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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어디까지 왔나?
    ‘지방소멸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우리의 고향도 벗어날 수 없었다. 홍성군의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36인 소멸위험진입 단계로 고향의 소멸은 옛말이아니라 이제 코앞에 도래했다. ❏ 전국-충청남도-홍성군 지방소멸위험지수(등급) 변화(2010-2022) 정부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재정 기반이 취약한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통해 새로운 역동력을 확보토록 ‘고향사랑기부제’를 대안으로 내놓았고, 홍성군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경 발 빠르게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구성하고, 9월 시행령의 최종 통과를 기점 삼아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23일)를 시작으로, 10월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10일),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30일)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의 광폭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은‘홍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의 입법 예고에 이어 제290회 군의회 정례회에 부의할 계획으로 제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동시에, T/F팀 회의를 개최하여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목 발굴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모으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1월 4일 개최하는 고향사랑기부제 T/F팀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조사된 답례 품목 후보의 타당․적합성을 논의하고 추진전략을 두고 협의할 계획으로, 이는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군은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지역을 하나의 상품으로 파악하도록 만드는 플레이스-마케팅(Place-marketing)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진 홍성한우와 홍성한돈, 유기농 농산물, 남당항 새조개․대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홍성마늘 등 특산품의 경쟁력 갖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대응이 연계된다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홍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 정착에 힘쓰고, 홍성군만의 경쟁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11월 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방시대 엑스포에참여, 답례품 후보를 전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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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유교문화 가치’ 세계인의 눈으로 본다
    충남도는 오는 9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 유교문화의 역사적 위상과 학술적 가치를 조명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외 유교문화를 국내 유림과 일반시민에게 소개하는 학술 포럼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진흥원 개원 이래 도와 함께 준비하는 첫 국제행사로,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4개국의 석학을 직접 초청해 대면 행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충청 유교문화 세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김 지사는 충청권 유교문화 발전의 거점으로 조성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역할을 소개하고 충청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케이(K)-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명예교수이자 북미권 한국학 연구의 권위자인 도널드 베이커 교수의 ‘현대사회에서 개인을 규정하는 유교적 접근법’ △독일 보훔(Bochum)대와 함부르크(Hamburg)대에 한국학과를 설립한 베르너 사세 교수의 ‘세계철학을 향한 동양과 서양의 차이 극복’ △국제유학연합회 집행위원이자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응 웬 타이동 원장의 ‘베트남 유교의 종교적 관점과 오늘날 가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의 ‘서양이 조선으로 걸어 들어왔다’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유교를 통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자와 포럼 참여자 등이 함께 세계인의 눈으로 본 유교의 특징과 국경을 초월한 유교문화의 가치를 논하는 자리도 가진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진흥원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간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국가 정책 연구와 자문을 하는 베트남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이며, 철학원은 소속된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적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꾸준한 포럼 개최와 협약 체결을 통해 유교문화로부터 국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역할을 증명해 나아갈 것”이라며 “케이(K)-유교의 세계화와 함께 충청 유교문화의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인하는 가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은 “앞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케이(K)-유교 세계화의 두뇌 집단(싱크 탱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유교문화가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는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유교 국제포럼 참석은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행사 당일인 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시부터 현장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041-981-9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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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코로나와 맞선 30개월의 기록! 