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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농촌 고령화 추세 속 ‘농기계 지원 사업’ 인기몰이!
    태안군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지역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는 ‘농기계 지원 사업’의 효과성 극대화에 나선다. 군은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영세 농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각종 농기계 지원 사업의 지속 추진과 더불어 내년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 △농기계 교육장 신설 등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추진 중인 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임대, 농작업 지원 및 운반, 농기계 순회교육 등으로,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농기계 지원 및 각종 농촌지도 사업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농기계 임대 사업은 연간 활용일수가 적어 농업인이 쉽게 구입하기 힘든 농기계를 센터가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올 한해 총 7080회의 임대 실적(11월 20일 현재)을 기록했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농번기 휴일근무에 나서는 한편, 운반수단이 없는 농가에 대해서는 운반 서비스를 병행하고 농기계 임대 전 기계 사용요령과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영세·고령 농업인의 농작업을 도와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423농가를 방문해 44.16ha의 면적에 대해 농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원 대상을 0.5ha 미만 농지 소유 농업인으로 한정하고 3.3㎡당 100원의 저렴한 대행료를 책정하는 등 고령 및 영세농가의 노동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농촌지역을 찾아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로, 올해 85개 마을을 찾아 8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635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미등 및 반사판 430개를 부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높은 교육 추진에 앞장섰다. 군은 이같은 농기계 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및 노후 농기계 교체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주산지 작물별 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물 재배 전 과정의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임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밭작물 재배의 규모화·단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총 2억 원을 들여 노후 농기계 28대를 구입하는 노후 농기계 교체 작업을 추진,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농기계 안전조작 교육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농기계 교육장 신설에도 나서기로 하고 센터 내에 총 5억 원을 투입해 교육용 농기계 9종 31대 구입 및 교육 편의시설 설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고경미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지원 사업은 최근 고령화와 여성화, 인구감소 등 농촌 여건의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등 ‘살기 좋은 태안 농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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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태안군,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참여자 모집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에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2024년 동절기 군정체험’을 실시키로 하고 12월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내년도 기간제근로자 임금책정안에 따른 보수가 지급되며, 참여 대학생들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정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교 재학생 25명으로 공고일인 11월 27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태안군의 ‘군정체험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이 아닌 대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복지대상자로 선정된 자 △본인과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순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면 되며, 우편 접수(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 태안군청 행정지원과) 및 이메일 접수(skimghs@korea.kr)도 가능하다. 군은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자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군정참여 대학생들은 내년 1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행정업무 보조와 더불어 관내 주요 사업지 및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실시하는 등 알찬 4주를 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군정체험에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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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태안군, 로컬푸드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7일 관내 요리학원에서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루꼴라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라구소스의 시칠리아식 아란치니 등 총 18가지 브런치 메뉴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27일 수료식 직후 조리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시험을 치렀으며, 군은 교육생들이 성실히 교육에 임한 만큼 높은 합격률로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은 태안에서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안 로컬푸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의 음식 문화와 메뉴를 익히고 이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해 조리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인기가 높았다”며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관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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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태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236억 원 지급 완료!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대상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관내 1만 472농가에 총 236억 894만 1320만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4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가 대상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대상 농가를 확정짓고 등록증 발급 및 이의신청, 최종 계좌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가 중 소농직불(농지면적 0.5ha 이하 농가에 지급)대상자는 4314명으로 총 51억 3천만 원을 받았으며, 면적직불(면적별 지급) 대상자 6158명은 총 184억 7894만 1320원을 받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경기불황과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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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태안군, 마을 교류 위한 ‘제3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 개최
