앞 주차장에서는 지난 9일부터 태안읍 삭선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이모 씨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본인 모친의 분골을 뿌린 소나무를 군이 공사 과정에서 무단으로 제거했다는 것. 이씨는 차량에 확성기를 달아 장송곡과 대중가요, 애국가 등을 반복적 지속적으로 틀고 차량 상부에 송장을 천으로 감싼 조형물을 올리는 등 과격한 시위에 나서 혐오감과 함께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군은 이씨의 요구사항을 듣고자 시공사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으나 뚜렷한 요구조건을 들을 수 없었으며, 이후 이씨가 군에 면담을 요청해 군이 수락하면 다시 면담을 거부하는 등 대화의 의지 없이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씨는 훼손된 소나무가 수목장 소나무라 주장하나 시공사 측 입장은 다르다. 소나무 제거 당시 수목장 표식이 없었고 이씨의 형으로부터 제거 가능하다는 취지의 동의를 받았으며 벌목 시 그가 현장에 있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는데 5개월 후 수목장 소나무를 언급하며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설령 실제 분골을 소나무 주변에 뿌렸다 하더라도 공사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분골이 소나무가 아닌 집 인근의 아버지·조부모 묘 주변에 뿌려졌다는 이씨 지인의 발언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방에 고통을 줄 의도로 음향을 이용하는 것은 폭행으로 볼 수 있고 음량이나 지속시간 및 종류 등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청 청사 내 집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청사 주차장에서 해양자원센터 건립 반대를 이유로 주민 집회와 1인 시위가 수십일째 이어졌으며 일부 공직자는 우울증 치료를 받기도 했다. 태안군이 군청사를 군민의 공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열린청사로 개방하고 울타리와 정문을 없앴으나, 일부 주민의 악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민원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불법적인 부분과 거짓 주장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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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태안군, ‘제2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개최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이 공동 후원한다.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표어와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6월 30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우편번호 32121,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 우편으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인당 1점으로 제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및 학생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도화지 뒷면에 부착해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일(6. 30.)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군은 7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유치부·초등부·중등부 등 3개부로 나눠 충청남도지사상과 태안군수상, 충청남도교육청장상, 태안군의회의장상, 태안해양경찰서장상, 태안교육지원청장상 등 46개 작품을 선발·시상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도 공모전 포스터로 활용되며, 수상한 모든 작품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로비에서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올해 첫 행사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모두가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 태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피해 사고의 극복과정을 담은 공간으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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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태안군, 신두리 모래조각 체험교실 ‘인기몰이’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태안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운영한 결과 총 38팀 183명이 참여해 정원인 회당 50명을 넘어섰고 오는 25일 프로그램 예약도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문 모래조각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국악·무용·버스킹 등 다양한 예술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3주간 열린 아티스트 참여 예술공연에는 체험교실 참가자 외에도 매회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18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손모(39, 서울시 광진구) 씨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어 방문했다”며 “이국적인 풍경도 아름답고 아이들도 너무나 즐거워해 조만간 다시 예약 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회 10팀(5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래조각가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 및 연인들에 뜻깊은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며 7월 해수욕장 개장 이후 더 많은 체험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체험 사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전국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와 신두리 해수욕장의 아름답고 우수한 모래를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오는 8월 같은 곳에서 개최될 예정인 모래조각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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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태안군, ‘희망을 나눠요!’ 생명사랑 포스터 전시
    태안군이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군은 6월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태안군 보건의료원과 태안 아이키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태안 작은영화관을 돌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포스터 순회 전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전시회에서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군은 자살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포스터 공모에 나서 5월 최우수 2개 작품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전시는 지난 13~19일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태안 아이키움터(6. 20.~26.) △태안군청소년수련관(6. 27.~7. 3.) △태안 작은영화관(7. 4.~10.)에서 진행되며, 최우수작으로 뽑힌 2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작과 성실작 등 총 8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등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4~5월 자살예방 집중관리 캠페인을 갖고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과 대 군민 홍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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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야영장’ 설치 가능해졌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한시 설치 가능 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됐다.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에 힘써온 태안군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14조의3(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의 행위기준) 제8항에서 ‘야영장 제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내달 말까지 입법예고한다. 아울러, 주민 불편의 빠른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제도를 적용, 올해 여름부터 개정안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규정은 자연환경지구 내에 여름철 한시적으로 설치 가능한 시설을 열거한 것으로, 개정안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 한시적 허용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되며 태안해안국립공원도 개정 시행령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은 태안 해안을 ‘명품 해변’으로 만들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태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나, 관내 28개 해수욕장 중 24개소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군민 및 관광객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 특히,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해수욕장 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자연공원법 시행령의 공원구역 내 행위제한 규정이 우선 적용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이 있어왔다. 군은 명품 해변 조성을 위해서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지난 2019년 자체용역 시행과 더불어 읍면 설명회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하고 그해 4월 발족한 ‘태안해안국립공원조정 민간협의회(회장 윤현돈)’와 함께 군민 재산권 침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국립공원 내 행위기준에 한시 야영장 및 유어장 허용’, ‘어촌어항시설의 경미한 보수는 행위허가에서 신고사항으로 완화’ 등 규정 개선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2020년 4월 환경부 관계자의 현장방문 시에는 가세로 군수가 직접 학암포·신두리·만리포 등을 돌며 브리핑에 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개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정 40여 년 이래 지금까지 두 번의 계획 변경이 있었으나 공익 및 군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는 부족했다”며 “환경부에서 10년마다 시행하는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에 적극 대응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쁘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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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태안군, 장마철 앞두고 막바지 ‘농작물 가뭄대책’ 총력!
