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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정착’으로 증명한 청년사업 ‘눈길’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5.12.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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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집단지성, 국무총리표창 수상
  • 행안부 청년마을 3년 결실, 청년 주도 지역재생 ‘홍성형 모델’ 주목

30일 (홍성군, ‘정착’으로 증명한 청년사업 ‘눈길’).jpg
홍성군, ‘정착’으로 증명한 청년사업 ‘눈길’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3년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전국 1위 선정 이후, 홍성군과 로컬 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대표 김만이)’이 협력해 추진해 온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이 청년정책의 실질적 성과 모델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단기 성과 중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지역 경험–창업–정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과 집단지성은 지난 3년간 ‘청년 4단계 창업·정착 모델’을 통해 500명의 청년이 지역 경험 과정에 참여했으며, 45회의 시제품(MVP) 실험을 거쳐 24팀이 실제 지역 기반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홍성읍 원도심 홍고통 거리 일대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는 공간 기반 청년정책의 대표 사례로, 한때 공실률이 높았던 지역을 2년 만에 만실 상권으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냈다. 홍성군은 지원금 중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자발적 선택과 지속 의지를 전제로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행정은 ‘조력자’로서 성과 축적 단계에 맞춘 재정 연계를 통해 자생적 정착 구조를 구축해 왔다.

 

집단지성 김만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청년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지역에서 실패와 실험을 반복할 수 있도록 행정이 기다려주고 청년이 끝까지 도전한 과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현장에서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홍성군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의 동반 성장 주체로 보고, 먼저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의 역할을 두어 왔다”며,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청년과 행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온 협력 구조가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창업·일자리·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홍성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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