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병원 6개소 협약… 19일부터 시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천안시는 도심 내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포획(Trap), 중성화 수술(Neuter), 방사(Return)의 약자로, 무분별한 번식을 억제해 소음 등 주민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 6개소와 협약을 맺고 올해 총 940마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약 2,850마리의 중성화를 완료하며 개체수 조절 성과를 거둬왔다.
사업 대상은 도심지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다. 단 몸무게 2kg 미만, 임신 및 포유 중인 고양이, 반려묘 및 외곽 지역 들고양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부터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협약 병원의 안내에 따라 포획부터 수술, 회복, 방사까지 단계별 절차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TNR 사업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돕는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생태환경 보호와 민원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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