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이용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4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와 폐열을 난방이나 하우스 작물 재배 등에 활용하고, 발전 수익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지역 내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체계를 구축해 마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기후부는 9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5곳 이상의 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올해 기본구상과 설계비 명목으로 최대 5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율은 50%다. 향후 에너지 생산·이용 설비 구축비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바이오가스센터는 공모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기후부는 선정 마을을 중심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표준모델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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