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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 천안 용곡교, '시민 쉼터' 변신…6일 개방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4.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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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역사 눈들건널목 옛 교량 재활용…예산 3억 원 절감
  • 산책로 연결·편의시설 확충…도심 내 친수공간 확보

건설도로과(용곡쉼터 전경).jpg
천안시가 철거 예정이던 용곡교를 재활용해 조성한‘용곡쉼터’ 전경사진

 

철거 위기에 놓였던 천안 용곡교가 시민 휴식처인 ‘용곡쉼터’로 변신해 오는 6일 문을 연다.

 

천안시는 경부선 눈들건널목 폐쇄에 따라 철거 예정이던 용곡교를 주민 쉼터로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용곡교는 1904년 개통된 눈들건널목과 연결된 교량이다. 지난해 눈들육교 개통으로 폐쇄되면서 철거될 운명이었으나, 시는 이를 주민 공간으로 재활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준공했다.

 

천안시는 길이 50m, 폭 10m 규모의 교량 상부에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하고, 옛 철길을 형상화한 화단을 조성했으며 천안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진입로도 신설했다.

 

시는 용곡쉼터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친수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당초 철거 대비 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철거 예정 교량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친수공간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시민 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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