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철강산업 침체로 고용이 불안해지거나 소득이 줄어든 지역 근로자에게 1인당 50만원의 고용안정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당진시는 고용노동부의 '2026년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철강산업 위기가 지역 고용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금속제조업과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철강산업 재직 근로자다.
철강산업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일용직과 화물운송 근로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며,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사업은 당진상공회의소가 수행한다.
당진시는 이달 중 충남도와 사업 수행기관의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음 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당진상공회의소와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 현장 접수처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철강업계 숙련 인력의 이탈을 막고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가계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철강산업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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