    지역 마을 공동체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제3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가 지난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공동체통합지원센터와 태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조대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및 교육을 이수한 마을들이 모여 마을만들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41개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읍 반곡2리 ‘느르물 풍물단’과 소원면 소근만권역 ‘노을지는 갯마을 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사와 축사, 마을만들기협의회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주민들이 ‘어우렁팀’과 ‘더우렁팀’으로 나뉘어 각종 추억의 게임들을 즐기는 ‘어우렁더우렁 운동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군민체육관 내에 마을동아리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의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신문 등 각종 성과물 등이 함께 전시돼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교육·공동체 협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대간 어울림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생활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공동체는 행정구역상의 마을을 넘어 생활을 같이 하는 사람과의 관계망이자 함께 돌보고 나누는 생활공동체”라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마을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탐색하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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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태안군, ‘육·해·공 무인이동체 보수교육’ 29일까지 신청·접수
    태안군이 오는 12월 2일 남면 ‘태안군UV랜드(남면 기업도시로 1133)’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재직자 보수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11월 29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중 무인이동체 유도항법제어 개론’과 ‘공중 무인이동체 자율비행술’ 교육이 진행된다. 운영은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가 맡는다.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비롯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태안군UV랜드 홈페이지(uvland.co.kr) 내 배너 또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11월 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대학(원)생 5만 원 △스타트업 재직자 10만 원 △중소기업 재직자 15만 원 △대·중견기업 재직자 30만 원이다. 공공기관 재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관련 사업체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해·공 무인이동체 보수교육’은 특수목적재직자 보수교육, 기초제작·정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6차례 진행됐으며, 소방·경찰·육군·취업 희망자 포함 총 75명이 수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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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태안군 서부발전,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팔걷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11월 27일(월) 코이카, 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4개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금융·행정·설비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서부발전 등 에너지 3사는 발전, 가스, 열 공급 등 에너지 분야 협력기업에게 생산성 향상 설비를 제공하고 금융도 지원한다.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실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3사와 코이카는 각 기관과 협업 중인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박람회 소개, 바이어 매칭 등을 추진해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이 수출 의사가 있으나 해외정보와 관련 네트워크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개발도상국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해외진출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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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태안군, 겨울 맞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앞장!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태안소방서와 관내 에너지 공급업체 및 건축사사무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읍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안면읍 안면수산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가스 및 전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배수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의 작동 및 콘센트 사용 여부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또는 응급조치를실시했으며, 응급조치 후에는 사업자가 완전한 조치를 다할 때까지 사후 관리하는등 안전사고 없는 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연결될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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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태안군, ‘지르코늄’ 광물 채취 업체 불법행위 철저 대응
    태안군이 관내 지르코늄 원사 채취 업체의 허가지역 이탈 행위를 적발해 허가중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H 업체에 대한 광물 채취 허가 이후 어민 및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업체에 대한 상시 관리감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군수에 따르면, 군은 2006년 이후 계속된 H 업체의 지르코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요청에도 주민 반대와 환경파괴 우려 등의 사유를 들어 반려해왔으나, 업체가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패소함에 따라 올해 4월 불가피하게 실시계획 인가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이곡지적 147호에서 광물 원사 채취가 진행 중이다. 이에 군은 태안해경 및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불법 채굴 감시에 적극 나서왔으며, 이후 몇 차례의 불법행위 단속이 진행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월 업체의 채굴 과정에서 어민들의 장비가 훼손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에 두 차례 공문을 발송해 민원 해결을 촉구하고 관계기관에 불법 채굴 감시 협조를 요청했으며, 자체 점검과 의회․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를 명한 바 있다. 또한,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H 업체의 항적을 항시 감시하던 중 지난 8월 30일 허가지역을 이탈해 불법 채굴한 것을 적발,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1개월 채굴 중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박 부군수는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항적을 감시하던 중 지난 8월 30일 허가지역을 23m 이탈해 36분간 불법 채굴한 것을 적발했다”며 “10월 27일 업체의 의견을 청취했으나 GPS 오차 등 업체의 해명은 타당성이 없다고 보고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개월 간의 채굴 중지 조치를 11월 23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에는 분기별 6억 5천만 원의 점․사용료가 미납되자 2천만 원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10일의 채굴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박 부군수는 설명했다. 