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등 110억 원 투입…민관 협력으로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천안시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구 추진 중인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에 위치해 민원이 발생하던 노후 민간 차고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를 결합한 친환경 대중교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룡동 산 39번지 일원에 새로 건립되는 수소충전소는 천안시에 들어서는 두 번째 수소 충전 시설이다. 환경부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SK플러그하이버스가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총 11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공영차고지 내 부지를 제공한다.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기준 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
수소충전소는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체 조성 사업은 오는 2028년 12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충전소 확충으로 기존 시설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부권 공영차고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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