홍성군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건강도시 홍성군이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2022년 6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까지 단계별 대응 과정을 기록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홍성군은 지난 2년 6개월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있었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여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미흡한 점을 반복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백서는 ▲코로나19 유행 시기별 발생 현황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필두로 한 코로나19 대응체계 ▲백신접종 과정 ▲홍성군의 주요 코로나19 대응 사례 ▲유관기관 방역활동 참여 ▲코로나19 정책평가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책제언 ▲현장 속 직원들의 수기 순으로 230쪽 분량, 150부를 제작했으며, 중앙, 충남도 및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실과, 지역 내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백서는 표와 그래프 등 통계를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진단한 내용을 담아, 향후 감염병 담당자, 병원, 유행기관에서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밤을 새워 역학조사와 검체를 정리하고 눈 내리는 한겨울에도 출장 검체를 실시한 이야기 등 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겪은 힘겨웠던 생생한 사례들도 함께 담아 치열했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지난 일을 경계하여 후환을 대비한다는 징비(懲毖)의 뜻처럼, 이번 백서를 통해 코로나 사태를 잊지 않고 교훈 삼아 재난관리 시스템을 정비해 제2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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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예산군,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예가정성 홍보관’ 운영
    예산군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한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가정성 브랜드를 홍보하고 △사과·배 등 생즙 △사과잼 △사과칩 △도라지 가공품 △된장·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 및 친환경쌀 등 쌀제품 △와인류 등 15개 업체의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한다. 또한 예가정성 홍보관에 함께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부림농원과 삽다리한과는 국내 바이어와 함께 자사 상품의 국내 유통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에게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 홍보로 관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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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2023년 홍성군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모집
    홍성군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동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월)부터 17(목)일까지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 14명, 시간제 7명으로 총 21명을 선발한다.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차 서류 심사와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2차 면접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되며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복지행정 업무 보조 △장애인주차구역 홍보 △카페 바리스타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내용을 확인한 뒤 서류를 구비해 홍성군청 가정행복과로 방문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가정행복과 장애인복지팀(☏630-176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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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맛있고 병해 강한 감자 ‘다미’ 내년에 만나요”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내년부터 맛은 물론 생산성이 높고, 병해에 강한 감자 품종인 ‘다미’를 15개 시군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처음으로 다미를 분양받아 현재 조직배양묘를 증식 중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다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2018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 1978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주력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수미’와 같은 중간질 감자이지만, 수미가 점질에 가깝다면 다미는 분질에 조금 더 가깝다. 병에 대한 저항성은 잎말림바이러스에는 강하고, 역병에는 중강, 더뎅이병은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나, 모자이크바이러스에는 약한 편이다. 종자관리소는 폭염·폭우 등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약해져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추세인 수미보다는 병해에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숙기는 중생이면서 휴면기간은 수확후 100일로 저장성도 강하고, 감자의 육색은 백색이면서 눈 깊이가 얕고 건물률은 수미보다 높은 것도 특징이다. 최근 현장평가에서는 생산성, 내재해성, 가공성, 맛 등 품질이 수미보다 좋은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는 이 같은 경쟁력을 갖춘 다미를 조직배양, 분무경·배지경재배를 통해 씨감자를 생산, 내년부터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양할 계획이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맞춤형 씨감자 안정생산 보급체계를 통해 맛도 좋고 수량도 많은 다미를 농가에 보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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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도-도의회 민주당 현안사업 추진 공동노력
    충남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도는 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와 내년도 민선 8기 첫 번째 본예산안의 원활한 의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5106억 원(5.4%) 증가한 총 9조 8907억 원으로, 공약 및 역점사업 113건 3295억 원, 중점사업 26건 2581억 원 등 도정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조철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조길연 도의장, 김복만 부의장, 홍성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소속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안건 보고를 통해 본예산안과 2022년 집중호우 재해복구사업비 등 도정 주요 현안, 정부예산 확보 현황 등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 현안으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조정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타당성 조사비 등 20건을 제시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아직 가시화되지 못한 충남혁신도시 완성, 충청지방은행 설립,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선정도 빠른 시일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부지사는 “민선 7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책들도 연속성을 가지고 챙기겠다”며 “도정이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지혜와 의견을 나눠 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도정은 역동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며 “도민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고, 여당과 협치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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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홍성군, 서울대 농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MOU 후속조치 논의
