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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쾌거!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가 마침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됐다. 태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노력해온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2km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다. 특히, 배타적 경제 수역(EEZ) 인근이자 서해 끝단에 위치한 군사적·지리적 요충지로서 국가안보와 해양영토 관리상 중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이 없어 그동안 불법조업 감시와 비상 시 선박 피항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격렬비열도의 연안항 지정이 해양영토 분쟁 차단의 키가 될 것으로 보고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민선7기 첫해인 2018년부터 가세로 군수가 직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충청남도 등 관련부처를 방문해 논의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가 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격렬비열도를 방문하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건의문’을 충남 15개 시·군 공동으로 채택했다. 또한, 2020년에는 태안군·충남도 공동 주관으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으며, 전국 카약커 46명의 참여 속에 ‘카약 타고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까지’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국민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가 군수가 KBS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해 연안항 지정의 당위성을 알리고 언론인 및 문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정부의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 및 ‘제4차(2021~2030)전국 항만기본계획’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관련 사항이 포함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며,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이날 마침내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이라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번 격렬비열도의 연안항 지정으로 관련 시설이 확충되면 격렬비열도 인근 수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불법조업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 해양영토를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되며, 관광수요도 함께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에 독도가 있듯, 서해엔 격렬비열도가 있다’고 언급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으로 우리나라 서해의 해양영토 관리·보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격렬비열도가 우리나라 국민이 꼭 지키고 가꿔나가야 하는 섬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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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태안군,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년 상반기 정년·명예 퇴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태안군 공직자들이 27일 군청 대강당 및 로비에서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장경후 지방기술서기관 △양수준 지방농업사무관 △정임영 지방농촌지도관 △박병용 지방농촌지도관 △정경근 지방농촌지도관 △안재현 지방의료기술주사 △김인숙 지방보건진료주사 △정숙영 지방보건진료주사 △지영자 지방보건진료주사 △문형남 지방운전주사 △지태준 지방운전주사 △송낙복 지방운전주사보 등 12명이 30일자로 정년퇴임한다. 또한, △신형철 지방기술서기관 △문제남 지방농업사무관 △김재형 지방해양수산사무관 △박동신 지방사회복지사무관 등 4명도 30일자로 명예퇴임해 정든 공직을 떠난다. 짧게는 25년부터 길게는 42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태안지역의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이들은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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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태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6년 연속 선정 쾌거!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공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27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태안군의 ‘어은돌권역(소원면 모항4리)’이 ‘다(多)가치 일터 조성 사업’ 부문에, ‘장곡마을(고남면 장곡4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각각 선정돼 총 101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지는 태안군 2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11개소로, 충남에선 태안이 유일하다. 태안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보고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어은돌권역과 장곡마을 공모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각 권역별로 세부사업과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함께 추진되며, 어은돌권역에서는 세부사업으로 △어은돌 리조트 커뮤니티센터 조성 △해상낚시터 조성 △독살체험장 복원 △통합플랫폼 구축 △주차장 조성 △해변이음산책길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교육과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바리스타 및 베이커 양성교육 △밀키트 개발 △해녀식당 특화메뉴 개발 △축제 이벤트 기획 등의 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 장곡마을의 경우 세부사업으로 △어울더울 모임터 조성 △마을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마을경관 및 환경개선 등이 실시되며,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교육과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교육 △귀어인 대상 워크숍 △마을카페 운영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 마을 리조트와 귀어귀촌 1번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채석포권역(2018) △해녀마을(2018) △몽산포권역(2019) △영목마을(2019) △파도리권역(2020) △청산권역(2021) △창기7리(2021) △호포권역(2022) △어은돌권역(2023) △장곡마을(2023) 등 10개소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돼 총 50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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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태안군, 제17대 최군노 부군수 이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제17대 최군노 부군수가 2년 6개월의 소임을 모두 마치고 정든 태안군을 떠난다. 군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군노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군 남면 출신인 최군노 부군수는 1988년 7월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충남도감사위원회, 인재육성과 등에서 근무하며 우수한 행정 장악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2020년 1월 태안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탁월한 분석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가세로 군수의 군정 운영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 한편, 각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앞장서는 등 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의 안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 군수의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과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국도 승격 등에 기여하며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대책 추진에 앞장서 확산을 최소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온화한 성품과 따뜻한 미소로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내부적으로 높은 신망을 얻었으며, 각종 행사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찾아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최군노 부군수는 “고향인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으로, 태안군에서의 2년 