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 공공산후조리원 2024년 개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2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에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도내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에서 주관했으며, 평택시는 지난 2월 사업 신청과 3월 9일 심사를 거쳐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평택시는 인구 전입에 따라 2022년 출생아 수는 3,900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은 2015년 이후 감소하고 있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는 필수 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88억원(도비 21억원, 시비 67억원)을 투입해 산모실 15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2024년 개원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시에는 총 6개소의 민간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서부지역은 안중산후조리원 1개소만 운영 중이어서 다수의 서부지역 산모의 경우 평택 남부 및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하는 상황으로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해 지역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서부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산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별 균형 있는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평택
    2023-03-14
  • 보령시, 올해 만세보령장학금 237명에 3억7000만 원 지급
    보령시는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한 만세보령장학금을 올해 237명에게 3억7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시 누리집 및 만세보령장학회 누리집을 통해 모집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일반장학생 212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62명) 및 인재육성 장학생 25명(고등학생 20명, 대학생 5명)으로 총 237명이다. 일반장학생 선발기준은 공고일 3개월 이전에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자녀,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 선정된다. 일반장학생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 50만 원, 대학생에게 1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교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원 기준은 관내 학교 출신 학생 또는 보령시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학장 또는 총장이 추천하는 학생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인재육성 장학생은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등 3개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 2%로 입학 시 해당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학생이 국어 등 5개 과목 평균 성적을 2등급 이내로 유지할 경우 2·3학년 때에도 계속하여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학생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중‘3+1체제(언어, 외국어, 수탐+사탐 또는 과탐)’수능성적 전국 평균 1.5등급 이내인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시 졸업한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이 있는 경우 장학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장학금 신청·추천서 등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만세보령장학회 사무국(041-930-3418)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관내 거주하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이 만세보령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긍심 고취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보령
    2023-03-14
  • 내포 종합병원 ‘중앙투자심사’ 넘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지원과 관련한 중앙투자심사 대응 작업에 본격 나섰다. 적기 심사 통과로 민선8기 들어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 관계자, 의료‧보건 분야 자문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착수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와 명지의료재단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 검토, 도의 자금 지원 기준 및 단계적 절차 마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응 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에이치엠엔컴퍼니가 실시한다. 에이치엠엔컴퍼니는 그동안 세종 충남대병원(400병상)과 원광대학병원(700병상), 순천 신대지구 종합병원(1000병상) 등 30건 이상의 병원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 및 컨설팅을 수행한 전문 업체다. 연구용역에서는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충남 서부 인구와 도시기본계획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의료기관 분포와 지역‧연령별 환자 분포 및 질병 형태 등 의료 수요를 분석‧예측한다. 이어 종합병원 건립 필요성과 적정성을 다시 살피고, 지역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또 종합병원 필수 진료과목 및 적정 병상 규모를 제시하고, 지역 발전 시기별 종합병원 모델을 마련하며,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종합병원 건립 모델별 소요 예산을 분석한다. 