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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발굴조사, 살상용 방어시설 함정 및 해자 발견!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5.04.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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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주읍성 동남측 성곽 발굴조사, 새로운 유구 발굴돼
15일 (홍주읍성 발굴조사, 살상용 방어시설 함정 및 해자 발견!)3.jpg
홍주읍성 발굴조사, 살상용 방어시설 함정 및 해자 발견!

 

홍성군은 지난해 4월 착수한 홍주읍성 동남측 성곽 발굴조사(홍성읍 오관리 113-9 일원)와 관련하여 함정 및 해자 등 새로운 성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홍주읍성 내에서 기존에 발견된 것보다 보존상태가 우수한 대량의 함정과 함께 치성의 흔적으로 보이는 말뚝지정한 대지조성 양상이 실물과 함께 나오고, 고려시대 해자가 발견되는 등 유의미한 유구가 다수 발굴되었다.

*치성 : 성곽 일부분을 네모나게 돌출시킨 시설


참고로 함정은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뾰족한 나무를 설치한 살상용 방어시설이며,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이다.


특히 함정은 조선시대 성곽 방어시설 내 존재하는 대규모 함정이 발견된 첫 사례인 전남 강진의 전라병영성(사적)을 제외하고 전국에 확인된 사례가 거의 없을 만큼 읍성의 구조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금번 조사의 성과를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멸실 성곽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연차적으로 진행 중인 홍주읍성 내에서는 고려시대 토성의 기저부 석렬과 조선시대 석축성의 체성양상 및 이에 대한 축조방식을 포함하여 목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함정 등이 출토되어 이미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저부 석렬 : 성벽의 압력 분산 및 붕괴를 막기 위해 기초부에 열을 맞춰 배열한 석재

*석축성 체성 : 돌을 재료로 하여 쌓은 성의 바닥부터에서부터 상부까지 성벽

*목익 : 침입을 막을 목적으로 세운 나무 말뚝


한편 군에서는 멸실 성곽 복원․정비 착공과 함께 향후 복원될 성곽 및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경관가시로 확보를 위한 연못 및 정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변공간 조성, 조양문 주변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조양공원 조성을 올해 마무리하여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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