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주민자치회(회장 김찬환)는 지난 4일 송산면 삼월리 회화나무 일원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천연기념물 제 317호인 삼월리 회화나무는 당진시 최초의 천연기념물로서 약 500여 년의 오랜 역사와 함께 현재 송산면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다.
송산면주민자치회는 예전부터 삼월리 회화나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올해는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이해 삼월리 회화나무 활성화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찬환 송산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삼월리 회화나무는 오랫동안 송산면을 대표하는 지역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주민 주도의 삼월리 회화나무 공원화 추진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