지역 의료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는 △종합병원 건립 규모 적합성 분석 △재무적 수익성 분석에 대한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구체성 및 지역 파급 효과 분석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 자금 지원 유사 사례를 살피고, △도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도비 지원 시 사업자에 대한 제안 가능 사항 및 범위를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종합병원 자금 지원 세부 기준 및 절차를 도출하고, 신속 건립 방안을 검토하며, 구속력을 갖는 이행협약안도 제시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지원 규모‧시기, 사후 관리 방안 등이 담긴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 이후에는 중앙투자심사 의뢰, 2025년 본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총 사업비 30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절차로, 도는 심사 적기 통과를 통한 조기 개원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은 도민들의 숙원 사업”이라며 “지난 1월 도와 명지의료재단 등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만큼,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중앙투자심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명지의료재단이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명지의료재단은 특히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감안, 24시간 어린이응급센터 설치도 검토 중이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에는 건립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홍성/내포
    2023-03-14
  • 박경귀 아산시장, 시의회 5분 발언 “일부 사실과 달라” 유감 표명
    박경귀 아산시장이 최근 교육경비 일부 미집행 결정을 두고 나온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5분 발언 내용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13일 열린 3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발언의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몇 가지 오도된 내용이 있어 시민 여러분께 내용을 바로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1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나온 의원들의 5분 발언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우선 김미성 의원의 ‘기금과 예산은 다르며, 기금을 추경에 반영하는 것은 조례에 위반되는 사항으로, 교육청 추경은 아산시장 권한 밖의 일’이라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요구는 예산이든 기금이든, 충남교육청이 1조 원이 넘는 돈을 쌓아두고도 원칙적으로 교육청이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까지 기초단체에 지우고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적절하게 배분해 투입해달라는 것은 시민을 위한 아산시의 당연한 요구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 학교 수가 다른 충남 지역에 비해 부족하고, 많은 고등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했던 이유는 도 교육청이 학교 공급 계획을 연차적으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도 교육청이 제대로 기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학교 설립 예산을 편성해왔다면 아산의 교육환경이 이렇게 열악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정된 교육 예산은 특정 학교, 특정 지역에 혜택이 편중되어 있어 조정한 것이고, 아산시는 오히려 추가 예산을 배정해 한 학교에만 집중되는 혜택 대신, 여러 학교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는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밝혔다”면서 “공정과 형평의 가치에 맞춘 조정이라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홍성표 의원은 지난 2월 16일,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교육지원예산 삭감 철회 및 교육자유특구 추진 반대 기자회견’ 당시, 이를 촬영하던 아산시 소속 보좌관에게 ‘불법촬영하지 말라’며 항의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회견 후 성명서 전달을 위해 시장실을 방문한 회원단체 회원들을 대응하는 시민소통비서의 태도와 언행에 항의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이를 “부적절한 행위, 적절치 못한 언행, 불성실한 직무 태도”로 규정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태도인지 심히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일정 부분 지적에 공감한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공손한 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해당 기자회견은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된 공개된 회견이었다. 자신의 주장을 공중과 언론에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에 참가한 사람은 초상이 촬영되거나 공표되는 것을 묵시적으로 승낙한 것으로 보고, 언론인은 물론 일반인의 촬영도 초상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한 법원 판례도 있다. 기자회견 모습 촬영은 불법도, 부적절한 것도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현 상황은 아산시 집행부와 의회가 풀어야 할 일인데, 시민단체가 가세해 시민 간 반목과 갈등으로 번진 것은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 부분은 시의회가 자초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에게 갈등을 전가한 부분에 대해 의회도 자성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이 “37만 아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가 심도 있게 심의해 내려보낸 예산서를 무시한 것은 독단”이라면서 단상에서 예산서를 찢어 던진 것에 대해 “의회가 통과시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그 취지는 이해하지만, 신성한 의정 단상에서 다시는 벌어지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또, 김미영 의원이 아트밸리 셔틀버스를 ‘5천만 원짜리 장난감’으로, 아트밸리 로고 홍보를 ‘아이들 스티커 놀이’로 표현한 발언에 대해 “정책적 조언은 충분히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시정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시정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발언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박 시장이 앞서 교육지원예산 집행을 중단하며 ‘시민 혈세를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대의를 강조한 발언을 언급하며 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지적한 내용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우선 ‘아트밸리 셔틀버스가 6개월 만에 폐지됐다’는 발언에 대해 “아트밸리 셔틀은 시범 운영됐던 것이고, 