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홍성교육지원청 협력… 관내 4개 초등학교 참여
홍성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온돌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올해 12월까지 학기 중 주 1회, 2차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농업의 공익적 역할과 다원적 가치를 배우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금당초와 용봉초에 이어 올해는 홍동초와 갈산초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4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토북팜’에 더해 ‘아가새농장홍성’, ‘위드벅스’ 등 2개 체험농장이 추가 참여하면서 각 농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금당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아가새농장홍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생물(동물·곤충·해양생물) 관찰을 통한 ‘생태 이해와 통합적 사고’, 목공체험 중심의 ‘창의 체험’, 생물 돌보기와 텃밭 활동을 통한 ‘생명 존중과 환경 감수성 함양’ 등 5가지의 목표를 바탕으로 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봉초등학교와 갈산초등학교가 참여하는 ‘토북팜’ 프로그램은 토끼 돌봄과 텃밭 활동을 결합해 자연 생태계의 순환구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토끼 먹이 재배, 울타리 만들기, 수확물 활용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고,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생태의 의미를 몸소 깨닫게 된다.
홍동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위드벅스’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곤충의 신체적 특징을 배우는 것은 물론, 곤충의 먹이가 되는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텃밭 활동을 함께 경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지역에 함께 사는 다양한 생물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돌봄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한층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농촌 체험농장이 미래 세대와 상생·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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