6개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영원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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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태안군-행안부-과기부 맞손, ‘스마트 가두리 사업’ 본격 추진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업무협약 및 착수보고회’에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태안군 간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사업 시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 산업건설국장 등 군 관계자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각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안군을 비롯한 10개 과제수행 지자체의 사업 소개에 이어 우수·확산사례 소개, 협약 체결식, 수행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주민 일상으로 끌어들여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와 과기부는 올해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난 5월 태안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은 △PE 상하 원형 가두리 △고수온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 차광막 전개 장치 △수질 및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양식장으로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에 설치된다. 군은 기존 가두리 양식장이 태풍 및 사료 찌꺼기, 폐사 물고기, 배설물 등으로 파손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설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기술개발비 3억 원과 기술적용 실증비 1억 5천만 원 등 4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군비 1억 5천만 원을 더한 총 6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스마트 가두리 최종 설계 및 제작에 돌입,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이 도입되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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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태안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개최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6.25 참전 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군인,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관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태안군지회(회장 서남수)가 함께 했다. 안보 영상물 상영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및 격려사, 서남수 회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으며, 창기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태안여중 학생들의 난타 공연, 군인들의 군가 및 6.25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 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청 대강당 외부에서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이 노년층 대상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증진 캠페인을 함께 펼쳐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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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장송곡 무한반복이 웬말... 태안군 청사 ‘소음 집회’로 몸살
    최근 태안군 청사 내 주차장에서 확성기를 동원한 각종 집회가 이어져 업무 지장 및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태안군 청사 앞 주차장에서는 지난 9일부터 태안읍 삭선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이모 씨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본인 모친의 분골을 뿌린 소나무를 군이 공사 과정에서 무단으로 제거했다는 것. 이씨는 차량에 확성기를 달아 장송곡과 대중가요, 애국가 등을 반복적 지속적으로 틀고 차량 상부에 송장을 천으로 감싼 조형물을 올리는 등 과격한 시위에 나서 혐오감과 함께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군은 이씨의 요구사항을 듣고자 시공사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으나 뚜렷한 요구조건을 들을 수 없었으며, 이후 이씨가 군에 면담을 요청해 군이 수락하면 다시 면담을 거부하는 등 대화의 의지 없이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씨는 훼손된 소나무가 수목장 소나무라 주장하나 시공사 측 입장은 다르다. 소나무 제거 당시 수목장 표식이 없었고 이씨의 형으로부터 제거 가능하다는 취지의 동의를 받았으며 벌목 시 그가 현장에 있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는데 5개월 후 수목장 소나무를 언급하며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설령 실제 분골을 소나무 주변에 뿌렸다 하더라도 공사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분골이 소나무가 아닌 집 인근의 아버지·조부모 묘 주변에 뿌려졌다는 이씨 지인의 발언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방에 고통을 줄 의도로 음향을 이용하는 것은 폭행으로 볼 수 있고 음량이나 지속시간 및 종류 등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청 청사 내 집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청사 주차장에서 해양자원센터 건립 반대를 이유로 주민 집회와 1인 시위가 수십일째 이어졌으며 일부 공직자는 우울증 치료를 받기도 했다. 태안군이 군청사를 군민의 공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열린청사로 개방하고 울타리와 정문을 없앴으나, 일부 주민의 악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민원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불법적인 부분과 거짓 주장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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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태안군, ‘제2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개최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이 공동 후원한다.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표어와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6월 30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우편번호 32121,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 우편으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인당 1점으로 제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및 학생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도화지 뒷면에 부착해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일(6. 30.)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군은 7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유치부·초등부·중등부 등 3개부로 나눠 충청남도지사상과 태안군수상, 충청남도교육청장상, 태안군의회의장상, 태안해양경찰서장상, 태안교육지원청장상 등 46개 작품을 선발·시상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도 공모전 포스터로 활용되며, 수상한 모든 작품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로비에서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올해 첫 행사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모두가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 태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피해 사고의 극복과정을 담은 공간으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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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태안군, 신두리 모래조각 체험교실 ‘인기몰이’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태안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운영한 결과 총 38팀 183명이 참여해 정원인 회당 50명을 넘어섰고 오는 25일 프로그램 예약도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문 모래조각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국악·무용·버스킹 등 다양한 예술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3주간 열린 아티스트 참여 예술공연에는 체험교실 참가자 외에도 매회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18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손모(39, 서울시 광진구) 씨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어 방문했다”며 “이국적인 풍경도 아름답고 아이들도 너무나 즐거워해 조만간 다시 예약 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회 10팀(5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래조각가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 및 연인들에 뜻깊은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며 7월 해수욕장 개장 이후 더 많은 체험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체험 사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전국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와 신두리 해수욕장의 아름답고 우수한 모래를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오는 8월 같은 곳에서 개최될 예정인 모래조각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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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06-24
