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건강비서’로 군민 300명 맞춤형 건강코칭…일상 속 AI 헬스케어 서비스 검증
홍성군보건소가 23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AI 응용제품 상용화 실증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주관기관인 ㈜헬스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실증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 코칭 기반 만성질환자 일상 관리 모델 구축 및 실증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약 1년간 추진된다.
㈜헬스맥스가 사업을 총괄하고 단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NSHC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홍성군은 실제 보건 현장에서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병원을 1~3개월 간격으로 방문하는 기존 만성질환 관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AI를 활용해 병원 방문 사이 발생하는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AI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검증하게 된다.
홍성군보건소는 군청 민원실과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3개소에 혈압, 혈당, 체성분, 스트레스 등 최대 38종의 건강정보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AI 건강 키오스크를 설치해 실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 참여자들은 스마트밴드 등 개인 건강측정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제공하는 식사·운동 가이드와 건강 미션 등 24시간 맞춤형 건강코칭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홍성군보건소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유소견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실제 건강행동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의학적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군민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기업이 협력해 군민 중심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증 참여 대상 모집 등 세부 일정은 추후 홍성군청과 홍성군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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