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 구조 중 부상에도 끝까지 임무 수행... 의로운 헌신 인정
보령시는 해양재난구조대 ‘맑은 바다호’ 소속 김용일 대원이 해상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고도 구조 임무를 끝까지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의사상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대원을 의상자로 인정하고, 보령시에 그 결과를 통보했다.
김 대원은 2025년 9월 1일 상목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구조 요청을 받고 오천항에서 긴급 출항했다. 사고 해역에 도착한 김 대원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인 구조를 실시하던 중 선상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지만, 구조 임무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수행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켰다.
이번 의상자 선정은 자신의 신체적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김용일 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상자 선정이 우리 사회에 의로운 행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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