    홍성군과 서울대학교는 지난 11월 2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홍성군&서울대 MOU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세부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 후속조치 논의는 지난 8월 2일 체결된 홍성군&서울대 MOU에 이어 빠른 공동 업무 추진을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임정빈 서울대바이오캠퍼스 과학기술원장 양기관 대표자 간의 만남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MOU는 농업분야 기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소득작물 발굴부터 기능성 식품개발 그리고 첨단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분야 협력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는 지난 상호협력(MOU)의 주제에서 홍성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담아 군청 부서별 11개 세부 협력 사항을 다루어 서울대학교와 업무 협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와는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 4계성딸기(여름딸기) 안정적 재배 기술 공동연구, 지역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연구, 산림녹지과와는 스마트입엄 이론 및 실습교육, 드론이나 로봇 등을 이용한 무인 재배 연구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았고, 농업정책과와는 친환경 쌈채소의 연중 재배를 위한 재배기술 연구 및 시설재배 디지털화, 젊은 협업농장과 연계한 농업 현장 교육 추진, 축산과는 홍성한우, 홍성한돈 검사 및 맛 연구, 축산분야 생산 및 유통단계 전반에 걸친 ESG경영도입 방법, 악취저감과 기후환경 영향 분석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후속조치 논의는 홍성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농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용화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의 농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임정빈 원장님께 다시 한번 협력에 감사드린다”라고 추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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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도 인재개발원, 강의 역량 전국서 빛났다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1일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 강의경연 분야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지방의 공무원 교육 우수사례 발굴과 시상, 공유·확산을 통해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원 도 인재개발원 운영1팀장이 ‘도지사의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경연 분야에 출전해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호평을 받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대호 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이런 큰 성과를 거둔 이유는 교육 품질 강화를 위해 자체 교수요원 예행 강의 등 사전에 충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요원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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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충남 구현 ‘박차’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충남2050 2022년도 추진상황 및 2023년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전충남2050은 재난·안전 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 안전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수립한 계획이다. 시간적 범위는 2018년부터 2050년까지로 중장기 계획이며, 시행 4년 차인 지난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실행과제를 대폭 정비한 바 있다. 유사하거나 중복된 사업은 통합·조정하고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은 제외했으며,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실행과제 287건을 178개로 정비했으며, 올해는 162개 중 1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130개 세부 사업의 실·국 소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살폈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추진 사업들을 연내 정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안전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면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전 충남’ 실현을 위해 세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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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액젓 ‘폐기물’로 김 황백화 치료제 만든다
