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 최근 5년간 121농가(업체)에 총 10만 6163건 택배비 지원 성과
  • 인터넷 직거래 택배비의 50% 지원, 올해도 군비 4천만 원 투입
태안군청 전경.JPG
태안군청 전경사진

 

태안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택배비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21농가(업체)에 총 106163건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관내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직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를 시도하는 지역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201916410202019727202124280202222808202322938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 인터넷쇼핑몰을 운영 중인 농업인 한모 씨(40, 태안읍)온라인에서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택배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올해도 군비 4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단체), 전자상거래에는 개인 인터넷쇼핑몰 또는 오픈마켓이 포함된다. 지원품목은 관내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인터넷 쇼핑몰 판매 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된다.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쇼핑몰 등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불황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먹거리유통과를 필두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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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위한 ‘택배비 지원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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