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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렸다!
    태안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을 개최해 총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군은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 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올해 열린 두 차례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2만 52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특별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쾌거를 발빠르게 국민과 공유하고 태안군을 비롯한 각 소장처 간 두터운 협력망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공기관 및 민간 등에 산재돼 있는 유류피해 기록물의 발굴에도 힘써 충남연구원 기록물 15점을 추가로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별전 운영 중 자원봉사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 신청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등 이번 특별전이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 결과 98%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이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조성 사업을 내년 추진하고 특별전시와 연계된 행사와 교육을 적극 발굴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과 국민들의 ‘극복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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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태안군,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확정!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는다. 군은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태안군이 내년도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권 지역의분야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현재 태안군을 비롯해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등 6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 태안군은 환황해권 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환황해권 공동 홍보물 책자 발간 등 협의회에서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된 가세로 군수는 “내년 협의회 사무국을 맡아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환황해권 지역 발전과 성장동력 발굴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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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태안군, 지역 축산업 발전 위한 ‘축산인과의 간담회’ 21일 개최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키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523)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지역 축산농가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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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태안군보건의료원, ‘모바일 헬스케어 우수’ 장관상 수상!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1일 전국 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방문건강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고 보고 이들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 한해 비대면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군민에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월간·주간·깜짝 미션 등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대상자의 참여 및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인책도 함께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를 넘어 ‘신나 GO! 빠지GO!’, ‘오늘부터 걷기 리셋!’ 등 대면운동까지 영역을 넓혀 적극적인 군민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네이버 밴드’ 등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업 홍보 및 실시간 답변에 나서는 등 군민 편의성과 건강 증진을 모두 잡는 사업 추진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 속에, 태안군보건의료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들의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률(2021년 48.40%, 2022년 62%, 2023년 78.30%)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2021년 36.40%, 2022년 57.80%, 2023년 75.90%) 등에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힘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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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태안군, 백화산서 조선 임금의 도교제사 터 ‘태일전’ 흔적 발굴
    조선시대 임금이 도교 국가제사를 지내던 ‘태일전’의 흔적이 충남 태안 백화산에서 발견됐다. 태안 백화산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굴이라는 평가다. 태안군은 백화산 백화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태일전 터 추정지역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태일전’ 건물지 3동 및 축대의 흔적이 발견되고 용문 암막새 등 다량의 기와와 자기가 출토됐다고 11일 밝혔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태안 태일전이 1478~1479년 경북 의성에서 옮겨졌다는 문헌(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을 근거로 그 흔적을 찾고자 태안군과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백화산 내 약 750㎡ 면적에 대한 조사 결과 의미 있는 발견을 이뤄내게 됐다. 발견된 건물지 중 1호 건물지의 기단* 규모는 동-서(양 측면) 길이 1750㎝, 남-북(전후면) 길이 1500㎝로 방형에 가까운 평면형태를 보인다. 기단 석렬*은 4면에 모두 잔존하며 1단 정도가 남아 있다. *기단 : 건물을 짓기 위해 흙이나 돌을 쌓고 다져서 만든 터 *석렬 : 경계 설정 등을 위해 줄지어 쌓은 돌 이중 좌측면(동쪽편)과 전면(남쪽)의 기단석은 다듬어진 대형의 장대석으로 확인되며, 기단의 전면과 우측면(서쪽편)에는 계단시설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있다. 초석은 대부분 원형이며 주좌면의 직경은 46~70㎝ 가량이다. 건물의 규모와 관련해서는 초석* 21매와 적심* 1개가 확인됐으나, 후대의 교란으로 인한 초석의 멸실 및 이동으로 명확치 않으며 향후 심화된 연구 및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초석 : 건축물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기둥 밑에 고이는 돌 *적심 : 초석을 받치는 건물의 기초시설 2호 건물지의 경우 1호 건물지 기단 정면에서 서쪽으로 약 40~60㎝ 떨어져 있으며 기단의 규모는 동-서 길이 520㎝, 남-북 잔존길이 460㎝다. 기단 석렬은 할석(깬 돌)을 이용해 축조했고 교란으로 일부 결실돼 1단만 남아있다. 3호 건물지는 1호 건물지 기단의 전면에서 남쪽으로 700㎝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계단시설과 일자로 이어지는 배치 양상을 보인다. 군은 이 건물지의 경우 문이 있던 자리로 추정되나 담장지 등의 부속 시설물이 확인되지 않아 현재로선 단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밖에, 축대*의 경우 1호 건물지 기단의 후면에서 210~230㎝ 가량 떨어져 동-서 방향으로 이어지며 확인된 규모는 길이 1810㎝, 최대 잔존높이 136㎝다. 축대의 서쪽 구간은 자연암반을 적극 활용해 축석한 반면 동쪽 구간은 다듬어진 석재를 이용했다. *축대 : 토사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아올린 벽 특히,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장대석을 이용한 기단시설과 원형초석, 축대 등 상당한 위용을 갖춘 건물지 및 관련시설이 확인되고 출토 기와 중 용문 암막새 등이 포함됨에 따라 태안 태일전이 왕실과 관련된 권위 있는 건물이었음을 뒷받침해준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발굴이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승돼 오던 조선시대 태일전의 규모 및 실체를 확인하고 조선 정부와 관련 있는 도교 유적으로서 태안 백화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발굴을 통해 태일전의 문화재 지정과 백화산성의 본모습 찾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읍성 발굴과 백화산성 태일전 터 발굴 등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태안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관광 자원의 다양화에도 나서고 있다”며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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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태안군, ‘축산 경쟁력 강화 앞장’ 축산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태안군이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됐다.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의 경우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종자와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자청옥’ 등의 종자 및 기자재를 보급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을 통해 내염성에 강한 옥수수 종자를 시범재배하고 간척지 논에 재배함으로써 논 토양 이용률을 높였으며, 농가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배합사료 제조로 농가 사료비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끝으로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혹서기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 질병 예방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응애 및 진드기류의 효율적 방제로 꿀벌 강군형성을 통한 안정적 사육체계 확립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 사업평가 및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 및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한 후 이를 토대로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축산분야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품종 보급과 벼 대체 논 이용률 향상에 힘쓰고 이상기후에 대응한 안정적인 가축 사육기반 조성에도 앞장섰다”며 “축산농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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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태안군보건의료원, ‘올해 자살예방 성과 우수’ 도지사상 수상