    가뭄의 끝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이달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저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는 물 부족과 염도 상승으로 생육불량 및 고사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추와 고구마 등 밭작물에서는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늘어나고 활착이 지연되는 등 영농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영농종합상황실을 통해 영농현장을 중점 지도하는 한편, 가뭄 지속에 따른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료 50% 감면 시행 기한을 기존 6월 말에서 7월까지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작물별 대응방법을 적극 알리고 진딧물과 갈색날개매미충 등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약제 적기 살포를 지도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논 염도 상승 시 물 흘러대기가 필요하며 밭작물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야 하고 올해처럼 가뭄이 지속될 경우 스프링클러보다는 점적호스나 분수호스가 효과적”이라며 “밭작물은 파종 후 관수 또는 볏짚, 산야초 등으로 피복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깊게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예비비 26억 원 등 42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이달 초 재해 관련 정부예산 15억 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가 현장을 찾아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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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태안군, ‘자원순환으로 청정하게!’ 제2차 숨은자원찾기 행사 추진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2년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갖기로 하고 21일 가세로 군수 및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고남면 고남보건소와 안면읍 두에기공원 인근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철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폐스티로폼 등 8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실시된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98톤, 농약 빈병 30톤, 재활용품 130톤을 찾아내고 590톤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청정 태안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는 21일 고남면과 안면읍을 시작으로 △소원면(22일) △남면(23일) △근흥면(24일) △태안읍(27일) △원북면·이원면(29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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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태안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스마트 도서관 운영 돌입
    태안군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안면읍 장터로 149) 부지 내에 ‘스마트 도서관(U-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를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장비다. 군은 내년까지로 예정된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전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키로 하고 준비에 나서왔으며,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사업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등 약 500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기대된다. 대출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도서관 구축에 나서왔다”며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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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태안 대표 명품’ 육쪽마늘, 대도시 소비자 만난다!
    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태안군사업단과 손잡고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쪽마늘을 판매하기 위해 태안군과 농협이 1망(약 50개입) 당 2천 원의 할인액을 지원하며, 예정물량은 ‘태안군 햇(주대) 육쪽마늘’ 5000망 가량이다. 농가가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농협이 선수매해 판매 후 농가에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군 공직자와 농협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태안 육쪽마늘을 판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하루만에 약 1500망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군은 향후 별도 판매인력을 배치해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과 농협은 이번 직판행사 종료 후 내달부터 경기도 안성물류센터에 태안산 육쪽마늘을 납품키로 하는 등 태안 육쪽마늘의 명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는 태안 육쪽마늘은 항암·항균활성·항혈전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촉진·살충작용·악취제거에 효과적인 알리신과 더불어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다. 특히,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서늘한 해풍을 맞고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웰빙 건강식품으로 최근 더욱 주가를 높이며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는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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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태안군, 새내기 귀농·귀촌인 위한 ‘현장 중심 영농교육’ 운영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6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귀농인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 및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태안의 주요 재배 농작물인 양념채소 재배 기술교육과 귀농 현장방문 교육 및 지역민과의 융화 교육 등 총 33시간 과정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수강생 30여 명을 확정했으며, 수료생에게는 현장 중심 영농교육 심화과정 교육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교육점수 가산 등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태안군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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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가세로 태안군수, 획기적 지역발전 위한 발품행정 나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6일 안흥항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지와 소원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 교육센터 등 관내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0일에 이은 2일차 일정으로, 가 군수는 10일 안면읍·고남면·남면 지역의 주요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근흥면·소원면·원북면·이원면의 사업장 9곳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 군수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근흥면의 마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현장과 안흥항 내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지원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한 뒤 근소만 해역의 갯벌식생 복원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정비사업이 완료된 마금리 공동묘지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후 소원면으로 이동해 오는 2024년까지 건립되는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지와 내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신덕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내년 착공되는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청산권역 거점개발 사업 현장과 이원면의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만대항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가 군수의 이번 현장방문은 민선7기의 마무리와 민선8기의 출범을 앞두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 사업의 진행을 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살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사업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두 차례에 걸친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에도 군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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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한글 어려워도 걱정마세요!” 태안군, 민원서식 번역본 제작
    최근 태안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이들의 원활한 민원서비스 이용을 위한 책자 제작에 나섰다. 군은 이용 수요가 많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된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책자를 제작해 민원 부서에 비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및 한글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책자에는 △가족관계 관련 20종 △주민등록·인감 관련 11종 △(이륜)자동차 관련 5종 △체류지 변경 및 거소이전 관련 5종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1종의 민원서식이 번역돼 있다. 해당 책자는 군청 민원봉사과와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태안군가족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군 홈페이지(‘민원안내’⇒‘민원편람 및 서식’)에서도 이달 말이면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이번 책자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소외받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없도록 민원행정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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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06-17
  • 태안군,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와 맞손’ 일손부족 해소 청신호!
    태안군이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와 손잡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대외협력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농업회사법인 관계자, 악마베코브 구반딕 악마베코비치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차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 간 MOU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태안군과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 간 계절근로자 초청 관련 업무협약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계절근로자 제도에 따르면 수확기와 파종기 등 일시적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농·어업 분야에 대해 외국인이 일정기간 근로 후 귀국할 수 있다. 이날 양측은 근로자 규모와 입국 시기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나눴으며, 협의사항을 바탕으로 늦어도 7월까지 MOU 체결을 마무리지은 후 국내 입국자에 대한 법무부의 비자 발급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구 672만의 국가로, 고려인 1만 7천여 명과 재외국민 9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입된 키르기스스탄 노동자의 경우 불법체류율이 매우 낮은데다 성실한 자세로 농·어업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국내 근로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이들을 매년 계절근로자로 활용할 경우 안정적인 고용 및 근로가 가능해져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만남을 토대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와 조속히 MOU를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군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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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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