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관흠, 이성종)는 지난 3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저소득계층 중 장애, 고령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외출이 곤란한 대상자를 월 1회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재능봉사자 1명과 보조업무를 위한 위원 2명이 한 조를 이뤄 운영되고 있으며, 커트 및 염색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 미용실에 가려면 큰 결심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 머리를 해 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성종 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상자들의 위생관리와 함께 정서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서비스를 받은 분들의 몸과 마음이 한결 개운해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