지금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정상 운영을 준비 중이다. ‘폐지’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범운영 동안 주중 수요가 적고, 셔틀만으로는 운영이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또, 버스운송회사의 협조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민간 회사에 시가 운영을 강요하기 어려운 만큼, 이미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를 테마형과 순환형으로 바꿔 테마형은 아산시 전역 주요 관광지를 돌고, 아트밸리 셔틀 노선은 순환형 시티투어로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폐지나 중단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트밸리 셔틀버스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시민들께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우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무형의 효과를 일으켰다. 단순히 투입된 예산, 버스 노선 운영 수익만 놓고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스티커 놀이’로 폄하한 아트밸리 아산 도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홍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또, “문화공연은 없고 아트밸리 로고만 있다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면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신년음악회, 100인 100색 미술전 등 민선 8기 들어 그동안 아산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여러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했고, 시민들도 이를 기쁘게 향유했다. 늘어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느낀 자긍심까지 부정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경귀 시장은 “치열한 감시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만큼, 시정에 대한 따끔한 질책은 얼마든지 받아들여야 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의원님들의 과격한 행동과 발언, 사실관계와 다른 정보가 시민들께 잘못된 메시지로 전달될까 우려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의회와 집행부 모두 상처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 상황을 아산시 발전을 위한 긍정적 토론의 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합리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 아산시는 의회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아산
    2023-03-14
  •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홍성군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지원하는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비 36억원을 포함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차타워를 포함해 내포신도시에 건립됐으며, 지역민을 위한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 증진기능에 특화되어 일반진료 기능을 제외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의 4~5층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1~3층은 주차타워가 자리 잡고 있으며, 총면적 2,922㎡(886평) 규모로 정보교육실, 주민참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영양교육실, 건강체험관, 건강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에 주민참여 확대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홍북읍 지역현황분석(인구구성, 연령별 건강수준, 건강행태, 보건의료 및 환경자원 등) 및 지역주민요구도 조사를 시행하여 주민의 건강 문제 파악과 기초자료 구축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홍북읍은 지역 특징으로 홍성군의 60% 이상 집중된 높은 출생아 수와 임산부 등록률, 높은 경제활동인구(62.5%)와 관내 가장 낮은 65세 이상 노인인구(10%), 다인 가구보다 많은 1인 성인 가구,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세 등 새로운 가족구조로 변화가 특징임을 파악했다. 또한, 소지역 심층분석 결과 홍성군 평균값보다 낮은 걷기 실천율과 심근경색조기증상 인지율, 높은 월간 음주율이 나쁜 지표로 나타났지만, 현재 흡연율, 혈압수치 인지율과 어제 점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좋은 지표로 나타났다. 군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주민 요구도를 반영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 업무 필요도를 선정하고 임산부·영유아는 건강체험관, 아동·청소년은 금연사업, 성인은 운동실천사업, 노인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우선순위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기본사업과 특화사업으로 분리하여 총 17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기본사업으로는 △아동의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활동인 아이튼튼 성장교실, △1회 방문으로 등록~상담~교육~프로그램(맞춤형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 운영한다. 또한 △중장년층 대상 체중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개별 운동강도, 운동 종류, 식단 등을 전문가가 코칭하고 스마트 운동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허약어르신 대상 고혈압·당뇨 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부터 영양실습, 소도구 운동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화사업으로는 아동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8개 테마존(금연, 구강, 영양, 운동, 안전, 성교육, 절주 등)의 건강체험관 운영,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임산부 요가, 붓기 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개인 또는 그룹 자율운동, 방문 재활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의 사회참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건강조직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16일 개소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홍성/내포
    2023-03-14
  • 상해사고 의료비와 장례비, 시민안전보험으로 신청하세요!
