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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학습모임 통해 사회적 농업 이해도 높여요”
    충남도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사회적 농장을 대상으로 공동학습모임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학습모임은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사업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파악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4월 11일 사회적 농업 충남·대전 민관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돌봄영농조합법인(홍성), 5월 땡큐베리팜(논산), 지난 21일 샘여울(공주) 등을 방문해 학습모임을 가졌다. 학습일정은 사회적 농업 전문가 강의, 운영방법에 대한 토의시간, 활동프로그램 공유 등이다. 기존의 학습모임과 차별점은 민관이 농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소통함으로써 농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진행된 학습모임 강의 주제도 △사회적 농업과 지역공동체 △농업과 돌봄 연결방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법 및 중요성을 다뤄 농업인들이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학습모임에 참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 거점농장인 행복농장과 협동해 △다함원(천안) △수신제가(천안) △나눔영농조합법인(청양) △손수레(대전) △협동조합 행복농장(홍성)에서 학습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은 “학습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적 농업을 이해해 사회적 농업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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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3
  • 충남도, “올해 임업직불금 7월부터 신청하세요”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임업·산림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6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중부지방산림청이나 부여국유림관리소에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임업인이며, 내년 이후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소규모임가직불금·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나누어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영림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액된다. 도는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8-9월) 및 지급대상 금액 확정(10월)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임업직불제 전화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에도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더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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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3
  • 서산시립도서관, 도지사 인증 우수 도서관 선정
    서산시립도서관이 ‘충청남도 도지사 인증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4백만 원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매년 지난 연도 운영, 시설 환경,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평가는 도내 6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서산시립도서관은 ▲시민중심의 중앙도서관 건립 추진 ▲24시간 스마트도서관 2개소 설치 ▲문화 소외 지역 작은도서관 설치 등을 통해 문화도시 건립에 기여했다. 특히, 도서관을 누구나 쉽게 이용토록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안성민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우수 도서관으로 5개소를 선정했고, 서산시립도서관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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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2-06-23
  • 충남도, 오디 생산량 확보 가지치기·병해충 관리 필수
    충남도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연구소는 오디뽕 나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오디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늦어도 다음달 상순까지는 가지치기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오디뽕나무는 가지치기 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충분히 자라지 못해 동해 피해가 우려되고,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안정적인 생산량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지치기 후 뽕밭 관리는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해서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을 자제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새로운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 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전정 후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최문태 산업곤충연구소 곤충팀장은 “뽕나무 돌발해충으로는 미국 흰불나방, 응애류, 깍지벌레 등이 있다”며 “내년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가치치기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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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3
  • 서산시, 귀농귀촌 안정적 정착 위한 영농기초기술교육 개강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영농기초기술교육』1회차 교육 개강식이 6월 21일 있었다. 서산시에 귀농‧귀촌인 및 지역 청년농업인 등에게 알찬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초 영농기술교육으로, 첫 시간은 권명숙 농업교육팀장이 서산시 귀농귀농 정책을 안내하였으며, 박형식 서산시귀농귀촌협회장이 참석하여 협회 소개 및 교육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으로가는길 대표 성여경 강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이라는 강의로 귀농귀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3일까지 최종 54명을 선정하고, 9월까지 10회 50시간 교육을 추진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산채류, 고구마, 생강, 고추 등 재배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 귀농귀촌인을 위한 세무,생활법률 등 교육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편성되었다. 한편 농업지원과 박종신 과장은 ‘우리 농업지원과는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귀농정책과 교육 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귀농인들이 서산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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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2-06-22
  • 서산시청 2청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편의 UP’
    충남 서산시가 시청 2청사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2청사와 인근 동부전통시장 등의 유동 인구 고려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발급기는 서산시청 2청사 2동 1층에 설치했고,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증명, 토지·건축, 국세·지방세증명, 건강보험관련 등 110여 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속하게 서류 발급을 돕고 민원창구보다 최대 50%의 수수료가 감면된다. 무료 발급 서류도 많다. 점자 키보드, 화면 확대, 음성 안내, 휠체어 기기 조작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각종 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중이며, 올 초 3대 교체, 1대 설치로 총 27개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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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2-06-22
  • 충남도, 장마전 농작물 해충 나방류 지금이 방제 적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뭄에 주로 발생하는 진딧물과 응애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나방류의 방제도 당부했다. 22일 도 농기원 해충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농작물 주요 해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박과 작물의 주요 해충인 ‘목화바둑명나방, 파밤나방’ 등의 나방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태에서 장마에 접어들 경우 나방 성충들이 하우스 내부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꿀풀과 종류인 방아풀, 쥐깨풀과 야외 호박 유묘에서 파밤나방은 평균 10주당 4마리로 2020년 조사 대비 4배 많은 수준을 보였다. 박과류에서는 목화바둑명나방 성충이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최근 발생량이 많은 미국흰불나방 1세대 유충이 출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흰불나방은 방제에 소홀할 경우 2세대 성충출현이 급격히 증가해 광엽성 과수류인 배, 감, 오디 등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 관계자는 “현재 발생하고 나방류가 장마철 시설 농경지로 대거 유입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여름재배 박과 작물인 오이, 수박, 멜론 등의 피해가 우려돼 주의 깊은 관찰과 방제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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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2
