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옥파 이종일 선생 사당서 봉행⋯군민 및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 참석
- 헌화, 행장 낭독, 추모사 및 전통 제향 진행⋯숭고한 애국애족 정신 기려
- 제37회 태안군 초·중학생 사생실기 및 글짓기 대회 병행 추진으로 의미 더해
태안군이 31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자 애국계몽운동에 평생을 바친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향을 거행했다.
태안군과 옥파이종일선생추모사업회(회장 김종인)가 주최·주관한 이날 추모제향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성주이씨 대종회, 공무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종일 선생의 높은 뜻을 함께 기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통령 헌화, 개식사, 행장 낭독, 추모사, 제향,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에서는 윤희신 태안군수의 대통령 헌화와 추모사에 이어 김영인 군의회 의장의 행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전통 제례 방식의 제향을 통해 선생의 넋을 달랬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제37회 태안군 초·중학생 사생실기 및 글짓기 대회가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미래 세대인 지역 청소년들이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에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선생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추모제향을 앞두고 생가지 주변 환경정비와 교통 안내, 행사장 조성 등 종합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옥파 이종일 선생은 애국계몽운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라며 “오늘 추모제향과 청소년 대회를 통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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