  • 태안군, ‘희망을 나눠요!’ 생명사랑 포스터 전시
    태안군이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군은 6월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태안군 보건의료원과 태안 아이키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태안 작은영화관을 돌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포스터 순회 전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전시회에서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군은 자살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포스터 공모에 나서 5월 최우수 2개 작품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전시는 지난 13~19일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태안 아이키움터(6. 20.~26.) △태안군청소년수련관(6. 27.~7. 3.) △태안 작은영화관(7. 4.~10.)에서 진행되며, 최우수작으로 뽑힌 2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작과 성실작 등 총 8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등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4~5월 자살예방 집중관리 캠페인을 갖고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과 대 군민 홍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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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2-06-23
  •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야영장’ 설치 가능해졌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한시 설치 가능 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됐다.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에 힘써온 태안군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14조의3(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의 행위기준) 제8항에서 ‘야영장 제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내달 말까지 입법예고한다. 아울러, 주민 불편의 빠른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제도를 적용, 올해 여름부터 개정안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규정은 자연환경지구 내에 여름철 한시적으로 설치 가능한 시설을 열거한 것으로, 개정안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 한시적 허용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되며 태안해안국립공원도 개정 시행령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은 태안 해안을 ‘명품 해변’으로 만들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태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나, 관내 28개 해수욕장 중 24개소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군민 및 관광객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 특히,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해수욕장 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자연공원법 시행령의 공원구역 내 행위제한 규정이 우선 적용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이 있어왔다. 군은 명품 해변 조성을 위해서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지난 2019년 자체용역 시행과 더불어 읍면 설명회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하고 그해 4월 발족한 ‘태안해안국립공원조정 민간협의회(회장 윤현돈)’와 함께 군민 재산권 침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국립공원 내 행위기준에 한시 야영장 및 유어장 허용’, ‘어촌어항시설의 경미한 보수는 행위허가에서 신고사항으로 완화’ 등 규정 개선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2020년 4월 환경부 관계자의 현장방문 시에는 가세로 군수가 직접 학암포·신두리·만리포 등을 돌며 브리핑에 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개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정 40여 년 이래 지금까지 두 번의 계획 변경이 있었으나 공익 및 군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는 부족했다”며 “환경부에서 10년마다 시행하는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에 적극 대응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쁘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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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태안군, 장마철 앞두고 막바지 ‘농작물 가뭄대책’ 총력!
    가뭄의 끝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이달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저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는 물 부족과 염도 상승으로 생육불량 및 고사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추와 고구마 등 밭작물에서는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늘어나고 활착이 지연되는 등 영농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영농종합상황실을 통해 영농현장을 중점 지도하는 한편, 가뭄 지속에 따른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료 50% 감면 시행 기한을 기존 6월 말에서 7월까지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작물별 대응방법을 적극 알리고 진딧물과 갈색날개매미충 등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약제 적기 살포를 지도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논 염도 상승 시 물 흘러대기가 필요하며 밭작물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야 하고 올해처럼 가뭄이 지속될 경우 스프링클러보다는 점적호스나 분수호스가 효과적”이라며 “밭작물은 파종 후 관수 또는 볏짚, 산야초 등으로 피복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깊게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예비비 26억 원 등 42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이달 초 재해 관련 정부예산 15억 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가 현장을 찾아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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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태안군, ‘자원순환으로 청정하게!’ 제2차 숨은자원찾기 행사 추진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2년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갖기로 하고 21일 가세로 군수 및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고남면 고남보건소와 안면읍 두에기공원 인근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철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폐스티로폼 등 8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실시된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98톤, 농약 빈병 30톤, 재활용품 130톤을 찾아내고 590톤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청정 태안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는 21일 고남면과 안면읍을 시작으로 △소원면(22일) △남면(23일) △근흥면(24일) △태안읍(27일) △원북면·이원면(29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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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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