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치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의 전환
홍성군이 오는 4월 15일에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의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으로,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중형 18홀 골프장과 숙박시설 13개 동을 포함한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은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향후 환경영향평가 협의, 개발행위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사업 시행자가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약 112만㎡ 규모로, 민간 자본 2,500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9홀 추가 확장과 숙박시설 확충도 계획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복합 관광리조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홍성군은 남당항 개발, 홍성 스카이타워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정비 등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객 방문은 증가하고 있으나, 숙박과 체험 기능이 부족해 대부분 당일 방문에 그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와 대하 축제 등 계절형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체류를 유도할 기반 시설이 부족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리조트를 서부권 관광구조를 전환할 핵심 시설로 계획했다. 골프리조트는 숙박과 레저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남당항, 스카이타워, 해안 관광도로와 골프리조트가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되면서 관광객 이동이 확장되고 체류형 관광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점’ 중심 관광에서 ‘선’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구축으로 이어지며, 서부권 관광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골프리조트 조성은 관광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창출과 방문객 증가,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이한건 도시계획팀장은 “오는 4월 15일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기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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