  • 고수온 대비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 운영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서해수산연구소는 21-22일 이틀간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일대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이번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 운영은 여름철마다 반복 발생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 및 어류 질병에 의한 폐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진료항목은 세균, 기생충 등 질병이며, 현장진단을 통해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치료·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및 어류 관리 요령 등도 전파했다. 김칠봉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철저한 어장예찰 및 신속한 질병진단으로 천수만 일대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수산생물 질병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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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2
  • 서산시, 농식품부 농촌협약 사업 선정... 468억 투입
    충남 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71억 원 등 총 468억8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인지・부석・팔봉・음암・운산・해미・고북 등 관내 남부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세부사업은 ▲지역별 기초거점(180억) ▲해미면 농촌중심지(160억)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80억)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24억) 등으로 총 11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농식품부가 최종 확정하면 오는 2023년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은 서산시를 비롯해 충남도, 성일종 국회의원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와 모의평가 추진 등 공모평가에 대비해 왔다. 성일종 의원 역시 서산시 농촌협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부에 강력하게 피력해 온 결과다. 시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남부생활권 우선 추진 후 대산·지곡·성연 등 북부생활권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질 높은 복지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있는 농촌경제 및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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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2-06-22
  • 충남도 불법자동차 단속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충남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와 다중이용교통 시설물에 대한 안전기준 위반 여부를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도는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 안전공단 등 2개반 19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은 도내 주택가·터미널 등 교통 혼잡 구간과 상습 위반 지역 및 민원 상습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차량 설비유지 및 청결상태 △안전 관련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교통시설물 정비 및 청결 상태 △대형차량 및 건설기계의 주택가 도로변 밤샘주차 등이다. 이외에도 △교통 소통 또는 주민에 불편을 주는 행위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인다. 한상호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단속으로 대형교통사고 예방 및 여객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합동단속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당진
    2022-06-22
  • 친환경 선박 전환 기술로 선박 산업 육성 발판 마련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연근해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 저감 설비 기술의 시험 평가 및 전기/하이브리드 동력 전환 기술 인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019년 기준으로 국내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량 중 연근해(내항) 선박의 비중은 입자상 물질* 약 36% 이상, 질소산화물(NOx)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세먼지(PM2.5, PM10), 블랙 카본(black carbon) 국내에서는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내 항해 선박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기준 2’로 강화했으며, 앞으로 ‘기준 3’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선박 대기오염물질 규제는 경유 기관(디젤 엔진) 탑재 선박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휘발유 기관(가솔린 엔진) 탑재 선박에는 규제가 부재해 성능 평가 기준 등 제도화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은 선박 등 비도로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과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는 연근해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의 친환경 전환 대응 및 배출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전용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사업으로 전문시험센터와 평가 장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형선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설비 및 하이브리드 동력 전환 기술 시험 평가 등을 실시할 전문시험센터는 내년까지 보령시 주포면 관산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센터는 소형선박용 미세먼지 저감 평가 국가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험평가 운영지침 표준화 추진,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 확보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연근해 소형선박 산업 육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까지 국비 164억, 지방비 141억 등 총 305억 원을 투입한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산업까지 탄소중립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선박 분야의 전 세계 배기 규제 흐름에 선제 대응해 도내 관련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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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2022-06-22
  • 충남도, 남편이 구하고 만삭 부인이 살렸다
    충남소방본부 소속 부부 소방관의 기지와 발 빠른 대처가 바다에 빠져 큰 위험에 처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충남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사고 발생 장소는 해변에서 20m 떨어진 해상이었고, 당시 수면 위로는 뒤집힌 튜브만 보이는 상황이었다.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가족여행차 왜목마을을 찾은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 소속 강태우 소방교가 사고현장을 목격했고, 강 소방교는 목격자 2명의 도움을 받아 즉시 바다에 몸을 던졌다. 1급 응급구조사이자 인명구조사 자격이 있는 강 소방교는 맨몸으로 헤엄쳐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해변까지 무사히 구조해냈지만, 익수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이때 강 소방교의 배우자이자 당진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인 김지민 소방교의 응급처치가 빛을 발했다. 김 소방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그 자리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잠시 후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하며 의식까지 되찾을 만큼 회복했다. 출산을 얼마 남기지 않은 만삭으로, 최근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 소방교가 위험을 무릎쓰고 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강태우 소방교는 “저와 아내 모두 소방관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아내와 뱃 속의 아이도 건강해 그저 다행”이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당진
    2022-06-21
  • 서산시, 상반기 14개 과제 ‘빛’났다
    충남 서산시가 부서별 우수 성과를 선정하는 상반기 수시평가 ‘최우수 과제’로 해양수산과와 성연면의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20일 업무평가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과제 14개를 뽑았다. 최우수 과제로 해양수산과의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과 성연면의 ‘두드림 성연, 일석사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과는 가로림만에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정원 조성의 초석이 될 ‘갯벌식생 복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갯벌의 염생식물 복원으로 기존 대비 탄소흡수력 약 70%를 향상시키는 등 해양정원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간 성과다. 성연면은 사회단체인 주민자치회와 버려질 수 있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농작업용 마대와 토시 등으로 활용하는 혁신모델을 구축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으로 ▲기획예산담당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시민공동체과(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농식품유통과(충남도 유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수수료 제로화!) ▲부춘동(나도정원 프로젝트를 통한 공간의 변신)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교통과 ▲환경생태과 ▲평생교육과 ▲정보통신과 ▲기술보급과 ▲감염병관리과 ▲운산면 ▲고북면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주요 과제 모두가 시정 발전의 빛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역동하는 서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0개 과제에 대해 독창성, 효과성, 활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직원, 업무평가위원, 행정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 지역뉴스
    • 서산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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