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지난해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70만 8467건…전국 다섯 번째로 많아
보도자료_사진(소방본부).JPG
충남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요원이 신고접수 화면을 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708467건의 119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고, 도 단위로는 경북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고접수는 전년도 대비 19502(2.7%) 감소했으나, 하루 평균 1941건의 신고를 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4초에 한 번씩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화재 33754구조 46373의료상담 61209구급 148391건이 접수됐다.

 

기간별로는 집중호우가 있었던 7월이 75129(10.6%)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는 활동 인구가 많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187332(26.4%)의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천안서북소방서가 694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소방서 69352, 천안동남소방서 55454건 등 순이었다.

 

장난전화는 9건으로 전년도 45건 대비 80% 감소했다.

 

다만, 잘못 걸었거나 무응답 등 비긴급 상황으로 처리된 신고 건수가 171286건으로, 전년도 대비 18.8%(144100) 증가해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진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정확한 119신고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지난해 신고접수 분석결과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신고자가 언급한 주소 등을 문자로 표시해 119종상황실 접수요원이 재난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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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119신고 전화벨 70만 번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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