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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인천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무료’
    오는 설 명절 동안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 흐름은 빨라지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약 14만 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시행함과 아울러 민생걱정은 덜고 활력을 더하고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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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30
  • 인천시, 설맞이 중소기업에 1,700억 원 규모 자금지원
    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저금리 자금 1,7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1차로 추석 명절을 맞아 102개 사에 300억 원을 지원했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영안정자금은 인천시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0.2%~2%p 차등 지원했지만, 이 자금은 시가 이자 0.7%p를 균등지원하고, NH농협은행이 대출금리 약 1~1.5%p 특별 우대에서 0.1%p를 추가로 인하한다. 특히, 지난 1차 지원의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 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기술보증기금(「복합위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에 한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2%p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이며, 10억 원에서 우대지원 항목별로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1월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http//:bizok.incheon. 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문의(☎260-0661~3)하면 된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으로 금융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기업에 적기 지원하기 위해 공고 시기를 연 1회에서 분기별로 조정하고, 금융기관과 업무협업을 확대하는 등 우리 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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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9
  • 인천시, 올해 수소차 1,300여대 구입지원 … 수소버스, 전국 최다 505대
    수소산업 선도도시인 인천광역시는 1월 29일부터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분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확보했다. 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고상버스 3억 5천만 원, 수소트럭 4억 5천만 원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수소승용차 200대, 수소버스 252대, 수소트럭 4대 등 총 456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데,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현재 8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다음 달 남동구 수산동의 제조식 수소충전소와 서구 가좌동의 액화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올해 8개소의 충전소가 추가로 확충되면 총 16개소의 충전소가 운영되며, 2030년까지 52개소의 충전소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산동의 제조식 수소충전소는 수소추출 설비를 갖춰 도시가스 개질을 통해 충전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인천그린수소충전소에 이은 인천시의 두 번째 제조식 수소충전소다. 가좌동 액화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로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대용량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고 충전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그동안 기체수소는 충남 서산, 경기 평택 등에서 공급받았으나, 액화수소는 서구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수소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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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9
  • 인천시, 내달 1일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개소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1일 아이돌봄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광역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남동구 구월동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해 3,442가구에서 52만 7,125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연계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 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15%→20%, (6~12세) 중위소득 120%이상 지원비율 20%→30% 또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체계를 개편하고,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을 지난해 시간당 9,630원에서 올해는 10,110원으로 5% 인상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매월 3만 원씩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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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9
  • 인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26일부터 접수
    인천광역시는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여 명이 대상이다. 2006년에 태어난 인천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인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 3천 원씩, 상반기분 7만 8천 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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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6
  • 인천시 새콤달콤 딸기가 쑥쑥 … 인천시, 어린이 농부교실 교육생 모집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 5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교육 ‘어린이 농부교실’을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홍보관에서 전시 중인 벼의 일생, 전통 농기구, 벼 생체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인천의 지역 먹을거리인(로컬푸드) 딸기가 자라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마다 진행되며,교육을 희망하는기관에서는 회차별 25명 내외로 인원을 구성해 날짜별로 신청서를작성한 후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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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6
