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 -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지소에 볍씨 온탕소독기 비치, 5일부터 운영 -

 

3.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JPG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

 

태안군이 키다리병예방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벼 육묘시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에 볍씨 온탕소독기를 비치하고 5일부터 서비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벼 육묘 시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인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 큰 피해를 준다.

 

온탕소독은 60도의 온탕에 약 10분 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온탕소독 시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소독 방제효과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또는 각 지소에 전화로 예약한 후 종자를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벼 종자소독 및 육묘관리 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가뭄과 저온피해 등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5일부터 30일까지를 봄철 영농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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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키다리병 예방 총력!’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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