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 안전 위한 저상형 차량 올해 추가 도입, 근무여건 개선 위한 예산 증액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 2.JPG
신규 도입된 저상형 청소차량 모습

 

태안군이 환경미화원의 근로개선을 위한 환경 및 장비 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말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후방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7톤) 1대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 저상형 차량 5대 포함 총 7대의 수거차량을 추가 구입하고 근무환경 개선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일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저상형 차량은 발판이 낮아 승하차가 용이하고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승차원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해 1억 4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1대를 구입했으며 올해 총 1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2대 △저상형 일반쓰레기 수거차량 3대 △재활용 수거차량 2대 등 총 7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체력단련실 운영물품 구입 및 작업용품 구입 예산을 지난해 8200만 원 대비 약 42% 늘어난 1억 1700만 원까지 늘리는 한편, 태안군 환경미화원 대상 안전실태 조사를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작업 안정성을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쓰레기 수거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이 업무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좁은 도로 청소를 위해 차량폭 120cm의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를 도입하는 등 장비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암롤트럭 △압축진개차 △음식물수거차 △재활용덤프차 △노면청소차 △집게차 등 총 44대의 청소차량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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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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