    천안시가 국내에서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3년 시민안전보험’을 3월 15일부터 재가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의료비는 총 653명에게 보험금 의료비 지급 한도액인 5억 원을, 장례비는 5명의 가족에게 3200만 원을 지원했다.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전입하면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되는 올해 천안시민안전보험은 최대 의료비 1인당 200만 원, 장례비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질병, 노환, 전염병, 자살, 비급여 항목, 자전거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 영조물 배상공제에서 보상되는 사고, 산업재해보상법 및 공무원재해보상법 등 기타 유사한 법 등으로 보장되는 사고, 만 15세 미만의 상해사망 등을 제외한 국내 어느 곳에서 발생한 일상생활 사고 또는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상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개인형 이동장치도 포함했다. 공유형, 대여형, 개인소유 전동키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까지 확대해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 신청은 3월 15일부터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로 하면 된다. 사고서류 접수는 하나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1566-3000 ARS 연결 후 7번 → 1번, 팩스 0505-152-0698, hanaclaim@hanafn.com)로, 보상 관련 문의는 전화(02-6670-8585 ~ 8), 기타문의는 천안시청 안전총괄과(☎041-521-2411)로 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천안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상해사고 발생 시 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많은 시민이 알고 지원받길 바란다”며, “사람 중심 재난·재해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 안전한 천안을 건설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천안
    2023-03-14
  • 주민참여로 만드는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3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최대 64억5천만원 규모로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작년 공모에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 중 144건에 40억5천만원을 2023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공모는 네 유형으로 구분하며 ①일반시민이 제안하는 시 일반제안사업 ②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③읍면동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④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발굴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이 있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 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 누리집(홈페이지), 자치행정협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안된 주민 제안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10월경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시의회의 승인 후 2024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뉴스
    • 평택
    2023-03-14
  •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봄철 논둑태우기 금지로 환경보전농업 실천!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주)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논둑태우기에 따른 월동 절지동물 군집 구성 변화’ 결과를 토대로 봄철 논둑태우기를 금지하고 환경보전농업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이른 봄 논이나 밭둑을 태우는 행위는 농작물 방제수단이 부족했던 과거에 월동 중인 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던 전통적 수단일 뿐이며, 병해충 방제의 긍정 효과보다 산불피해, 인명피해, 미세먼지 발생 등의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논둑태우기로 농경지 내 서식 중인 해충과 유용곤충 등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논둑 태우기 이후 모든 섭식기능군의 밀도가 크게 감소하고 유용 곤충인 포식성 절지동물과 부식성 절지동물의 감소가 두드러지며, 주요 해충군인 식식성 절지동물은 소각 직후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기농경지 모내기 이후 논둑 태우기에 따른 해충 유입 비교 실험 결과에서도 모내기 이후 논둑과 논안의 해충과 천적의 이동을 비교한 결과 논둑태우기 처리여부간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둑태우기 60일 이후에 태운 논둑이 태우지 않은 논둑보다 초생이 더 왕성해지고 75일 이후에는 해충과 천적의 밀도까지 높아졌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도 있다”며 “올봄부터는 논둑 태우기를 금지해 환경보전농업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예산
    2023-03-14
  • 예산군, 2023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 실시
    예산군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 5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은 축협동물병원을 통해 구매가의 50%(농가부담액)로 백신을 구입해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구매해 각 읍면을 통해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소규모 농가의 경우 수의사를 통한 무상 접종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구제역 항체 양성율 일제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검사결과 축종별 항체양성율 기준(소 80%, 염소·모돈 60%, 비육돈 30%이상) 미달 시 해당 농가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만큼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는 4월 30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개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물 소비위축과 수출통제에 따른 축산농가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2019년에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지역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 누락 시 언제든지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기간 내 모든 농가는 백신 접종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우제류(발굽이 두 개달린 가축으로 소, 염소, 돼지, 사슴이 해당)에서 발생하는 제1종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발굽과 유두, 구강점막 등에 수포성 질환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폐사를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 지역뉴스
    • 예산
    2023-03-14
  • 인천시, 혁신창업 도시 도약위해 올해 2,537억 규모, 65개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혁신창업 모델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자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총사업비 2,537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15개 세부과제,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말 시는 창업정책 종합계획(5개년)을수립하고, 2026년까지 창업기업(기술기반)1만 6천개사, 2조원의 펀드 및 창업거점 3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시는 매년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인천형 창업인프라 조성, 대학의기술·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창업인재 육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및 글로벌 고성장 지원 강화, 창업플랫폼 구축 등 정책들간 유기적 실행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시행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 실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시는 인천형 창업인프라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K-바이오 랩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환경분야 연구개발(R&D)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원도심 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제물포역 일원, ▴인천 내항 창업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전략산업인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와 환경, 에너지 등의 친환경 산업 분야에 지역기반 인천형 창업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예비, 초기부터 성장, 도약까지’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해, 앞으로16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도전과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12개 사업(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신개념 청년창업지원과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등)을 추진해청년창업기업 100개사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 스타트업 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도 확대한다. 