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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올해 장학금 3억 4850만 원 지급 확정표-
    태안군이 성적우수자 등 중·고·대학생 175명에 3억 4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태안군사랑장학회(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이하 장학회)는 2022년도 장학생 선발 심의 결과 △성적우수자 78명 △특기자 41명 △복지대상자 53명 △명문대 진학자 3명 등 총 1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 이듬해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장학생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59명이 신청했으며, 심의위원들은 △내신·수능 성적 우수자 및 평점 우수자(성적우수자) △전국(소년)체전 및 도·교육청 주관대회 입상자(특기자)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자(복지대상자) 등의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중·고·대학생별(특기생의 경우 성적별) 5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군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금 조성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명단은 4월 28일에 발표되며, 군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5월 초에 신청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미래를 열어갈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질 않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2005년 20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119억 5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10명에 22억 450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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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튤립도 보고 목련도 보고’ 태안으로 행복한 봄나들이 떠나요!
    충남 태안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봄꽃을 주제로 화려한 축제가 개최돼 코로나19로 웅크렸던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은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에 자리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019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을 새롭게 재현해내 마치 유럽 중세시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넘실대는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와 공작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튤립 외에도 루피너스, 마가렛, 수선화 등을 비롯해 벚꽃과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 경이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중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 원, 어린이 및 청소년 9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041-675-5533)로 문의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소원면 천리포1길 187) ‘푸른 눈의 한국인’ 故 민병갈 원장이 1970년부터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축제도 관심을 모은다. 세계 최다 목련 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백목련과 자목련을 비롯한 다채로운 목련들과 수목원에서 자라는 각종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가드너와 함께 걷는 목련정원’ △‘목련산 트레킹’ △‘목련, 우리 지금 만나’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비공개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 5시)로 휴무일은 없으며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는 토요일에 한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사전 예약 프로그램의 경우 별도 요금이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041-672-9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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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우리마을 경로당은 내가 지킨다!” 태안군 방역지킴이 사업 추진
    올해 역대 최다인 총 139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한 태안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년층 대상 ‘방역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및 방역지킴이 사업 대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킴이 안전 및 직무교육’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방역지킴이 사업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 및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서산에스그린협동조합 김환성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소독·방역 등 구체적 사항을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역지킴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사업 참여자 237명은 감염병 취약시설인 경로당에 배치돼 △경로당 실내·외 소독 △방문자 열체크 △백신접종 여부 확인 △식사 금지 안내 △방역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로 참여자들은 모두 3차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경로당의 실 이용자인 노년층이 직접 ‘경로당 지킴이’로 나서게 돼 사업 추진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안군은 노인인구를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지난해보다 13억 원 늘어난 139억 2689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예산을 편성,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모집해 2021년 대비 217명 늘어난 총 3919명(읍·면 1541명, 민간 수행기관 2378명)의 참여자를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도내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참여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설된 방역지킴이 사업단은 지역 노년층에 매우 적합한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자 등 고령층의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건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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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태안군, 올해 관내 초·중 입학생에 ‘입학준비금’ 지원한다!
    태안군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군은 가정 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올해 기준 683명)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태안군 초·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사업비 6830만 원은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4일부터 11일까지로,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단, 타 법령 및 부모 직장 등 기타 방법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 중 보호자가 자녀의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지원 적격여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 예정시기는 4월 말이며 수령일은 각 학교 측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7개 학교(초등 19, 중학 8)에 신청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한 준비에 나서왔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인 만큼, 해당되시는 초·중 신입생 학부모 여러분 모두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670-2725, 2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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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태안군, ‘키다리병 예방 총력!’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 추진
    태안군이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벼 육묘시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에 볍씨 온탕소독기를 비치하고 5일부터 서비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벼 육묘 시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인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 큰 피해를 준다. 온탕소독은 60도의 온탕에 약 10분 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온탕소독 시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소독 방제효과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또는 각 지소에 전화로 예약한 후 종자를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벼 종자소독 및 육묘관리 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가뭄과 저온피해 등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5일부터 30일까지를 ‘봄철 영농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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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청년 창업 돕는다!’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창업교육 돌입
    지난달 25일 개소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가 1기 창업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태안군은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지역 청년(예비) 창업가 및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창업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중인 지역 청년 및 군민들의 사회 진입을 돕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및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10차시에 걸쳐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교육(아이템 선정, 시장선정 및 차별화 전략, 수익창출) △이론교육(저작권의 이해, 법인설립, 재무회계) △사업계획서 작성법(아이디어 사업화계획서, IR 사업계획서) △실전교육(정부지원사업 및 자금 확보, 마케팅 및 경영실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 및 군민은 오는 8일까지 태안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청년 및 군민을 대상으로 개별 심화 멘토링을 수시 실시하는 등 창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561㎡ 면적으로 태안읍 군청로 24(옛 행복예식장 건물) 2층에 위치해있으며,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인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창업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에 관심있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041-670-5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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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우리지역 정책 설계는 우리가!’ 태안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발족