광물 채굴과 관련한 권한 배분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박 부군수에 따르면, 이번 소원 앞바다 지르코늄 광물 채굴은 충남도와 태안군 2개 기관에서 나눠 관리한다. 이중 충남도는 광업법과 관련한 채굴 및 선별 방법, 부산물 관련 부분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2017년 H 업체에 채굴 계획을 인가해준 바 있으며, 태안군의 경우 공유수면법과 관련해 점용․사용 허가 및 실시계획 인가를 관리하고 공유수면에서 이뤄지는 사항을 관리한다. 따라서, 실시계획 신청 시 첨부되는 ‘채굴 이후의 광물 선별 방법 및 장소 등의 적정성’ 여부는 채굴 허가 기관인 충청남도의 판단 사항으로, 군은 충남도의 업무 소관인 만큼 함께 협조해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군수는 “바다에서의 채굴 이후 육지에서의 광물 처리 행위는 충남도의 권한 사항인데, 간혹 광물 선별 과정에서의 민원을 이유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해당 두 사안은 별개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월 인가 후 현재까지 총 채취량이 16만㎥로, 1년 허가량인 50만㎥의 약 30% 수준”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태안 바다를 지키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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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우리 배우자가 달라졌어요!” 태안군가족센터의 특별한 ‘소통 교육’
    “부부끼리 40년간 서로 꽃 선물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데, 오늘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편지를 남편에게 선물해야겠네요.”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가 관내 중․장년 부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통 교육’을 추진하며 가족관계 향상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3일 소원면 시목1리 다목적복지회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마을 중장년층 주민 58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교육 및 ‘마음 표현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및 체험은 중․장년층 부부가 신혼의 마음으로 돌아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이장단 및 마을 동아리,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과 연계 진행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부부 소통방법에 대한 교육에 참여하고 배우자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편지 쓰기를 진행했다. 길게는 60년 이상 함께 한 배우자에 대한 애정표현에 난감해 하던 주민들도 어느새 진지하게 편지 쓰기에 몰두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민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표현들을 아내에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정표현은 여전히 힘들지만 오늘은 무심한 척 남편에게 선물을 해봐야겠다”, “가족을 이해하고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의 부부 소통 교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센터는 올해 8월부터 △원북면 학부모회 및 마을동아리(8월 9일) △이원면 이장단(9월 22일) △태안읍 인평2리(10월 18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했으며, 23일 소원면에 이르기까지 총 참여인원은 134명에 달한다. 군은 공동체의 최소 구성단위인 가족의 행복이 곧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앞으로도 센터를 중심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소통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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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농업인재 육성의 산실’ 태안농업대학, 올해 졸업생 59명 배출!
    충남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인재가 배출됐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예취기․굴착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향기․음식․원예․심리․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교육으로, 올해 19명의 교육생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쉼 없이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졸업생들이 새로운 기술의 공유와 확산 및 실천을 통해 태안 농업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농업대학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환경농업과정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태안 농업기술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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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태안군, 주민자치 활성화 위한 ‘찾아가는 교육’ 추진
    태안군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리더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7개 읍․면에서 ‘2023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22일 근흥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지역사회 내 역량 있는 리더를 육성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리더 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22일 근흥면에 이어 △30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12월 4일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면(주민자치센터) △5일 원북면(원북새마을금고) 및 소원면(주민자치센터) △7일 고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5일 원북면 교육은 이원면 주민도 함께 참여한다. 군은 ‘터무니연구소’ 복권승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기본 소양 및 마을자치 우수사례 등을 교육하는 등 효과성 높은 강의 진행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마을 리더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순회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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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태안군,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알려
    태안군이 전 세계 2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앞장선다. 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 국제식품산업전(2023 COEX Food Week)’에 참가, 지역 공동상표 승인을 받은 23개 업체 35개 제품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등 주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엑스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 1천여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지역 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청정 농·특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 첫날인 22일부터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태안군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상품을 필두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로컬푸드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식품 산업을 적극 알리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서울 국제식품산업전’은 서울시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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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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