유니콘 도약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뒷받침할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혁신모펀드로 1,500억원 이상의 신규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유치플랫폼 운영,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간 교류 협력을통해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창업플랫폼 단계적 고도화 및 인천스타트업위크를 개최해 창업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창업도시 인천의 모든 것을 담은 온라인 창업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역의 창업기업, 투자정보 등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관들의 시스템을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이 창업에 좀 더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인천스타트업위크는 스타트업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 간 정보 공유·협업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해 경기둔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창업여건이 어려웠음에도 인천의 창업 증가율(8.4%)은 전국(1.9%) 대비 4배이상 높았다.”며 “올해도 이러한 증가 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창업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인천
    2023-03-14
  • 아산시, 찾아가는 금빛어르신돌보미단 발대식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3일 섬세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금빛어르신돌보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경귀 시장은 기념사에서 “아산시 특수시책인 금빛어르신돌보미단 발대식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민선 8기 아산시는 어르신들이 황금빛 인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시정이 아들딸이 되는 ‘효도 시정’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해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는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는 공동의 대원이다. 지역 모두가 어르신을 섬기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촘촘한 돌봄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은 안전, 소득, 건강, 주거 4개 분야 38개 기관단체와 대한노인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퍼포먼스 및 사업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출발을 알린 금빛어르신돌보미단은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안내문 등기배달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복지등기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및 분야별 연계 서비스 지원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돌봄 안전망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4.05%인 4만7243명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중 독거노인이 1만4005명으로 30%에 달해 노인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봄과 실효성 있는 복지안전망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 지역뉴스
    • 아산
    2023-03-14
  • 서천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대상지 확대
    서천군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진료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격협진 사업 대상지를 7개 지역에서 비교적 의료시설이 있는 읍을 제외한 11개 면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간의 건강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문 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여 서천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보건기관 6개소에서 ICT를 활용해 1128건의 원격진료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대상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격협진에 대해 만족한다’가 95%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협진이 필요하다’가 75%로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지역뉴스
    • 서천
    2023-03-14
  • 태안군,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태안읍성 동문 문루 명칭 공모
    태안읍성 동문 및 문루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동문 문루의 새 이름 찾기를 위한 공모전을 연다. 군은 태안읍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상징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문루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태안읍성 동문 문루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읍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된 읍성이다. 근현대 시기에 훼손돼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로 방치돼 왔으나 태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으로 점차 새로운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문루란 성문 위에 지어진 누각으로, 일종의 초소 역할을 수행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남문 문루의 경우 화남문(華南門)이라는 명칭이 존재하나 동문 문루는 문헌 등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우수·장려 각 1명씩 총 3명에 태안사랑상품권(각 30만·20만·10만)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www.taean.go.kr) 내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pik1318@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군 문화예술과(태안읍 백화로 202, 3층)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1인당(팀별) 1건의 명칭만 제출할 수 있으며, 동일 명칭이 중복 접수된 경우 먼저 접수된 건만 인정된다. 군은 중복 검토와 1차 선호도 조사, 2차 최종심사를 거쳐 4월 28일 수상작을 선정, 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연안 및 충청도 지역 내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오래된 태안읍성을 상징하고 태안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선정할 것”이라며 “태안읍성 동문 문루의 새 이름을 찾는 이번 공모전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부터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에 뛰어든 태안군은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복원 공사에 돌입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루 복원공사도 태안읍성 복원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 지역뉴스
    • 태안
    2023-03-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