    충남도가 불법 투기나 방치 등으로 각종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액젓 찌꺼기를 활용해 김 황백화 예방‧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에 대한 현장 적용 시험을 통해 효과가 최종 입증되면, 고질적인 ‘폐기물’ 처리와 불치병에 가까운 김 황백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액젓 업체 처리 비용 절감, 양식어가 소득 증대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액젓 폐기물을 이용한 해조류 양식 황백화 및 패류 양식 영양 결핍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김장 등에 주로 사용하는 액젓(어간장)은 우리나라 전통 수산 발효식품이자 도내 대표 수산 가공품으로, 까나리나 멸치를 이용해 6개월 이상 장기간 발효해 만든다. 문제는 액젓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찌꺼기(일명 ‘뻑’)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액젓 찌꺼기 대부분은 전문 업체를 통해 해양 투기 등의 처리를 해야 하지만, 오랜 보관으로 고형화된 액젓 찌꺼기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사실상 산업폐기물을 버리는 행위와 같다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있다. 또 전문 업체를 통한 찌꺼기 운반‧처리 비용이 1톤 당 20만 원으로 높고, 악취 문제 등으로 처리도 기피해 불법 투기‧매립이나 방치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내 액젓 찌꺼기 발생량은 연간 1만 5000톤 안팎, 정상 처리 시 비용은 30억 원으로 계산된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는 액젓 찌꺼기 성분 분석을 우선 실시했다. 시중 유통 제품과 마찬가지로, 액젓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 역시 무해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분석 결과, 액젓 찌꺼기 1g에는 암모늄염 61.350㎎/l, 아질산염 0.036㎎/l, 아질산염‧질산염 0.389㎎/l, 인산염 5.848㎎/l, 규산염 0.196㎎/l, 용존무기질소(DIN) 61.739㎎/l가 포함돼 있었다. 도는 이 가운데 용존무기질소 함유량에 주목했다. 물 속에 녹아 있는 질소 화합물인 용존무기질소는 김 등 해조류 생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영양염류다. 김 등 해조류가 본래의 색깔을 잃고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는, ‘해조류 영양실조’로도 불리는 황백화는 용존무기질소가 0.07㎎/l 이하일 때 주로 발생한다. 실제 지난 2018년산 김에서 황백화 현상이 심각했을 때 양식장 용존무기질소 농도는 0.008㎎/l에 불과했다. 이때 육상 기인 영양염류 공급을 위해 하굿둑 등의 농업용수를 바다로 긴급 방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 양식장에 액젓 찌꺼기를 투입할 경우, 용존무기질소 농도를 높이며 황백화를 예방하고, 치료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김 양식장에 액젓 찌꺼기가 오랫동안 잔류하며 용존무기질소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액젓 찌꺼기를 그대로 투입하면 파도에 휩쓸려 흩어지며 효과가 없고, 대량 투입 시 부영양화로 또 다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감안했다. 도는 액젓 찌꺼기를 황토와 배합해 고형 소재를 만들었다. 또 이 고형 소재가 용존무기질소를 서서히 방출할 수 있도록 특수코팅 처리까지 했다. 이번 개발 소재는 2023년산 김 생산에 맞춰 현장 적용 시험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장 용존무기질소 농도와 김 생장 추이를 살피며, 최적의 배합 비율과 중량, 농도 등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과 생태가 비슷해 황백화가 발생하는 미역‧다시마, 영양염류 부족으로 종종 폐사가 발생하는 굴 등 패류 양식장에도 적용 시험을 실시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액젓 찌꺼기는 악취와 처리 비용, 환경단체 등의 반대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방치돼 왔을 뿐, 활용하는 방안까지는 누구도 생각지 못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체에 무해한 액젓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해조류와 패류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염류가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효과적으로 양식장이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상용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김 질병 예방‧치료를 한꺼번에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산 기준 도내 김 양식 어가는 269호, 면적은 3821㏊, 시설량은 6만 3994책이며, 생산액은 236억 9200만 원에 달했다. 그동안 도내 김 황백화 피해액은 2011년 269억 원, 2018년 29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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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2-11-02
  • 제39회 홍주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역대 수상자 간담회도 가져
    지난 1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제39회 홍주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홍주문화대상은 1984년부터 시작된 홍성군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39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 등 군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주민 85명을 수상자로 선발하여 그 공적을 기렸다. 이날 이용록 군수는 △사회봉사 부문 정동선(63), 지역개발 부문 신세경(59), 충효예 부문 김용해(80) 세명의 수상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정동선 수상자는 갈산면 오두마을 이장 및 이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주민복지를 향상시키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신세경 수상자는 서해수산푸드(주) 대표로 유망중소기업 육성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용해 수상자는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총재로 범국민적 계도운동을 통해 경로효친정신을 널리 알리고 충·효·예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이 군수는 제30회~제39회(최근 10년간) 홍주문화대상 수상자 13명을 초대해 ‘역대 수상자 간담회’를 열고 군정발전 방향과 홍주문화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군수는 “제39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수상자들에게 홍성군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에 걸맞는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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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2-11-02
  • 홍성군, 자녀 양육 고민과 아동권리 1문 1답 교육과정 운영
    홍성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맞춤형 상담을 위한 『자녀 양육 고민과 아동권리 1문 1답 교육』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먼저 전문 상담가가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간과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권리에 대하여 인지시켜주고, 교육 희망자가 신청서 작성 시, 아동발달, 가족상담, 문제행동, 특수아동 4가지 상담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작성하면 전문 상담가가 검토한 뒤, 사례별로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과정은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4회기 강의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사전 신청 기간 교육을 신청한 자녀 양육에 고민이 있는 영유아 부모 및 가족구성원 등 53명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님과 가족들의 양육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지역 부모님들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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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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