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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해상공사 관련 어민들과 간담회 가져

  • 차명현 기자
  • 입력 2025.0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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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준설선에 의한 피해 어구 보상문제
  • 묵었던 갈등 해결될까 기대감 조성
  • 양보하며 진행된 간담회 해결되면 본보기 될 듯
간담회jpg.jpg
간담회 사진

 

지난 14일, 어민들과 선주 협회, 한국가스공사(KOGAS) 당진기지 해상공사 건설사 관계자들이 2024년 당진 기지 근처 해상 공사 중 발생한 어구 손실 보상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장고항 어촌계 김기용 계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민원을 해결하고 해상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기용 계장은 지난해 해상 공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해상 공사로 발생한 사건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서로 간의 오해만 커지고 있다”며 “양측이 대화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선주 A씨는 준설 작업을 하던 대형 선박 때문에 그물이 손실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그물이 대형 준설선에 의해 사라졌다”고 설명하며, 그물을 재설치하고 어업을 재개하기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 “꽃게철이 한창인데 어획 활동을 못 하고 손해를 보고 있다”며 “그물 비용이라도 보상받아야 다시 어업을 시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선주 B씨는 공사 구역과 항로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아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설치된 그물 위로 바지선이 한 번만 지나가도 모든 그물이 사라진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탁방지막으로 위치를 표시하거나 구역을 설정해 어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부표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의 연안 항구 건설을 담당하는 대우건설 관계자는 피해를 인정하면서도 피해 규모를 추정하고 책임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더 나은 의사소통과 작업 방안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용 계장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개발 프로젝트와 지역 사회 간의 조화로운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민 대표들은 개발업체가 투명성과 책임감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한 지역 사회 대표는 "이는 단순히 보상이 아니라 존중과 협력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어민들과 사측간 합의는 이루지 못했지만 오는 20일 해결방안을 가지고 다시 만나기로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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