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년 창업 실험실로 재탄생
- 광천 김 묵은지 김밥, 장곡 쌈채소 쌈밥 등 홍성 로컬 먹거리 눈길
홍성 잇슈창고가 지역 특산물 기반의 신메뉴 도입과 청년 창업 교육을 결합한 로컬친화적인 재오픈으로 이용객이 급증하며 지역 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청년들의 복합문화창업공간이었던 ‘홍성 잇슈창고’가 새로운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약 2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친 뒤 전면 재개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재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점심시간 대기 수요가 발생할 정도로 이용객이 급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운영주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교육기관인 한솔요리교육그룹으로, 잇슈창고가 단순 외식 공간을 넘어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 기반 메뉴 개발’이다. 홍성 한돈, 한우, 광천 김, 장곡 채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전면 도입하여,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홍성 한돈 돈까스 ▲광천 김 묵은지 김밥 ▲홍성 한우 고사리 크림파스타 ▲장곡 쌈채소 쌈밥 ▲홍성마늘 버터 고등어지짐밥 ▲광천 새우젓 갈릭마요 피자 등이 있으며, 독창적인 메뉴 구성과 네이밍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골드베리를 활용한 ‘홍성딸기 스페셜’ 코너 역시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가격 경쟁력 또한 눈에 띈다. 대부분의 메뉴를 1만 원 내외로 구성하고, 홍성군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높은 품질의 K-브런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사 메뉴 주문 시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여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홍성 잇슈창고는 단순한 수익형 카페를 넘어, ‘데이터 기반 청년 창업 지원 모델’을 지향한다. 매장 운영을 통해 축적된 메뉴 반응과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여, 청년 대상 창업 교육·컨설팅·트레이닝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창업 확산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마을잔치’ 등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면 해맞이 행사에서 300명 규모의 떡국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모델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솔요리교육그룹 관계자는 “홍성 잇슈창고를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지역 활성화와 청년 창업 교육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청년을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는 관점에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 잇슈창고에서는 한식·양식·중식·일식·제과·제빵·커피 등의 자격증 과정과 취미·창업 요리 교육을 포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며,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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