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 제정 및 다양한 지원책으로 체계적인 1인 가구 지원체계 마련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홍성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022년 기준 750만 2천 가구로 전체의 34.5%에 해당하고, 2050년에는 39.6%에 이르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 1인 가구 역시 2018년 17,534세대에서 2023년 20,308세대로 5년 만에 16% 이상 급증했다.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는 청년층은 ▲진학·취업으로 인한 독립 ▲비혼·결혼 지연, 중장년층은 ▲비혼·이혼 ▲맞벌이 ▲자녀교육, 노년층은 ▲자녀와의 단절 ▲사별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들 대부분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취업, 실업, 고령, 은퇴, 주거안전, 건강과 우울 등 생애주기에 따른 불안정성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빈곤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심리적 위축과 외부와의 단절, 결핍 등 사회적 고립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특수하고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체감도와 호응도를 향상할 수 있는 수요에 맞는 사업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홍성군은 2021년 「홍성군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2023년 「홍성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정책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전까지는 한시적이거나 취약계층 대상으로 제한적이었던 1인 가구 사업을 지난해부터 홍성군가족센터를 주축으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대상자 발굴 및 수요 확인, 교육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군내 1인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군가족센터에서는 청년·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사회경제적 특성과 수요에 대응하는 건강한 독립생활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일상, 정서, 돌봄 나눔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여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모임 활동 지원, 독립생활 지원, 생애설계 프로젝트,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고, 1인 가구 등록제, 찾아가는 커뮤니티, 1인 가구 창작 실험실, 먹거리 돌봄, 로컬여행, 지역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1인 가구는 성별, 생애주기, 혼인상태, 거주지역, 소득, 직업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한 특성이 존재하고 지역별 분포와 특성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있다.”라며“홍성군에서는 다양한 복지인프라와 연계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보편 계층에는 삶의 질을 보장하고 취약가구로 전환되지 않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 선제적인 1인 가구 통합 지원책은 새로운 가족 유형에 대한 적극적인 포용과 사회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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