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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24 11:29
12월 23일 오후 9시 51분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IC 부근에서 유조차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망하고 큰 교통 혼란과 환경 우려를 초래했습니다.
서울 방향 5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유조차는 1차선으로 진입한 뒤 중앙 분리대와 충돌했습니다. 충돌의 충격으로 차량이 반대 방향 도로로 전도되었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구조대가 즉시 출동하여 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안타깝게도 유조차 운전자는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하천으로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두 대의 굴착기가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하부 토지에서도 소방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평택시는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당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 안전과 긴급 작업을 위해 서평택 IC와 서평택 JCT 사이의 1.5km 구간을 양방향으로 약 1시간 30분간 전면 통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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