    태안군이 정책 수요자인 군민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에 나선다. 군은 지난 3월 31일 태안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행동·감정·심리 등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국민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욕구를 찾아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해나가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서비스 디자이너·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태안군에서는 단장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서구 팀장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회의와 인터뷰,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다양한 아이디어 및 공공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경과보고 △과제 제안설명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 안내 △브레인스토밍(자유 토론) △향후 일정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어촌지역의 주민과 관광객 간 상생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큰 관심을 끌었으며, 군은 참석자들의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관점에서 군민이 직접 주도하는 혁신정책 개발에 나서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발굴·시행해 태안군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0년 ‘청산1리 통통한 어촌만들기’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등 군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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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꽃게가 돌아왔다!” 태안군 봄 꽃게 수확 시작
    태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가 이달 들어 첫 수확에 돌입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하루 약 500~700kg의 꽃게가 출하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평년보다 수온이 높아 수확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많지 않으나 수온이 더욱 높아지는 4월 중순이면 더 많은 꽃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근흥면 채석포 위판장의 경우 28일 현재 1kg당 중·대 4만 원, 소 3만 6~8천 원 선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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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가로림만·근소만 갯벌 식생 복원한다
    충남도는 29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로 서산 가로림만 해역(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과 태안 근소만 해역(소원면 법산리·근흥면 마금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탄소 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갯벌에 내염성이 강한 염생식물 군락지를 복원,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양생물 서식지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 유치로 서산 가로림만 해역 및 태안 근소만 해역에 2025년까지 4년간 각각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산 가로림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하천(양길천)과 연접해 하구 생태계가 발달한 갯벌 내에 칠면초 등 자생하는 염생식물 군락지를 확대 조성하고 주변에 해양 생태체험을 위한 생태탐방로와 조망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건강한 바다, 해양 생태 관광거점, 지역 상생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태안 근소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해수 유통으로 염생식물의 자생환경 조건이 갖춰진 근소만 내 폐염전 등을 활용한 염생식물 씨앗 은행 공원과 여유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갈대·퉁퉁마디·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의 전국 확대를 위한 육묘장 역할을 할 예정이며, 사계절 주제 탐방로와 산책길을 조성해 인근 남면에 건설 중인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하고 해양 생태 관광휴양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서해안을 따라 잘 발달한 ‘한국 갯벌’의 최중심지역으로서 탄소 흡수 기반 확대와 해양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를 매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외에 추가 등재와 세계자연유산 통합 관리 거점 조성을 목표로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해양생태계 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홍성/내포
    2022-03-29
  • 태안군, ‘봄기운 가득’ 취나물 본격 출하!
    태안군에서 최근 완연한 봄기운을 타고 ‘웰빙 농산물’ 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남면에 위치한 취나물 재배단지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봄 향기가 가득한 취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슘과 비타민 B1·B2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건강 식품으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안군 남면에서는 20여 농가가 10ha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20톤의 취나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이른 봄철의 효자 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시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에게 공급되며, 현재 4kg 한 박스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농가 소득을 더욱 올릴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 등 고품질 취나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태안
    2022-03-24
  • 태안군, 태안읍 평천1지구 지적재조사 확정 ‘토지가치 상승 기대’
    태안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태안읍 평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1460필지, 면적 185만 3072.8㎡)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 18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다고 밝혔다. 군이 통보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통해 새롭게 설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도면과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산출한 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등이 표기돼 있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조서 수령일로부터 20일 내에 군청 민원봉사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 방문을 실시한 후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적 경계를 재조정하고 태안군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한 의결 및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당사자에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에 방문해주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토지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및 드론영상 제작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670-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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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 태안군, 생명 존중 위한 ‘멘토링 사업’ 추진
    태안군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관내 자살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658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멘토링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은 OECD 내 1위를 기록 중이며 충청남도 자살률 역시 국내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32.7%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0년 기준 관내 전체 자살자 중 42.3%가 65세 이상이고 70대 이상 자살자도 전체의 26.9%에 달해 노인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멘토링 사업 추진을 위해 독거노인과 사회적 고립노인, 빈곤층 등 470명의 자살 고위험군(멘티)를 발굴하고 보조사업자를 멘토로 선정해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멘티 상태 확인 △필요 서비스 연계 등 정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이·반장, 자원봉사자, 복지서비스 종사자, 보건진료소 등을 통해 이뤄지며, 멘토는 공모를 통해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멘토·멘티의 매칭범위를 최대 1:2까지로 정해 자살 고위험군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및 대면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나 영상통화, 비대면 물품 전달 등의 방식을 사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멘토링 사업 외에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우울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적극적 보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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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03-15
  • 태안군, “현장 직접 찾아갑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돌입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한다. 특히, 3월 교육은 태안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농촌지역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전동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5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회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농업기계는 생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장비로, 고장이 났을 경우 곧바로 손을 쓸 수가 없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마을을 직접 찾아와 수리 및 점검법을 알려주셔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철저한 발열체크에 나서는 등 안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041-670-5084)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8마을 799농가(농기계 1,451대)를 찾아 농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 등을 50% 감면하는 등 농업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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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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