    태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각종 자살 예방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지역 자살예방 사업’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해 7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정신건강 복지 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상 및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 지자체별 자살예방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및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 협력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태안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지난 2020년 26명에서 2021년 25명, 2022년 2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이에 따라 그동안 도내 하위권에 머물던 태안군의 자살률이 지난해 기준 6위(자살률 최저 순)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11월 28일 충남도가 발표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평가’ 결과 태안군 복지증진과가 ‘찾아가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으로 장려상을 받고 군 농업기술센터(생활개선회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 결연)와 가족정책과(밑반찬 배달서비스 지원)도 입선하는 등 전 공직자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수상과 더불어 2년 연속 충남도 우수기관 선정 등 자살 예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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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이제 정말 한국인 됐어요” 태안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성과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읽기·듣기·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취업·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익힌 이들 수료생들은 이날 종강식에 참석해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쁨을 함께 누렸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학교를 다니듯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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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태안군, 道 주관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서 기관·개인 최우수!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서건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9)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7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의 쾌거를 거둔 태안군은 2년 연속 2개부문 수상으로 ‘드론 선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지목별 경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 및 영상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영목항 전망대와 백화산 구름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격렬비열도 등을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천혜의 자연, 태안을 담다’를 출품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서해바다와 임야의 조화, 그리고 자연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서건형 주무관이 개인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준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7)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포착한 운여해변 및 서격렬비도 사진을 함께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태안군이 영상·사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아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함께 거뒀다.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건형 주무관은 “하늘에서 본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드론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건립하고 태안기업도시 조성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까지 펴고 있어 드론 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라며 “드론 산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작품을 포함한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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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태안 꽃지 해수욕장, ‘2년 연속’ 전국 우수 해수욕장 선정!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진 충남 태안군 꽃지 해수욕장이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30일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평가한 결과 지난 6일 태안 꽃지 해수욕장과 남해 사촌 해수욕장, 부안 변산 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 해수욕장’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 선정의 쾌거로, 군은 △해수욕장 테마의 독창성 △운영 실적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꽃지 해수욕장은 최근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서 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도가, Dog+Yoga)와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운영하는 등 꽃지 해수욕장을 반려동물에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이 서해 3대 낙조 명소에 이어 반려동물 여행 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공동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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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태안군,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펼쳐
    태안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융자주택)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내년도 총 사업량은 70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가 감면되고 지적측량 수수료도 3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 신청 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고정(2%) 또는 변동금리를 택해 최대 19년간 분활상환이 가능하다.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동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빈집 여부 및 중장비 진입로 유무를 확인하며 내년 총 50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및 비주택(축사, 창고 등)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비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내년 사업량은 주택 180동, 지붕개량 5동, 비주택 30동 등 총 215동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신속민원처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내년 1~2월 현장조사 및 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여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주거복지를 한 차원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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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기억이음’ 송년행사 개최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6일 치매안심마을인 웅천읍 노천2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이음’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치매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 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 프로그램 이용자 체조 및 노래 발표회, 수료식, 작품 전시회, 학사복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7일 주교면 은포2리 경로당에서 기억이음 송년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쉼터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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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태안군,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위한 ‘필수의료시스템 구축’ 앞장!
    태안군이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 등 최근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조수현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원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의 공공의료 지속성 확보와 더불어 ‘태안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운영 강화’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41억 원을 들여 ‘의료복합치유마을’을 조성한다. 해당 시설은 건강관리·질병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융·복합 의료공간으로, 지하1층·지상5층의 연면적 8176㎡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달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 사업’ 대상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7월 착공 예정이며,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등 재원 확보를 통해 차질 없는 건립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인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도 확대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가 진료하는 4년간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로, 군은 지난해 120회 1877명, 올해 230회 386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보건의료원 인근 경로당을 제외한 188개소를 4년간 방문키로 했으나 주민 반응이 좋아 관내 전 경로당 229개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통증경감은 물론 의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 보건의료원은 의사 6명 포함 총 36명의 인력 투입돼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응급실의 체계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전문의 확충 및 ‘카카오채널’ 개설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상례원의 친환경 상례서비스(일회용품 사용 자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군민 중심의 보건의료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조수현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 조성에 신임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각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태안군보건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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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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