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압수품: 마약 판매대금 12,850달러(1670만원), 합성대마 80ml, 혼합용 액상 4,300ml 등
평택 경찰서 전경.JPG
평택 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는 육군범죄수사대(CID)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 합성대마 유통관련 첩보를 제공받아 수사에 착수하였다.

그 결과 ’23. 5. ~ 8월간 미국 본토에서 군사우편을 이용해 대마를 밀반입한 미군과 이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캠프 케이시기지 소속 미군들에게 판매한 유통책 등 22명을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 22미군 17, 필리핀 1, 내국인 4

판매책 7, 전달책 3, 매수·흡연 12

미군 A(24·)액상 합성대마가 전자담배와 구별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하여 플라스틱 통에 합성대마 350ml를 담아주한미군 군사우체국통해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는 밀반입한 합성대마를 유통책인 B(33·, 필리핀인, 구속)게 판매하였으며, B는 또 다른 유통책 C(27·,한국인, 구속)와 다수의 미군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하였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들이 가지고 있던 약판매대금 12,850달러(1,670), 합성대마 80ml, 혼합용 액상 4,300ml, 전자담배기27등을 압하였다.

합성대마 80ml(176만원, 10ml170달러), 10ml17명가량 흡연 가능

사건의 특성

합성대마는 전자담배 기기를 이용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적발쉽지 않음에도미군 당국의 내부 자정노력과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로 현직 미군 피의자 등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피의자들이 대부분 군사기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한국경찰이이례적으로 평택과 동두천의 기지에서 4차례 걸쳐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였고, 현장에서 미군 피의자도 체포하였다.

이번 사건에 유통된 합성대마는 군사우편물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군사우편이 마약의 공급망으로 활용될 위험성이 있었다.

그러나, 미군기지 내에서 미군의 체포와 압수수색을 통해 유사수법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경찰은 마약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하수사역량을 집결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

향후에도 육군범죄수사대(CID)와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국내합성대마를 취급한 미군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를 발송한 미군 및 발송 경위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 가능한 자료

검거 장면 및 압수 동영상, 압수물 사진 등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인물 및 장소가 식별될 수 있는 장면은 모자이크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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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군사우편으로 합성대마를 밀반입하고 평택 미군기지 내 마약을 유통한 미군 등 2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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