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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AI 차단 총력…가금농가 검사 강화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10.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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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농가 출입통제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 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소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지난 1일부터 방역 대책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충남에는 천수만과 삽교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와 천안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크다.

지난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감염 62건 가운데 11건이 충남에서 확인됐다.

야생조류 검출 사례도 전국 63건 중 15건이 충남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 농가와 산란계·종계·토종닭 농가의 검사 주기를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한다.

육용 오리는 사육 기간 중 검사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꿩·칠면조·거위 등 기타 가금류도 특별방역 대책 기간에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천안 용정·가송단지와 천안 서북구 산란계 농장은 매주 현장 점검과 정밀검사를 실시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수일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 농가는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검사 인력을 총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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