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 광천 폐건물, 농촌공간정비와 빈집재개발사업 연계 공모로 해결
홍성군은 30년 넘게 지역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광천읍 상정리 소재 폐건축물을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30년간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폐건물 철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충청남도의 ‘원도심 빈집 재개발사업’을 연계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광천읍 상정리 일대의 폐건축물 철거와 함께 종합적인 농촌공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천읍 상정리 지역은 그동안 주거지역 인근 축사와 인접한 폐도정공장, 마을 입구 국도변의 30년 이상 방치된 폐공동주택으로 인해 미관 훼손 및 열악한 정주 여건 등 여러 문제점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광천읍 상정리와 벽계리 일원의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민간 폐건축물의 철거는 소유권 등 권리관계의 복잡성 등으로 행정 영역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에 복합적인 공모사업 구상과 대응으로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 공모사업 두 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며 2025년까지 폐아파트 철거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3개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 시설,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은 이용록 군수가 광천읍 농촌 환경 저해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정부 부처와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접목 가능한 모든 보조사업을 발굴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검토하도록 지시·추진할 것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10만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낸 쾌거”라며“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족한 농촌 지역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인 유해시설 정비를 통해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경관 개선과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원도심 빈집 재개발사업은 주거지와 혼재된 장기방치건축물 철거를 통해 마을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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