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람 칠 때마다 불안감 속에 지내던 주민 숙원 해결
홍성군 임업후계자 회원들은 지난 27일 구항면 청광리 소반마을 마을 입구에 있는 위험수목 은행나무 2주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마을 주민들은 비바람이 칠 때마다 크게 자란 은행나무가 마을 안길과 민가를 덮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 속에서 지냈고, 이런 마을사람들의 사정을 알게된 임업후계자들이 소반마을로 향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휘한 홍성군 임업후계자 김구태 협의회장은 “위험수목은 강풍이나 폭설 등의 영향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어 이를 제거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부러진 가지에 산불이 번질 위험도 크기에 사전에 제거하면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요즘 바람이 많이 불고 더군다나 산불조심기간이기에 오늘 이렇게 바삐 모이게 됐다. 우리 임업후계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고, 마을 사람들이 편히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임업후계자들과 함께 주변을 정리한 후 한껏 웃음 짓는 주민들을 만난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준 임업후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들 덕분에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홍성군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수목이란 주택 또는 생활근거지에 있거나 인접한 나무로서 낙뢰, 바람, 비 등의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거나 그로 인한 피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히 처리하여야 하는 나무를 말하며, 홍성군에서도 읍·면에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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