  • 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상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참가자를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중에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 지원 대상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인천시는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3월 8일(금) 오후 6시까지며,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시민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지원신청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대학(원)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6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되는 형태로 지원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미추홀콜센터(032-120)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64)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선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우리 시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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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5
  • 인천시 누적 관객 9만 명 돌파! 흥행가도를 달리는 ‘2024 커피콘서트’ 상반기(3~7월) 라인업 발표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 해에 이어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무대를 펼치며, 커피향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16년 동안 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까지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로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가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3월 첫 무대는 ‘샴푸의 요정’ 등의 명곡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등장한 빛과 소금이 연다. 이들은 시대를 앞선 깨끗한 사운드와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티팝의 선구자 그룹이다. ‘비처럼 음악처럼’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 박성식과 베이시스트 장기호를 주축으로 세션과 코러스를 포함한 9인조 밴드 셋이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은 가슴을 두드리는 탭(Tap)의 시간이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 탭댄스 안무가가 함께 이끄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탭댄스 본연의 기반 위에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해 탭댄스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5인조 재즈 밴드의 라이브와 더불어 탭댄스의 원리부터 영화 속의 탭댄스, 탭 아카펠라, 그리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까지, 탭댄스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봄이 완연한 5월에는 문학과 명화, 클래식을 함께 즐기는 콘서트가 찾아온다. 국내 최초 클래식 큐레이터인 조숙현의 해설과 피아노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피카소, 마티스, 마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리어왕>을 감상한다. 시청각을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문학작품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18세기 이전, 서양 고(古)음악의 가치를 확인하는 특별한 무대가 6월에 마련된다.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당대의 악기와 음악적 양식을 포함하여 원전 연주를 추구하는 국내 최고의 고음악 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중세음악과 바로크음악으로 커피콘서트를 채운다. 옛 음악의 따뜻한 사운드와 간결하면서 구조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7월에는 우리 음악의 본질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풀어놓는 장단에 앙상블시나위의 아쟁, 가야금, 바이올린, 양금이 어우러진 우리 고유의 즉흥 기악 협주곡(시나위)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진행형으로 진화하는 전통음악의 변주 속에서 사람을 위로하는 음악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다.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권유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선 <커피콘서트>는 꾸준히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연 전 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재질을 사용하여 홍보물을 제작, 환경 사랑에 동참한다. 바쁜 일상 속 한잔의 커피처럼 삶의 여유를 선사할 <커피콘서트>는 개별 공연 당 전석 1만 5천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50% 할인, 동구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 참조.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1~9 <2024 커피콘서트> 상반기 일정 안내 일 자 공 연 명 공연장 3월 20일 빛과 소금 <오래된 친구처럼> 동구문화 체육센터 4월 17일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5월 22일 책 읽어주는 큐레이터 <리어왕> 6월 19일 정민호&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고음악살롱> 7월 24일 김덕수 & 앙상블시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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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5
  • 인천시 대한민국 역사의 축소판, 인천의 역사를 톺아보다
    인천시가 시사편찬 50주년을 기념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천의 역사를 3권의 책에 담았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사편찬 50주년을 기념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장기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총 3권의 ????인천광역시사???? 발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965년 제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사편찬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하고, 1973년에 비로소 첫 번째 ????인천시사(仁川市史)????를 편찬했다. 이후 약 10년 주기로 시사를 편찬했으며, 2013년 ????인천 정명(定名) 600년????을 계기로 매해 주제별 시사를 발간하는 연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천광역시사????는 그간의 인천 관련 연구 성과를 집약한 것으로, 인천의 형성과 성장을 물질적이고 기록적인 측면 모두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고고학, 역사학, 국제도시로의 인천의 성장을 주제로 총 3권으로 구성했으며, 4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았다. 인천시사의 핵심을 권별로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제1권 고고학이 발굴한 인천> “인천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풍부한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다.” 최근 20여 년간 공항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발굴조사가 증가했고, 선사시대~조선시대 유적과 유물 자료가 확보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가 축적됐다. 