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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900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추진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비 자부담액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1억 8천만 원(국비 99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당 20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총 900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실시되며, 군은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후 추경 편성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대상자는 51~7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 900명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검진을 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진 및 상담이 진행된다. 군은 검진 대상자 최종 확정 및 검진 병원 선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검진 시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점검하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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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 기탁 이어져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정재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에 위치한 전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체로, 지난해 12월 ‘2023년 태안군 송년음악회’ 공연 기획을 진행한 바 있다. 정재우 대표는 “태안군민 여러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싶어 약소하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바이컴퍼니도 같은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서울시 소재 ㈜스탠바이컴퍼니는 지난 1월 30일 열린 ‘2024년 태안군 신년음악회’ 공연기획을 맡는 등 공연 및 각종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혜영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태안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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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지킨다!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안전감시자’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9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4일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태안군·태안발전본부·고용노동부·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참여한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들 5개 기관은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으고 그동안 교육 준비에 나서왔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28시간에 걸쳐 태안문화원에서 △건설기초안전 보건교육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 △유도원 실무교육 청렴교육 △화재감시원 실무교육 △밀폐감시원 실무교육 등 5개 과목의 교육을 수강한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는다. 수료생들에게는 현장안전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며, 군은 태안발전본부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도 한 차례 더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과정 교육을 마련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군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안전한 태안 건설에 이바지해주기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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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2452억 원 확보 ‘총력전!’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 원) 등 총 97건 2452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 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 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 원과 도비 495억 원, 기타 27억 원이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태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2차) △대기질 개선 지원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안면도 도시생태축 복원 등으로, 태안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T/F)’을 운영하고 신 성장동력 미래전략, SOC, 안전, 농업·해양,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대상 사업 발굴 및 검토와 타당성 논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와의 공조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회·기획재정부·정부 부처 방문에 나서고 도 정부예산 확보계획과 연계한 추가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지휘부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각 부처별 공모일정을 파악해 군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부서별 신규사업 추가 발굴을 독려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군의 신성장동력 사업 및 현안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 실현, 그리고 자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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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태안군, ‘창의적 아이디어 가득!’ 먹거리 사업 공모 추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액션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17개 액션그룹에 총 3억 8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태안명주 개발’과 ‘6쪽마늘빵 개발’ 등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태안의 인적자원과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액션그룹(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총 4단계 중 3단계까지의 평가·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단계별 평가 및 선정을 거쳐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사업당 8천만 원(4단계 기준)이다. 현재(1~3단계)까지 선정된 주요 사업은 △비상품성 고구마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생산 △꽃을 활용한 태안명주 개발 △태안 마늘을 활용한 마늘청 개발 △힐링축제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주민공모 사업 지원을 비롯해 ‘태안가득 아카데미 운영’과 ‘관광먹거리 개발’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소프트웨어 분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산물가공센터 건립과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 관련 사업에도 앞장서 먹거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공모 평가 결과 태안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들이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공동체로 성장해 지역경제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그룹 주민공모 사업은 태안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인 태안가득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액션그룹만 참여 가능하다. 태안가득 아카데미는 2월 22일 마지막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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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태안군, ‘70여년 만에 이룬 배움의 꿈!’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태안지역 60~80대 ‘늦깎이 초등생’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활짝 웃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원북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선자 씨는 “한창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전쟁이 터져 학업을 중단했다가 70여년 만에 문해교실을 통해 초등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대학교 졸업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기쁘고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동료 졸업생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됐으며 이후 2019년에는 충남도 최초로 중학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지정돼 2021년 첫 중학과정 졸업생 15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초등·중등 과정에서 총 94명이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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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태안군,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 대상자 늘린다!
    태안군이 올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의 대상자 기준을 노인 2인가구 및 조손가구까지 확대한다. 군은 올해 총 4억 5924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 독거노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가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장비가 대상자의 활동량을 감지할 수 있어 쓰러짐 등이 의심될 경우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해 조치할 수 있다. 또한, 급박한 사안 발생 시 각 가정 내 설치된 응급호출기의 응급버튼을 누르면 즉시 119에 신고가 가능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노인 부부 등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가구까지 대상자를 늘려 군민 복지 확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안노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정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대상자 발굴에 나서는 한편, 대상자 가정 내 장비 작동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혹한기와 혹서기 등 위험 시기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안심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인 태안군노인복지관(태안읍 후곡로 79, 041-674-0215)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안전 및 안부 확인 등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대상자 선정 및 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세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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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태안군, 올해 19억여 원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산림 육성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19억 6741만 원을 투입해 군 전역에서 나무 주사와 고사목 제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 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올해 7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태안지구에 대해 나무 주사 사업을 펼치고 근흥·소원지구(3억 5800만 원) 및 고남·안면지구(7억 200만 원)에서도 상반기 방제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나무 파쇄기 1대를 구입해 산림조합에서 위탁 관리토록 하는 한편, 현재 안면·남면지구에서 진행 중인 방제사업의 경우 고사목 제거 및 처리에 중점을 두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된다”며 “효과적인 방제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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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야간여행 즐겨요!”
    지난해 태안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관광상품 ‘반려동물 동반 투어’가 올해 재개된다. 군은 올해 2월과 3월 두 달간 총 200팀을 대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운영사인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15일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를 관람한 뒤 태안 향토음식을 즐기고 당일 밤 복귀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짧은 시간에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200팀을 추가 모집키로 하고 이번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발지를 서울·경기권에 한정하지 않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확대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반려견 전문 여행 가이드 ‘펫가이더’를 10명 당 1명씩 배치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petsgo.kr)를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주요 일정 및 출발지는 △2월 24일 서울/경기 △3월 1일 서울/경기 △3월 2일 경기/인천 △3월 9일 부산/경남/울산/대구/대전/세종 △3월 16일 광주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오후 1시 30분 출발해 태안 여행 후 당일 자정 서울에 도착하며, 자세한 출발장소 및 지역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여행상품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그동안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의 반려인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6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과 12월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를 연이어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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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태안군, 월동 후 맥류 포장 생육관리 철저 당부
    태안군이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 특히 맥류의 경우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맥류 생육 재생기 기상 여건에 따라 수확량이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2월 중·하순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10a당 10kg씩 웃거름으로 주면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생육 재생이 원활해진다. 아울러, 봄철 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물빼기와 함께 요소비료를 2% 액(물 20ℓ에 요소 400g 희석)을 10a당 100ℓ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경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동안 멈춰있던 생육이 왕성하게 시작되는 생육재생기에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며 “월동 중 잦은 눈과 비로 습해가 우려되는 맥류 포장은 배수로 정비와 웃거름 정량 준수 등 관리를 당부드리고, 군에서도 맥류 품질 향상을 위해 봄철 생육재생기 현장기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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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태안군, ‘설 연휴 들썩!’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등 지역 곳곳 ‘활기’
    2월 7~12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연일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열기 속에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영묘전 이용객이 크게 늘고 관광객도 증가하는 등 태안지역 곳곳이 설 연휴를 맞아 큰 활기를 띠었다. 군에 따르면, 최성민(22, 태안군청) 선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맞수’ 김민재(22,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통산 5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안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최 선수는 입단 첫해 인제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설날장사 대회, 장흥장사 대회, 보은장사 대회에서 연이어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이날 고향 태안에서 열린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 및 태안씨름협회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태안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기간 중 태안고 씨름부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태안여객, 태안군체육회 등에서 연인원 232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중들의 즉석사진을 찍어 출력해주는 봉사에 나서는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총 20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에 9일 2000여 명, 10일 2800여 명, 11일 3200여 명, 12일 3700여 명이 입장하는 등 6일간 총 1만 3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이 복도 및 계단을 꽉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씨름대회 외에도, 태안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향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냈다. 11~12일 안면읍 황도에서 열린 황도붕기풍어제에는 200여 명의 관광객 및 사진작가가 현장을 찾았으며, 지난해 부부단 운영 등 봉안당 시설 대규모 확충으로 총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게 된 남면 공설영묘전에는 지난해 설 명절 4640명 대비 무려 62% 늘어난 7522명의 참배객이 방문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천리포수목원(2843명) △안면도 휴양림(2599명) △안면도쥬라기박물관(1650명) 등 유료관광지에 총 8156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설 연휴(4일) 대비 13.6% 증가하는 등 씨름대회 개최 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7일간의 남문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조치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들도 활기를 띠었다. 태안군은 4일간 161명의 공직자를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10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섰으며, 공직자와 취약가정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가정 위문’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공중화장실 정비, 당직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쾌적한 설 명절 조성에 앞장섰다. 가세로 군수는 “남문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기간을 당초 계획된 4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는 등 태안군민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썼다”며 “갑진년 새해 수준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자원 발굴 및 중장기 핵심 사업 추진에 힘쓰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통해 획기적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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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태안군, ‘청정 태안’ 조성 위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추진
    태안군이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주민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올해 4개조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 1995년 도입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3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종량제 미이행 사례가 접수돼 주민 간 갈등이 초래되고, 주택가와 관광지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각 읍·면 소재지 위주로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며, 수거함과 클린하우스(분리수거장) 이용 관련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청소차량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마을별 수시 방송에 나선다. 또한, 읍·면 소재지 주변 주택가와 원룸, 상가, 주요 관광지, 상시 불법투기 지역(나대지 등)을 찾아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종량제 봉투 및 칩 사용 배출 여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요 불법·상습 투기 장소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태안읍 11곳, 각 읍·면별 4~8곳)와 고정식 카메라(태안읍 10개소, 각 읍·면별 2~3개소)를 활용해 불법투기를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반을 운영해 주·야간 병행 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와 더불어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는 등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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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4-02-13
  • “年 방문객 2천만 명 넘본다” 태안군, 지난해 1775만 명 방문 성과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95만 3279명)과 2월(91만 6860명)을 제외하고 매달 1백만 명 이상이 꾸준히 태안을 찾았으며, 여름 피서철(8월 196만 1155명) 외에 봄(4월 173만 6914명)과 가을(10월 194만 8366명)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여름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경우 27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꽃축제, 해안사구,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지난해 문을 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연간 고른 관광객 유입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랩의 KT 이동통신 모수추정 방식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을 가장 많이 찾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전체의 29.8%인 525만 3056명이 찾았다. 충남도 외 시·군 중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50만 6732명이 태안을 방문했다.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40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206분 길었으며 전체 방문자 중 22%인 391만 2157명이 1박 이상 숙박했다. 평균 숙박일수는 1.41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0.34일 적으나, 수치화되지 않는 캠핑객 수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숙박일수 및 체류시간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의 소비금액에 대한 수치도 공개됐다. 데이터랩의 신용카드 데이터(비씨카드·신한카드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이 태안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589억 1369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총 관광소비의 0.1%로, 2개 카드사의 이용합계인 만큼 실제 지출금액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데이터랩의 T맵 내비게이션 기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안군의 SNS 언급량도 전년 대비 44.9%나 증가하면서 관광 태안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관 목표로 남면 달산리에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태안읍성 및 안흥진성 복원,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관광자원이 확충되면 관광객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민선8기 관광 태안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로 관광산업 분석에 효용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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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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