이를 통해, 인천 역사의 공백을 고고학 조사를 통해 메우게 되었다. 7만년 전 토양층에서 출토된 뗀석기, 섬에서 조사된 조개무덤, 청동기시대 대형마을, 마한의 집자리와 무덤, 통일신라시대의 돌방무덤 등이 그 구체적인 예이다. 더불어 조금은 생소한 인천의 고고학을 시민과 연구자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권 역사학이 탐구한 인천> “인천 최고(最古)이자 한국 최초(最初)에서 세계 최고(最高)를 향하다.” 인천 역사의 출발지 미추홀에서부터, 고려와 조선을 거쳐 개항 후 근대화, 해방 후 산업화 그리고 문화의 시대에 세계로 향하는 인천의 역사적 변화상을 수록했다. 특히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천 역사를 주제별로 서술해 인천의 역사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비류 전승, 고려의 강도시대, 조선시대 교육기관과 해양 방어 체제, 개항과 조계, 화교사회, 개항장의 상업경제, 근대문화의 수용, 인천항 조성과 경인철도 부설, 민주화운동 등 총 18개의 주제를 선별했다. <제3권 국제도시 오늘의 인천> “근대화에서 산업화로 다시 세계화의 선두에 서다.” 인천은 재외동포청 출범을 계기로 인적자산 1천만 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00만 도시 인천과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세계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포부는 그동안 인천의 현대사회 각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취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번 시사에서는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복지, 교통, 산업, 도시계획, 도시경관, 문화 등 각 분야를 총 14장으로 구성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혁신과 성취의 과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그동안 시사에서 접근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시사에서 소략했던 인천 고고학의 본격적인 기술과 인천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 선정, 인천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담긴 각 분야의 해석이 그것이다. 또한 시민의 참여 및 관심 증대, 시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해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대표 원고 3개를 전자책으로 선공개하고 편집본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발간사에서 “시사 편찬 사업은 부단한 노력과 변화를 통해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사편찬 50주년 기념 ????인천광역시사????는 관내․외 도서관, 학교, 유관 기관 등에 배포되며,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및 전자책 누리집(https://ebook.incheon.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민선 8기 시민제안공약인 ‘인천시사편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편찬원을 통해 그간 축적해 온 역사문화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다각적 활용을 전담하는 인천시 역사편찬 총괄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붙임 2 인천광역시사 목차 □ (1권) 고고학이 발굴한 인천 연번 제 목 집필위원 (소속/직위) 1 (총설)인천고고학 스케치 김 성 태 (경기문화재단/수석연구원) 2 인천지역 문화유적 조사 성과 강 동 석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교수) 3 인천지역 최초 사람들의 삶과 문화 서 인 선 (연세대 박물관/학예연구사) 4 마을의 형성과 주민의 이동 소 상 영 (한양대 문화인류학과/겸임교수) 5 청동기~초기철기시대 문화와 계층화 김 권 중 (중부고고학연구소/소장) 6 마한 사회의 성장과 백제의 진출 박 경 신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학예팀장) 7 유적으로 보는 통일신라시대 인천 백 종 오 (한국교통대 교양학부/교수) 8 유적으로 보는 고려시대 인천 이 희 인 (인천광역시립박물관/전시교육부장) 9 유적으로 보는 조선시대 인천 정 민 섭 (인천문화재단 평화교류사업단/단장) 10 인천의 지리와 지형 환경의 변화 허 의 행 (수원대/학술연구교수) □ (2권) 역사학이 탐구한 인천 연번 제 목 집필위원 (소속/직위) 1 인천 역사의 출발지, 미추홀 강 덕 우 (인천개항장연구소/대표) 2 고려 왕도의 공간, 인천 강 옥 엽 (인천여성사연구소/대표) 3 전통시대 인천의 교육기관 남 달 우 (인하역사문화연구소/소장) 4 인천의 해양방어 체제와 수군진 임 학 성 (인하대 사학과/교수) 5 개항과 조계 박 준 형 (서울시립대 국사학과/교수) 6 인천 화교사회의 형성 김 태 웅 (서울대 역사교육과/교수) 7 중일 상인의 각축과 상권경쟁 황 은 수 (인천중구문화재단/문화도시팀장) 8 근대문화의 수용, 빛과 그림자 이 희 환 (인천학연구원/학술연구교수) 9 인천이 겪은 청일전쟁·러일전쟁 심 헌 용 (조선대 동북아연구소/학술연구교수) 10 근대 인천의 항만과 철도 양 지 혜 (동북아역사재단/연구위원) 11 인천의 공업화와 노동력 수탈 이 병 례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연구원) 12 아시아태평양전쟁과 인천의 대륙병참기지화-육군조병창을 중심으로- 조 건 (동북아역사재단/연구위원) 13 6·25전쟁과 인천 이 상 호 (건국대 사학과/겸임교수) 14 해방 후 인천의 정치 –행정, 선거, 의회- 이 준 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교수) 15 해방 후 인천의 경제 –항만, 경인철도, 경인공단– 박 인 옥 (인천대 도시행정학과/강사) 16 인천의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1945~1981) 김 창 수 (인하대/초빙교수) 17 제국주의 '통로'에서 세계의 '관문'으로 이 용 식 (전 인천연구원/원장) 18 문화유산으로 본 인천의 역사 -불교미술과 석물을 중심으로- 이 숙 희 (문화재청/문화재감정위원) □ (3권) 국제도시 오늘의 인천 연번 제 목 집필위원 (소속/직위) 1 행정으로 보는 인천 강 인 구 (협동조합 우리모두/이사장) 2 인천의 사회보장 : 사회복지와 교육 권 정 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교수) 3 인천의 고속도로 김 종 형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선임연구위원) 4 인천의 도시철도 한 우 진 (교통평론가) 5 외항시대의 개막 김운수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선임연구위원) 6 세계의 공항, 인천국제공항 석 종 수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부장) 7 인천의 산업단지 최 태 림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연구위원) 8 인천의 산업구조의 변화와 특징 서 봉 만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연구위원) 9 인천의 도시계획 흐름과 방향 이 왕 기 (인천연구원/부원장) 10 인천의 도시경관 정 두 용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과/도시경관팀장) 11 문학과 영화로 본 인천 김 정 경 (인천대 국어국문학과/부교수) 12 인천의 해양문화 키워드 정 연 학 (국립민속박물관/학예연구관) 13 인천 짠물과 소금 정 연 학 (국립민속박물관/학예연구관) 14 인천의 오래된 가게 최 병 훈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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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4
  •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택배 … 인천시, 최대 연 40만원 택배비 지원
    인천광역시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섬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국비 포함)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1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 배송비가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있는 만큼,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21개 섬(연륙된 영흥·선재도및측도제외)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의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했었는데, 총 1만 3,616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4천 7백여만 원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이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후, 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택배비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고,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주소, 송장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매월 신청인 계좌로 일괄 입금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접근성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이 도심과 동등한 택배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섬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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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4
  • 인천시, 농축산업 부가가치 높인다
    인천시가 고부가가치 농축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의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 네 가지 농축산업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농가 경제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병해충·가축전염병과 고령화 심화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농축산 가구는 물론 나아가 시민의 행복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올해 ▲복지 농촌 구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사업 추진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농촌 구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먼저, 농어업인 수당 지급과 미래 농업인 육성을 확대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업인 16,800여 명에게 연 60만 원의 농어업인 수당을,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을 선정해 영농 정착지원금(3년간 월 최대 110만 원)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동체 도시텃밭 지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 ▲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유치원·초·중·고 급식 질 개선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사업 추진 또한 시는 지역 농식품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 지속적 투자 확대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고 수출 품목에 대한 품질관리, 마케팅, 물류 개선 등을 지원하는 수출 선도조직(2개소)을 육성해 중소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 품목도 농산물(강화쌀)에서 농수특산물 가공품으로 확대한다.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육성 아울러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 확충, 무기질비료 지원사업, 6차산업 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농업재해 예방 사업, 농업재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고,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농산물 구매 환경도 조성한다. 지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인천형‘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강화지역 친환경 쌀 3,479톤을 공립유치원․초․중․고 721개교에 공급한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한우브랜드 육성, 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지역특화 축산사업 육성과 친환경 축사환경 설비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및 소모성·인수공통 가축질병 예방으로 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질병에 강한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방역시설 설치와 백신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을 육성하여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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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3
  • 인천시, 공공건설 참가 희망하는 지역업체에 적극 세일즈 지원키로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1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공건설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만나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실질적인 하도급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 2023년도 지역업체 수주율을 분석해 보면, 인천시의 지난해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체 발주금액의 71%로, 인천시 조례에서 권장하는 기준(7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하도급에 있어 공사에 참가하는 지역업체 수는 전체 참가업체의 56.3%로, 더 많은 지역업체들의 시공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부는 올해부터는 50억 원 이상 공사의 경우, 계약 직후 발주처, 전문협회, 원도급사 등과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업체의 기술력, 가격경쟁력,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일즈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역업체의 하도급 시장 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고, 원도급 수주를 비롯한 하도급 수주 시 철저한 시공, 신속한 하자 관리로 지역업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런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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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4-01-23
  • 인천시, 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앞당겨 가동
    인천광역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증가와 설 연휴 시민들이 이동량이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편성한 인천시는 설 명절(2월 9일 ~ 2월 12일) 연휴기간을 포함, 2월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군·구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단감염 인지 시 신속하게 전파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를 독려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집중 홍보·계도 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지정병상*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및 조제기관**(담당 약국)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 (지정병상) 4개소/48병상, (자율입원 등 일반병상) 13개소/330병상 ** (먹는치료제 처방의료기관) 128개소, (먹는치료제 조제기관) 102개소 관련 운영 정보는 미추홀 콜센터(032-120) 및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드리며, 감염병 대응체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인천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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